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io-Technica ATH-M60x, 온이어 헤드폰 측정 리뷰
이번 리뷰 제품은 오디오테크니카의 스튜디오 모니터링 헤드폰인 ATH-M60x입니다.
회원분의 요청에 따라 리뷰한 제품입니다.
M60x는 작년 7월 한국에 출시됐습니다. 모니터링 라인업이지만 온이어 타입으로 아웃도어에서도 적당한 디자인과 크기입니다.
오디오테크니카 중저가 라인은 가성비 및 디자인이 좋은 편입니다. M60x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블랙 원톤으로 온이어임에도 왜소한 느낌이 덜합니다. 검소한(?) 플라스틱 재질이지만 가격 대비 감안할 만합니다. 헤드밴드의 장력 및 길이 조절은 유연한 편입니다.
케이블 탈착이 가능한 것에서 태생이 모니터링 헤드폰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1.2미터, 3미터, 1.2미터 컬 케이블 등 총 3종류가 기본 제공됩니다.
Specification
본사 사이트에서 가져온 스펙입니다.
본 데이터는 샘플 1개의 측정 데이터로 전체 제품 특성을 반영하지 않습니다.
1. Frequency Response + Target
가장 먼저 보는 그래프는 주파수 특성 그래프에 올리브-웰티 타겟을 적용하였습니다. 올리브-웰티 타겟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상단의 측정 방법 확인 링크를 클릭해 보세요. 그리고 1/3옥타브 스무딩을 적용하여 실제 청음과 비슷하고 보기에도 편한 그래프입니다.
Lenny 코멘트
전체적으로 차분한 느낌입니다. 한마디로 '오테스럽다' 입니다.
극저음보다 중저음이 올라옵니다. 중고음에서는 오디오테크니카 특유의 착색이 느껴집니다. 400Hz에 딥이 있어 남성 보컬의 경우 목소리가 가볍게 느껴집니다. 전체적으로 튀지 않고 음의 분리도가 높습니다. 다만 온이어 특성상 공간감은 다소 약하게 느껴집니다. 전체적으로는 실내에서 듣기 좋은 세팅감입니다. 모니터링용이란 말이 맞네요.
2. Frequency Response Raw
주파수 특성 그래프의 Raw 데이터이고, 스무딩을 적용하지 않은 원본 그래프입니다.
3. THD
THD는 전반적으로 낮게 측정되었습니다.
4. Impedance
보통의 헤드폰처럼 공진 구간이 전혀 안 보입니다. 진동판이 많이 억제된 튜닝입니다. 공진 주파수가 50Hz에 있는 듯 보입니다.
Price
인터넷 최저가 180,000원에 구매 가능
댓글 16
댓글 쓰기개발자가 여성 보컬로만 튜닝했나 보네요. ㅎㅎ
들어는 봐야겠지만 보기만 해도 야옹(妙)~한...
케이블을 3개나... 회사에서 쓰는 모니터링용 인가 보네요.
밝고 청량한 느낌에 통통 튀는 저음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음감용으로 좋았습니다만... 온이어가 생각보다 적응이 잘 안되서 정리한... 착용감은 온이어치고 매우 좋습니다만 장력이 너무 약해서 고정이 잘 안되는 느낌이 듭니다.
[댓글 이벤트]... 는 오데로 갔남유... ㅎㅎㅎ
뭥가 껄끄럽게 들렸었는데, 역시나 FR이 꽤 울퉁불퉁하구뇹...
M50x 보단 단단한 느낌의 디자인입니다.
아쉬운 것은 온이어라서 그런지 M50X같은 플랫함은 어디가고? 다른 오테 헤드폰과 같은 400Hz 딥이 있네요.
임피던스도 특이한데, 아무리 밀폐형이라지만 헤드폰인데도 완전 밀폐를 만든 듯 합니다. ㅋ 진동판이 움직이질 않는듯
오테도 라인업 번호매기는거 심란하네요 이거 젠하이저 주특기인가 했더니 50 다음에 60 내놓고는 온이어 뙇...
중저음 딥은 오테 특기인가요? msr7도 sr9도 그러더니 m60x까지..ㅋㅋㅋㅋㅋ
저 400Hz 딥이 의외로 저음에 영향을 많이 미치더군요. M50x랑 MSR7이 동일 드라이버임에도 불구하고 전자는 푸근하면서 자연스러운 저음이었는데 후자는 응답성은 빠르지만 요상한 느낌이 났었죠...
오테는 예전 단종된 ck90pro와 ck100pro을 봐도 그렇고
모니터링용 프로 라인업에서도 최상급은 걍 ‘내귀에 개꿀ㅇㅋ?’식인듯하네요ㅋㅋ
처음 들어봤을때 소리가 묘~ 했는데 이랬군요ㅎㅎ 잘봤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