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wers & Wilkins P7 Wireless, B & W 블루투스 헤드폰 측정 리뷰
회원님의 요청으로 진행하는 리뷰입니다. 리뷰 요청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공지를 참고해 주세요.
https://www.0db.co.kr/xe/wish/18397
2016년에 출시한 P7 Wireless입니다. 유선 버전인 P7에 블루투스를 탑재하여 무선으로 편리한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도록 만든 헤드폰입니다.
금속 재질 데코에 브랜드 풀네임이 깔끔하게 인쇄되어 있고, 밖으로 보이는 버튼과 충전, 케이블 단자는 크기를 최소화하여 디자인을 해치지 않고 사용에 직관성을 높여 줍니다.
이어 패드는 마그네틱 부착 방식을 채용하였으며, 헤드폰에서 부드럽게 탈착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 이어 패드를 분리해 보면 배플에 제품 정보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음악 감상, 통화 모두 테스트했습니다. 페어링 완료 후 사람이 많고 무선 통신이 많은 장소에서 블루투스 통신에 끊김이나 잡음이 없었습니다. 통화 시에 통신 끊김이 없었고 음질이 깨끗했습니다. 마이크 수음 품질이 우수합니다.
P7 Wireless에는 유선 연결을 위한 케이블도 있으나, 헤드폰 본체만 대여받아 유선 연결 측정은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Specification
본사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제품 사양입니다.
본 데이터는 샘플 1개의 측정 데이터로 전체 제품 특성을 반영하지 않습니다.
1. Frequency Response + Target
가장 먼저 보는 그래프는 주파수 특성 그래프에 올리브-웰티 타겟을 적용하였습니다. 올리브-웰티 타겟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상단의 측정 방법 확인 링크를 클릭해 보세요. 그리고 1/3옥타브 스무딩을 적용하여 실제 청음과 비슷하고 보기에도 편한 그래프입니다.
영디비 코멘트
확실하게 저음이 강조된 밸런스입니다. 저음이 강조되어 그런지 음악을 듣는 재미가 있습니다. 악기 구성이 간단하고 보컬이 가운데서 들리는 재즈 음악을 감상할 때 음상 정위가 거의 정확하고 스테이지감이 좋습니다. 전 대역에서 파워풀한 음색을 보여주나, 저음 음량이 많다 보니 파장이 큰 저음 재생 시 음원에서 빠른 비트로 저음을 타격할 경우 저음이 찌그러지는 것 처럼 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2. Frequency Response Raw
주파수 특성 그래프의 Raw 데이터이고, 스무딩을 적용하지 않은 원본 그래프입니다.
3. THD
THD는 전반적으로 낮게 측정되었습니다.
4. Impedance
블루투스 헤드폰은 드라이버를 직접 연결할 수 없기 때문에 임피던스 측정이 불가능합니다.
5. Group Delay
블루투스 제품의 측정엔 꼭 들어가게 될 Group delay 항목입니다. 신호가 발생이 되고 측정 장비로 돌아오기까지 주파수 대역별로 얼마나 딜레이(지연)이 발생하는지를 확인하는 항목으로 유선 제품의 경우 거의 0ms에 나타납니다. 그래서 유선제품의 경우 측정데이터를 보여드리지 않지만, 블루투스의 경우 중요한 안테나 설계가 얼마나 잘 되었는지와 좋은 블루투스 칩을 사용했는지를 확인해 보기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지연은 175ms로 측정되었습니다. 지연 성능이 좋은 편입니다.
Price
인터넷 최저가 540,000원에 구매 가능
댓글 33
댓글 쓰기저음이 많다가 200에서 급강하하는 모양이 되게 신기하네요~ 근데 가격이 좀.. 유토피아보다 비싸군요 ㄷㄷ 오타였군요 깜짝 놀랐..
이런 사운드를 추구하는 브랜드가 또 있죠~ ㅎㅎ
예전 이어 시뮬레이터에서 극고음이 좀 더 나오던 걸 감안하면..
https://www.0db.co.kr/xe/35282
https://clarityfidelity.blogspot.com/2019/01/sennheiser-hd-430g-over-ear-headphones.html
디자인이 뭔가 유럽풍으로 가죽에 청바지입고 장착하면
엄청날듯싶네요.ㄷ
...문구를 적을 뻔한 음색이로군뇹~ ^^
제 구매 가이드라인, (배추 30장)을 훌쩍 넘는 가격이라 작전상 후퇴~~
시점은.. 알 수 없습니다 ㅠㅠ
마침 구매했던 WH-1000XM3의 노캔을 끈 FR과 그래프를 겹쳐보니 중고역에서 약간 차이나고 나머지는 비슷한 음색이네욥..
정말 듣는 재미가 있어요. ㅎㅎ B&W가 왜 이런 음색을? 하는데, 듣다보면 아 좋다~~~ 하게 되죠 ㅎㅎㅎ
아 그리고 유선 이어폰 테스트를 해보려고 했는데, 내부에는 장착이 안되더라구요.
P7은 유선때부터 썼는데 마음에 들어서 유선은 아는 동생에게 선물로 넘겨주고 또 넘어왔을 정도로 마음에 듭니다. 주력으로 쓰는 일리어/일렉스 패드랑 별개로 서브로 굴리기엔 정말 좋은거 같아요
P7도 저음이 부스팅되어있다는 느낌은 있지만 고음도 굉장히 잘나오고 그러면서도 많이 어둡다는 느낌은 아니에요. 약간 과한 느낌은 사실이고, 플랫한 소리에 익숙해있다가 들으면 저음이 무언가 부자연스럽다는 느낌도 있지만요.
무선 버전이 아마 신형기반일텐데, 구형 p5 기반의 블투를 원하시는거 같습니다.
진득-한 맛일거 같은 느낌이네요
무선 나오면서 단종시킨거 같더라구요. 발매가가 무선과 유선이 동일한지라(...)
근데 이 무선 버젼 P7도 이미 대체라인업인 오버이어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인 PX의 등장 때문에 북미나 영국 본토에서는 단종추세에요. PX도 제가 구매해서 들어봤는데, P7에 비해선 중립적인 소리지만 더 밋밋하고 재미있는 느낌은 아닙니다. P7이 마음에 드셨다면 금방 지르셔야할껄요? 국내에서도 재고 없으면 언제 단종 될지 몰라요.
무선 P7도 이어컵 벗기면 케이블 삽입 구멍이 있고 케이블이 딸려오는 관계로 무선있으면 유선도 사용가능하니 지르시면 됩니다.(응?)
저음을 잘 표현해내는 제품에 매력을 느끼는데 이거 매력적입니닿ㅎㅎ
디자인 너무 예쁘네요 ㅎㅎ 소리는 제 스탈은 아닙니다만 ㅠ
탐나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