Nuforce EDC3, 누포스 X 매스드랍 커널형 이어폰 측정 리뷰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매스드랍발 누포스 EDC3입니다.
저렴한 가격임에도 트리플 BA드라이버를 탑재한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해당 제품은 회원 분의 요청에 따라 리뷰되었습니다.
케이블은 두 가지가 기본 제공됩니다.
이어폰만 사용하시는 분을 위한 트위스트 케이블과 리모컨이 달린 일반 케이블로 나누어집니다.
추가 요금 없이 탈착식 케이블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은 참 맘에 드네요.
분리형 단자 바로 밑에 L,R 구분 마크가 새겨져 있습니다.
하우징 재질은 폴리카보네이트라는 플라스틱 재질인데 전체적으로 밋밋한 느낌입니다.
전체적인 하우징 모양은 슈어나 웨스톤 같은 느낌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착용감도 훌륭한 편입니다.
안쪽 면에는 매스드랍 마크가 새겨져 있습니다. 투명한 쉘 안에 드라이버를 확인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매스드랍 제품이다 보니 케이블이나 하우징에 매스드랍 마크가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노즐 크기가 얇은 편인데 길이가 짧은 편이라 착용 시에 이물감이 덜하게 느껴졌습니다.
Specification
본사 사이트에서 가져온 스펙입니다.
본 데이터는 샘플 1개의 측정 데이터로 전체 제품 특성을 반영하지 않습니다.
1. Frequency Response + Target
가장 먼저 보는 그래프는 주파수 특성 그래프에 올리브-웰티 타겟을 적용하였습니다. 올리브-웰티 타겟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상단의 측정 방법 확인 링크를 클릭해 보세요. 그리고 1/3옥타브 스무딩을 적용하여 실제 청음과 비슷하고 보기에도 편한 그래프입니다.
2디비 코멘트
전체적으로 밸런스는 괜찮은 편입니다. 3k Hz 대역 근처 공진이 Q값이 크지 않고 넓게 퍼져있습니다. 3k 공진 피크가 지나치게 강조되면 음선이 얇아지고 공간감이 작게 들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반대로 피크가 강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들리는데 반해 답답하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고음역대에서는 5-6k 피크가 형성되어 있는데 해당 대역에서 약간 이질감이 듭니다. 저음역은 많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시끄러운 바깥에서 청취하기에는 저음 양감이 적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2. Frequency Response Raw
주파수 특성 그래프의 Raw 데이터이고, 스무딩을 적용하지 않은 원본 그래프입니다.
3. THD
THD는 전반적으로 낮게 측정되었습니다.
4. Impedance
임피던스는 약 17옴에서 고음역까지 최대 50옴까지 올라갑니다.
Price
매스드랍에서 99$에 드랍
댓글 22
댓글 쓰기오호!? 음색이 클리어와 닮은 타입이로군요.
EQ로 잘 주물럭거려 봐야겠으요~ ^^
(+5 db @ 3 kHz (BW = 0.6),
-3.5 dB @ 6.4 kHz (BW = 1),
+14 dB @ 14 kHz (BW = 0.6), 쯤!?)
(@검은튤립 님도 기다리던 리뷰일 듯.. ^^)
FOCAL CLEAR, 포칼 클리어 오픈형 헤드폰 측정 리뷰
https://www.0db.co.kr/xe/144988
2018.07.10)
여러 측정치를 기웃거리다 보니, 작년에 헤메님이 측정한,
JH Audio Layla II와 (1 ~ 3, 8) kHz에서 약간 차이나고,
FR Raw data가 비슷해 보이긴 하는데, 소리도 비슷하려나욥... ^^
https://blog.naver.com/gre_nada/221028668786
2디비님이 깜박 빠뜨리신, 폼팁 (번들로 동봉된 컴플라이 T100) 측정 결과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
2018.12.04.) 오늘 신형 이어 시뮬레이터로 측정한 FR Raw data와 FR입니다.
(GRAS RA0402, 45CA-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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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팁
(구형 이어 시물레이터의 FR에 비해, 8 kHz~의 음압이 -5 ~ -6 dB인 걸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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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팁 (컴플라이 P type, Slim)
(구형 이어 시물레이터에서의 (T100 foam tip)의 FR에 비해, 8 kHz~의 음압이 평균 -9 ~ -11 dB인 걸로 나타남.)
저번 토요일 (6/23)에 디락 스쿨에 참가했을 때, 가지고 간 Triple.fi 10 pro에 Sedna팁을 끼워, 슬쩍 측정해 봤었습니다. ^^
20 Hz ~ 10 kHz까지 2 dB 이내로 쭉 뻗다가, 그 이후 음압은, 위 EDC3와 같이 푹 주저앉은 그래프가 나오더군요. 사진 찍는 걸 깜빡해서 아쉬운..
이너피델리티는 약간 다르게 나왔지만요.
http://www.innerfidelity.com/images/UETF10.pdf
EQ로 포칼 클리어 '향'이 좀 나던가요?ㅎㅎ
EDC3 to Clear, Direct 버전을 만들어 보긴 했는데, 기억속의 클리어 음색처럼 보컬이 투명한 느낌은 덜 나네요.
200 ~ 500 Hz를 더 깎고 비교 청음해 봐야겠다 싶은데, 장마에 접어들어 집을 나서기에는 귀차니즘..
트파가 원래도 독특한 음색인데, 보컬의 맑고 탁한 음색에 영향이 큰 200 ~ 400 Hz의 음압을 -3 ~ -5 dB하면, 클리어가 부럽지 않은 소리가 나죠. ^^
Westone의 W시리즈나 UM pro시리즈와 비교하면, ~1 kHz까지의 음압이 5 ~ 6 dB (음량 두배) 이상 차이나는데, 그럴 경우 청감상 꽤 다른 느낌을 주죠. ^^;;;
~1kHz까지의 음압이 비슷한 걸 굳이 찾자면 UM pro 10인데, 고음부 8 kHz~가 꽤 차이납니다.
https://www.0db.co.kr/xe/QNA/226147#comment_228589
일전에 리뷰되었던 All New UM pro 50의 FR위에, 200 Hz의 음압을 맞추어, 겹쳐 보았습니다.
https://www.0db.co.kr/xe/96129
트파의 정신적 후속작?
역시 믿고 보는 영디비의 데이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