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십 스마트폰 음질 비교 4탄, LG G8 ThinQ vs. 삼성 갤럭시 S10
LG 대 삼성, 삼성 대 LG! 국산 플래그십 스마트폰 음질 비교 4탄입니다.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LG G8 ThinQ(이하 G8)와 삼성 갤럭시 S10(이하 S10)입니다. 올해 상반기 국산 플래그십 스마트폰에도 이어폰 잭은 살아남았습니다. 음질을 중요시하거나, 유선 이어폰/헤드폰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겐 희소식이죠.
과연 두 제품 모두 전작에 비해 음질이 진보했을까요? 리뷰 시작합니다.
측정 장비 및 조건
영디비는 오디오 프리시전(AP) APx525로 기기를 측정합니다. 조건은 AES17-2015 기반입니다. 측정 항목별 프로그래밍 소스를 테스트 기기에서 재생해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 테스트 샘플 한 개 측정 데이터로 전체 제품 특성을 반영하지 않습니다.
두 제품 모두 임피던스 자동 감지로 출력 전압을 변경하는데, 세 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영디비는 이 세 가지를 외부 음향 기기 모드, 고임피던스 모드, 저임피던스 모드라 명명했습니다.
600Ω 이상에서는 외부 음향 기기 모드(Line Out), 50~600Ω 사이에서는 고임피던스 모드, 50Ω 이하에서는 저임피던스 모드로 동작합니다. 그래서 측정 시 측정 장비를 제품에 직접 연결해 외부 음향 기기 모드를 측정하고, 300Ω 더미 저항을 사용해 고임피던스 모드를 측정하고, 32Ω 더미 저항을 사용해 저임피던스 모드를 측정했습니다. 음악 재생 앱의 경우 G8은 기본 탑재 앱, S10은 삼성뮤직 앱을 다운받아 측정했습니다.
1. SUMMARY
LG G8 ThinQ
Smartphone
24bit 192kHz
Hi-Fi mode
SAMSUNG GALAXY S10
Smartphone
24bit 192kHz
전체 측정 데이터 정리 표입니다. 리뷰 3번 항목에서 다룰 FR과 10번 항목에서 다룰 Output Impedance를 제외하고 절댓값이 높을수록 좋은 수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FR과 Output Impedance는 0에 가까울수록 좋습니다.
전반적으로 G8의 성능이 우세합니다.
2. RMS LEVEL
이 항목에서는 볼륨 크기를 알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가장 크게 체감할 수 있는 부분으로, 값이 클수록 볼륨이 크다고 느낍니다.
Line(외부 모드)에서 G8은 1.043Vrms, S10은 764.6mVrms, 300(고임피던스 모드)에서 G8은 2.076Vrms, S10은 0.955Vrms, 32(저임피던스 모드)에서 357.8mVrms, S10은 426.7mVrms로 측정됐습니다. 외부 모드와 고임피던스 모드에서 G8의 성능이 우세합니다.
S10의 경우 과거 V40과 Note9 비교 리뷰 때와 같이, 저임피던스 모드에서 G8에 비해 출력이 높게 나왔습니다. 이번에도 EN50332-1 규격을 미루어 보아 출력 전압을 조금 높인 설계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G8 역시 V40 리뷰 때와 같이 EN50332-1 규격 통과를 위해 출력 전압을 낮춘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EN50332-1 규격이란 무엇일까요?
EN50332-1(이어폰과 세트로 구성된 음향 기기의 음량 측정 및 기준) 측정법
두 제품 모두 번들 이어폰을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EN50332-1 규격에 맞춰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합니다. 감도에 따라 50Ω 이하 이어폰 연결 시엔 출력 전압이 낮아지고, 50Ω 이상의 고임피던스 이어폰 연결 시엔 출력 전압이 높아집니다. 그러다 보니 번들 이어폰의 감도가 높으면 앰프 출력이 낮아지고, 감도가 낮으면 앰프 출력이 높아지죠. 그래서 고임피던스 이어폰 연결 시 출력 전압을 높이는 설계를 한 것입니다. 고임피던스 모드에서는 출력 전압이 높아도 볼륨이 내려가기 때문이죠.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들을 때 청력 손실을 막으면서, 고음질 음원을 선호하는 유저들을 위해 높은 출력을 제공하는 셈입니다.
즉, S10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저임피던스 모드 출력 전압이 높다고 S10이 좋다고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종합적인 출력 성능은 G8이 좋습니다.
3. Frequency Response
주파수 응답 특성입니다. 1kHz, 0dB을 기준으로 전 대역이 플랫하게(0에 가깝게) 나오는 것이 가장 좋은 수치입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확인해야 할 항목이죠. 일반적으로 사람은 20~20kHz까지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Hi-Resolution이라는 고음질 음원이 많이 보급되어 고급 DAP의 경우 20kHz 이상도 재생하므로 그 이상인 90kHz까지 측정합니다.
