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S X15 0dB 경품 후기
안녕하세요 0dB 경품으로 받은 EXS X15를 리뷰하겠습니다.
국산 BA제품은 저에겐 제품이 처음입니다. 과연 기대한만큼의 소리를 뽑아줄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국내 최초 탈착식 케이블 적용
BA 트랜스듀서 적용
사진으로 보기보다 큰 패키징입니다. 탈착식을 강조하듯 한쪽 유닛이 탈거된 상태로 패키징 되어있습니다.
후면에는 EXS의 제품보증서가 동봉되어있습니다.
Design
박스에서 꺼내서 케이블을 장착해보았습니다.
케이블은 칼국수 케이블(플랫 케이블)을 채용하였는데요.
칼국수 케이블이 잘 꼬이지 않는다는 장점은 있지만 심한 터치노이즈와 단선 여부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타입입니다.
탈착식 케이블임에도 MMCX와 같은 정규 규격이 아닌 자체 규격을 사용한 점은 사용자 입장에서 의아해지는 부분입니다.
정규 규격이 아니기에 단선시 같은회사 케이블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을 제외하면 큰 이점은 없어보입니다.
플러그는 일자형 플러그로 되어있습니다. 일자형 플러그 역시 단선에 취약한 편이기에 조금 아쉽습니다.
마감은 전반적으로 조악한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메탈이 아닌 플라스틱으로 구성되어있기에 접합부 처리나 피팅라인이 조잡하게 마감되어있습니다.
더군다나 노즐부위 규격이 정규 규격이 아니기에 동봉된 이어팁들을 제외한 컴플라이 폼팁같은 커스텀 폼팁은 사용이 불가합니다
노즐 규격이 큰편인 트리플파이용 팁을 장착해보려 하였으나 전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이어팁은 총 6쌍이 주어지며 가장 위 1쌍 폼팁을 제외한 나머지 팁은 실리콘팁입니다.
가죽케이스도 함께 주어지며 하드케이스 이기에 제품 보호는 잘 될 것 같습니다.
착용감
유닛의 길이가 짧은편이 아님에도 케이블 플러그 부분이 두꺼운 편이기에 프랑켄슈타인 현상이 나타납니다. 평범합니다.
음질
전반적으로 청량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허나 대역폭은 조금 부족합니다.
저음 : 타격감은 부족한 편입니다. 하이햇이나 스네어의 찰랑거리는 소리는 시원하게 들려주지만 베이스의 묵직한 느낌은 묻히는 편입니다.
중역대는 비교적 카랑카랑한 날카로운 소리를 들려주네요 치찰음은 기기별로 다르다고 합니다만 PC에서 물려봤을땐 꽤나 들렸습니다.
고음역의 시원한 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역시 EQ로 고음역대를 올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차음성은 평범한 이어폰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