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 10000xm3 이어폰 업데이트 후 음질 변화 체감
이 이어폰의 강점이 넓은 공간감과 명확한 소리전달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빈공간을 가득 채워주는 튜닝으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이걸 목적으로 튜닝이 된건지
아니면 그냥 귀 사진을 보고 튜닝한 결과물이 이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음질 상향이라고 보긴 어렵고 체질의 개선이라고 하는게 좀 더 정확할 듯 해요
음상이 fat해지고 파워풀한 소리가 됐습니다
확실한 차이점을 보여주며 나는 긍정적으로 보려합니다(일반 리스너에겐 굉장한 호평을 받을 느낌이니까)
그리고 돌비 가상 서라운드같은 소니의 가상 서라운드 지원이 업뎃됐는데
샘플로 받은 이미지에선 음상이 확실하게 맺히는게 신기하긴하더군요
샘플이라 극한의 상황 연출한 것일테지만 나름... 괜찮았습니다
다만 지원하는 앱이 한정적이고(한국껀 없음 지금 1개밖에 안되는듯)
만약 지원되는 앱이 늘어나면 진짜 강력한 기능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멜론이나 벅스같이)
영화보는데 가장 좋을 것 같고 게임할때도 엄청나겠지만
게임 = 레이턴시 ㅈㅈ
영화 = 아마 음악보단 늦게해줄듯...
이라서 포텐셜만 보고 갑니다
댓글 4
댓글 쓰기앱 구동해 보니까 솔직히 이거 최적화 앱이 아니라, 사실상 스트리밍 앱 광고네요... 항상 적용되는 기본 기능도 아니고, 특정 앱에서만 쓸 수 있다는게 뭔가 뒤가 구린 느낌이 나는군요... 게다가 변화 자체도 억지로 EQ질만 해댔다는 느낌만 납니다.
게다가, 귀를 3D 모델링을 해도 모자랄판에 겨우 사진 하나 찍어서 최적화가 될리가요 ㅋㅋ 결정적으로 사진 찍을때 비율만 측정하지, 크기 면에서 절대적 기준이 될만한 데이터 획득을 전혀 않한다는 점에서 이 조절 앱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작동하거나, 대충 작동하는 앱일거라고 봅니다.
심하면 추후 제품 제작을 위한 귀 모양 데이터 획득용 낚시 어플일 수 도 있겠네요. 저는 이기능 때문에 소니가 또 확 비호감이 되버렸네요. 또 약팔이 시작하는 건가...
저같은 경우에도 오늘 영상찍으면서 이게 일반적으로 귀 이도 내부를 찍는 것도 아닌데
소리의 변화가 있다면 그게 말이 되나? 이어폰인데? 하고
아마 동일한 이큐잉을 강제했을 것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솔직히 일반 리스너들이 그런걸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하진 않을거고 재미있는데다가
신기하잖아요 음질이 확 변하니 ㅋㅋ
이큐잉 또한 그리 나쁘진 않은 수준입니다 성향이 완전히 달라서 그렇지...
서라운드는 돌비 애트모스 애매한거보단 확실히 좋은거같아요
다만 이걸 지원하는 앱이나 영화가 한국에 언제 상륙할거냐 하는겁니다...
뭔가, 이어팟 프로가 갑자기 다 뿌시고 나오면서 대응책이 필요했던 모양인데, 차별화가 좀 애매했다고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