20~90kHz까지 측정 데이터입니다. G8은 90kHz까지 0.5dB 감소하지만, S10은 90kHz에서 최대 2.3dB까지 감소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청감상 느끼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10kHz 이후부터 해당하는 초고음 영역을 재생하는 능력인 하이레졸루션(Hi-res) 재생 능력은 G8이 더 훌륭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Signal to Noise Ratio
신호 대 잡음비를 보는 항목으로, 출력 전압은 높고 잡음 레벨은 낮아야 합니다. 절댓값이 클수록 좋습니다. 실제 AES17-2015 규격의 측정 방법과 다르지만, 제조사와 타 사이트 데이터 호환을 위해 측정해 보여드리는 값입니다. 이전 리뷰와 같이 20~20kHz 대역에서 A-weighting 필터를 적용하고 측정했습니다.
G8은 고임피던스 모드의 경우 120.8dB로 스마트폰 중 최고의 성능입니다. 외부 음향 기기 모드는 117.8dB, 저임피던스 모드는 110.4dB입니다. 고급 DAP 수준이죠. 해당 항목은 S10의 측정이 불가하므로 G8의 데이터만 보여드립니다(해당 이유에 대해서는 삼성 갤럭시 노트8 측정 리뷰를 참고해 주세요).
5. Dynamic Range(AES17)
다이나믹 레인지(Dynamic Range)는 큰소리(0dB)와 작은 소리(-60dB)의 차이를 보는 항목입니다. 다이나믹 레인지가 높을수록 좋은 기기이며, 청음 할 때는 큰소리와 작은 소리의 변화폭을 확실히 알 수 있고, 맑고 투명한 소리로 재생이 가능합니다. 예전에는 SNR로 측정하고 데이터를 보여줬지만, 디지털 디바이스의 발전과 함께 다이나믹 레인지 특성을 기준으로 바뀌었습니다.
G8은 114dB, 117dB, 107dB 수준으로 우수합니다. S10은 2~5dB 정도 전체적으로 낮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S10도 준수한 성능입니다.
6. THD+N
THD는 Total Harmonic Distortion의 약자로 전체 고조파 왜곡을 비율로 보여주며, THD에 노이즈를 더한 값이 THD+N입니다. 전체 고조파 왜곡률과 노이즈 성분을 모두 포함한 것이며 이 값이 낮을수록 원음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측정 조건은 20~20kHz 사이 필터를 걸고 -1dBFS 레벨의 1kHz 신호를 주었을 때 나타나는 값입니다.
G8의 라인아웃 모드와 저임피던스 모드의 경우 -105~-106dB로 좋은 성능입니다. 300옴은 그보다 약간 낮은 -101dB로 측정되었습니다. S10은 외부 모드와 저임피던스 모드에서 -93dB 수준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종합적으로 G8의 THD+N 성능이 더 좋습니다.
7. IMD
IMD는 혼변조 디스토션(Intermodulation Distotion)으로 두 개의 사인파를 하나의 신호로 넣어 주고 발생하는 왜곡률을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주로 7kHz와 4:1 비율인 60Hz 신호를 입력해서 측정하는 SMPTE-DIN 방식을 사용합니다. 두 개의 신호를 사용하면 하모닉스 성분 외에 두 개의 신호에서 만들어지는 별도의 왜곡률까지 측정해 볼 수 있으므로 실제 음악에서 발생하는 왜곡률을 볼 수 있습니다. 절댓값이 클수록 좋습니다.
G8의 IMD 값은 -89dB에서 최대 -100dB로 우수한 성능입니다. S10은 최대 -86dB 수준으로 G8에 다소 열세입니다.
8. Stereo Crosstalk
1kHz 기준 크로스토크 측정값
10kHz 기준 크로스토크 측정값
Stereo Crosstalk(스테레오 크로스토크)입니다. 한 채널에만 신호를 입력한 값과 다른 채널에 넘어오는 신호 값에 대한 비율로 ‘스테레오 분리도’를 보는 항목입니다. 측정값은 1/10KHz 두 기준으로 측정했습니다. 절댓값이 클수록 좋습니다.
G8은 최대 -97dB에서 최소 -79dB까지로, 왠만한 DAP보다 좋은 수준입니다. S10은 최대 -92dB에서 최소 -61dB까지로 일반적인 스마트폰 수준입니다.
9. Noise Level
Noise Level입니다. 사일런스 톤 입력 상태에서 잡음 신호 레벨을 측정한 값으로, AES17에서 규정하는 CCIR 필터를 적용해 10초간 측정한 데이터 평균값을 기재합니다.
G8은 -110.84dBV입니다. 고감도 이어폰으로도 노이즈를 느낄 수 없는 수준입니다. S10은 사일런스 톤 입력 시 앰프가 꺼지므로 해당 항목 측정이 불가능합니다.
10. Output Impedance
Output Impedance입니다. 이어폰 단의 출력 임피던스 값으로 0에 가까울수록 좋습니다. 값이 높은 경우 임피던스 곡선이 복잡한 이어폰/헤드폰의 소리가 많이 변할 수 있습니다.
G8은1.07Ω, S10은 2.07Ω으로 측정됐습니다.
Conclusion
올 상반기 국산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G8과 S10의 오디오 성능을 비교해봤습니다. V40과 NOTE9 때와 비교해 눈에 띄는 진보나 퇴보는 없었습니다. G8은 여전히 스마트폰을 넘어 DAP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성능이고, S10은 상대적으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물론 라이트 유저에게 S10이 떨어지는 성능은 아닙니다. 다만 고급 이어폰 및 헤드폰을 가졌거나 구매를 고려하는 분들 그리고 고음질 음원을 경험하고 싶은 분이라면 LG 플래그십 라인을 선택하는 게 좋겠습니다. DAP와 스마트폰을 하나로 해결하고 싶다 해도 LG 플래그십 라인입니다. 물론 고임피던스 모드를 잘 활용해야겠죠.
참고문헌
* 휴대용 음향기기 소음실태 및 소음도 평가 – 이재원, 구진회, 박형규, 이우석
* CENELEC, 2000, EN50332-1
* CENELEC, 2000, EN50332-2
* AES standard method for digital audio engineering - Measurement of digital audio equipment
댓글 52
댓글 쓰기엘지 폰 하나 들이고 싶네요
오, 역시 음질은 LG가 좋군요. 그래서 그런지 S10이 끌립니다.
둘 다 제게는 충분하기에, S11을 기다리며 갤S7로 버티겠... ^^
g8 좋네요.. g8 나왔으니 g7 가격이 좀 더 떨어져야 폰 업글을 할텐데.. ^^;
V50도 얼른 나와서 측정치 보고싶습니다!
절반 이상의 그래프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했지만...
항상 마지막에 정리요약이 있기에! 뉴비한데는 너무 행복한일이네요 헤헤
이번에도 거치형기기기가 따로없는 수준이네요
v50을 노리고 있슴다... 가격만 합리적이면 생각 있어요!
집에서도 게임할때 폰 2개씩 두고 하는 타입인데
문제는 안드로이드에서 앱 두개를 실행시 지금 포커스가 들어가있는 앱 하나만 작동을 하고, 포커스가 적용되지 않은 앱은 일시정지가 되게끔 권유도 하고 실제로도 그래서 하나만 실행이 되고 다른 하나는 멈춤상태이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이거 테스트한 영상도 안보이고..
앱 두개가 동시에 실행이 안되면....
s10도 괜찮네요 g8은 두말할 필요도 없구요ㅎㅎ
헛갈렸네요... LG는 10년전 초컬릿폰 1년반만에 고장난걸 마지막으로 이후로는 관심이...ㅎㅎ
잘좀 만들지...한번 신뢰를 잃으면 좀처럼 믿기가 힘들죠...폴더폰 시절에도 이상하게 LG폰은 1년만 넘으면 고장이나서...
내가 LG폰을 버릴수 없는 이유... ㅠ.ㅠ
그냥 음악만 생각하고 LG샀습니다^^
정말 음악 성능만 보면 엘지네요. 대단대단..
역시 음질의 엘지네요.
예전보다 저임피던스모드에서도 향상된 수치를 보여주고 있어서 이번에 엘지폰으로 구입하려 합니다.
그런데 블루투스로 청취하는 환경에서는 2번부터 10번 항목중에서 어떤 항목들이 관계있나요?
LG폰은 쿼드덱 광고하는 제품의 경우엔 ESS사 덱을 쓰니 소리가 좋을 수 밖에 없긴 한데
문제는 이어폰 잭이 말썽입니다.
이어폰 잭이 이어폰을 너무 꽉 물다 보니 ㄱ자 극처럼 가끔 이어폰이 돌아가면
잭이 미세하게 극을 긁으면서 좌우극에 원형으로 띠처럼 자국이 남거든요
이게 오래 지속되고 반복되면 극이 손상되고 이어폰이 망가집니다.
이게 LG폰 사용자 모임에서 엄청 이슈가 되었는데 LG측에선 대응이 쉬쉬한 게 문제입니다.
잭 교체해달라고 하면 해주는데 완전히 해결되진 않고 한쪽 극은 여전히 자국이 남습니다.
소리는 리뷰처럼 정말 좋은데 저런 게 아쉽더군요
기존 G라인 Q라인 V라인에서 다 그랬고 신제품 G8은 잘 모르겠네요
저도 단자 개선품으로 교환후에도 v40처럼 위에만 갈리는 상황인데, 그 후로는 외출시 블루투스만 사용하고 집에서는 유선을 잭이 안돌게 책상에 올려놓고 조심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외출시는 불편한 유선을 사용을 하지 않으니 심각하게 거슬리는 증상은 아니지만
한편으론 아쉽긴하죠..
아, 그리고 인터넷 검색 해보니 무저항잭 사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더라구요
처음부터 좀 검수좀 하고 출시 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phone&no=3498754&page=1&keyword=%BF%AA%B7%AE%C6%F8%B9%DF
aptX-HD를 지원하는 무선은 엘지가 더 좋겠네요.
소니,아스텔엔컨은 가볍게 뛰어넘죠 ㅇㅇ
코원급에 몇몇부분은 비빌만 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다만 x4도 측정해주시지면 좋을것 같아요 ㅠㅠ dap로 적합해보이거든요 ㅋㅋㅋㅋ
측정리뷰 감사합니다.~~~
개통하고 실사용 중이라 측정 기대했는데
역시 음향 부분 하나만큼은 믿고 가도 될 것 같군요
dap 정리하고 포터블은 g8로 올인원 하고있는데 이만한 기기도 없는 것 같습니다.
역시 큰 이변은 없군요. 엘지가 더 잘해줘야하는데....
이어폰이나 헤드폰 음질테스트 할때 초고역쪽의 음색 테스트를 보다 더 정확히 할 수 있는 것인가요?
확실히 주파수 응답특성을 보니 LG가 원음을 보다 더 잘 내어주는 하얀 백지 같은 느낌을 받네요.
g7도 DAP 측정리뷰가 있길레 확인 해 보니 주파수 응답특성이 g8과 거의 같네요.
같은 DAC와 회로 패턴도가 같아서 그런가보네요.
제가 G7을 음향을 입문하기도 전에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구매한 폰인데 정말 운좋게 폰 잘샀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에 g7에서 g8으로 기변했습니다. "삼촌 꺼 같은 스마트폰을 사달라"고 지 엄마를 들볶는 조카에게 제가 사용하던 g7을 넘기기 위해서요.
조카에게 넘기기 전 3일 동안 청취해 보니, 이런 느낌이 들더군요.
1. "어, 볼륨이 미세하게 더 크게 들리네."
2. "볼륨 확보 때문일까? 미세하게 디테일이 더 좋게 들리네. 쥐 눈꼽만큼 입체적이고 화사해졌달까?"
하지만 측정 수만 보면, g7과 g8의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할 순 없군요. (저는 rms level, 다이나믹 레인지, 스테레오 크로스토크 등 수치가 모두 더 좋아졌을 것이라고 예상했어요. 근데 외부음향기기 모드 등의 스테레오 크로스토크 수치만 예상치만큼 좋아졌군요.)
잘 봤습니다.
s10 돌비 아트모스 때문에 s7에서 넘어왓을때 되게 좋아졋다고 생각했는데 akg,하만카돈이랑 짝짝꿍 해도 수치상으론 아직도 밀리네요;;
LG는 dap와 상대할 수준이군요
어떤 블로그에서는 전문적인 측정 없이 들었는데 내 귀에는 삼성이 좋으니 삼성이 더 음질적으로 뛰어나다 이렇게 작성해놓아서 꼴볼견이었는데 확실히 다르네요 ㅎㅎ
이런 리뷰 너무 좋아요!!
LG는 스피커 부분에서도 특이한 기술 말고 일반적인 기술로 스테레오 좀 구현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네요...
개인적으로 인위적으로 기기를 진동 시키는 붐박스 기능자체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다가 매장에서 들어봤을때도 느껴졌던 CSO 기술로 인한건지 스테레오 스피커에서 느껴지는 부자연스러움은 음향을 강조하는 LG 기기에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더라구요
확실히 DAC에 이상하리만큼 집착이 있는 LG인 만큼 전체적인 DAC 성능은 G8이 더 좋네요.
아 물론 저는 S10+ 사용합니다.
제가 생각보다 막귀인데 V40을 반년정도 써서 그런가 생각보다 많이 느껴져서 놀랬습니다.
동생이 이번에 S10 을 구매했다길래 s10 번들이어폰으로 v40와 비교해보니 s10은 v40에 비해
먼가 물빠진 느낌이 나서 음질로는 역시 엘지를 고른게 잘한 짓이구나 생각이들었네요
ㅎㅎㅎ
감사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