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귀의 k361 k371 m50x dt770pro 후기!
논현역 국제미디에 이제막 장비를 처음사게된 막귀가 다녀왔습니다!!!
1. 디자인 및 착용감
이 친구는 디자인은 딱 적절히 평범해서 밖에서 듣기에도 좋겠더군요 ㅎㅎ 이미지로 본 것 보다 더 커서 생각보다 놀랐습니다 ㅎㅎ 귀를 확실히 감싸덮어주더군요 몇몇 분들이 착용감이 디게 불편하다고 하시던데 제 두상이 꽤 범용인건지 딱히 불편 하단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2. 소리
소리는 로우와 하이역대가 다른 비교대상 2가지 보다도 강하게 들렸던 것 같습니다! 특히 하이가 조금 더 잘들리는듯 합니다! 로우는 크게 확 차이가 나진않고 킥이 좀 더 둡둡 거렸던 것 같네요 (어쩌면 이건 밴드의 장력이 강해서 일지도요...?!)
많은 분들이 정말 플랫한 사운드라고 하셨는데 제가 이렇게 들었다는건 나머지 두 친구가 상대적으로 저음이랑 고음이 좀 덜 튄다는 뜻인걸까요?? 그래서 셋중에선 이 친구의 사운드가 존재감이 아주 확실한 사운드였던 것 같습니다! 모니터링하기 좋겠더라구요
스테이징이라고 하던가요? 눈앞에 펼쳐지는 사운드의 넓이... 딱 좁지도 넓지도않은 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3. 편의성
M50x는 구매하면 다양한 용도의 캐이블을 무려 3가지나 준답니다 ㅎㅎ
짧은거 중간거 그리고 꼬불꼬불한 코일드 케이블!
그리고 돈 좀 더주면 블루투스 버전도 있죠! 물론 유선연결도 가능하구요 ㅎㅎ
안쪽으로 착! 접혀서 수납시에도 편리합니다!
다음은! AKG의 K371!
1. 디자인 및 착용감
디자인은 이미지로 봤을땐 약간..음...뭐지...? 싶었습니다..! 너무 뭔가 매끈매끈하게 생긴것이... 좀 거부감이 든달까요....
근데 실제로 보니 저는 셋 중에 가장 마음에 들더라구요 ㅎㅎㅎ 유니크하기도 하고 아무래도 출시된지 얼마 안된 신제품이다보니 세련됬더군요..!
착용감은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저는 셋 중에 가장 좋았어요!! 많이 안눌리고 귀랑도 착 맞았습니다!
2. 소리
소리는 다른친구들에 비해 조금 미들? 역대가 좀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약간 더 따듯하개 나온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오히려 다른 두개의 헤드셋을 듣다가 이걸 들으니 너무 답답하게 들리더라구요..그래서 생각보다 실망을 했습니다...
미들이 잘 들려서인지 하우징이 작은것도 한몫하는것인지 음상이 너무 가깝게들려서 무대의 공간이 좀 좁아보였습니다....ㅠㅠ 여러모로 멘붕인 친구였습니다...ㅠㅠ 이 친구는 저랑은 안맞는걸로..
3. 편의성
우선 헤드폰이 막이리저리 돌아갑니다!! 수납시에 용이하게 만든것 같아요! 신기합니다 ㅎㅎ
또한 짧은 케이블하나 긴케이블 하나 줘서 용도에 맞게 사용하능하겠죠???
그리고 이 친구도 블루투스버전이 있답니다! 다만 아직 입고가 안됬더라구요...ㅠㅠ
+ k371에 만족을 못해서 k361도...! 들어봤습니다ㅎㅎ
1. 디자인 및 착용감
똑같아보이지만 K371과 아주 조금 다르답니다 371쪽이 더 비싼 고급모델이라 그런 걸까요 361이 좀 더 간결히 생겼어요..!
그래도 이쁘긴해요 ㅎㅎ
그리고 361이 좀 더 가볍습니다!!! 오째서인지는.... 유닛무게가 조금 다른가...?
나머지는 동일하네요 착용감은 ㅎㅎ
2. 소리
저는 371보다 361이 훨씬 취향이더군요...!
371에서 느꼈던 답답함이 361에선 없었습니다!!! 제 귀에는 더 플랫하게 들렸는데 많은 분들은 371을 추천하시던군오...ㅠㅠ 제귀가 막귀인지 이상하게 길들여졌나봐요...ㅠㅠ 그래도 일단 저는 361이 더 소리가 시원했습니다!!
미들이 좀 덜 해서인지 하이가 더 있어서인진 모르겠지만 371에 비해 더 샤~한 소리가 나오더군요ㅎㅎ
다만 스테이징이 작은건 k361이나 371이나 태생적 문제인것 같군요... 그려지는 무대가 좀 좁습니다...ㅠㅠ 이것만 빼면 정말 가격대비 완벽...
(물론 그만큼 일반적인 컨슈머제품을 사용하는 음원 소비자들이 듣는 사운드같은? 느낌이 나서..! 오히려 참고할때 써먹기 좋겠단 느낌도...? 있네요 ㅎㅎ 이어폰끼고 듣는 느낌이랄까요 이때까지 아이폰 번들이어폰만 쓰던 제겐 많이 낮설지 않은 사운드네요 AKG K3xx시리즈는요 ㅎㅎ)
다만 저는 371에 비해 미들이 적어서인가 소리가 좀 더 뒤로 빠진 것 같아서 조금은 더 공간감이 있게 느껴졌습니다!
3. 편의성
전부 동일합니다만... 371은 연결 케이블을 헤드폰쪽이 미니XLR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361은 그냥 3.5단자를 사용해요!
이게 아마 드라이브쪽의 차이때문에 다른케이블이 사용되는것이겠죠...? 보니까 주파수응답역대가 371이 훨씬 넓더라구요...?!
여튼 케이블이 좀 다릅니다! 361은 일반적인 3.5단자를 양쪽 다 사용하기때문에 케이블 구하기가 쉽습니다 ㅎㅎ
대망의 마지막...DT770pro...!
ㅠㅠ 80옴이 듣고싶었지만 80옴은 청음이 불가하다하셔서 32옴으로 판단해봤습니다!!
1. 디자인 및 착용감
디자인은 정말 이쁩니다! 제 스타일....!
헤어밴드와 유닛을 이어주는 고리부분이 좀 허술해보이긴하지만 기본적으로 디자인은 합격...!
다만 착용감이 장력이 쫌 있는 느낌이었군요... 헤드폰 귀에 착용한 상태에선 사이즈조절하기도 조금 힘들었구용... 다만 요령이있더군요 ㅎㅎㅎ 익히기만하면 될 듯합니다!
그리고 귀를 완전히 폭 감싸서 아주 편안합니다 ㅎㅎ 80옴은 융으로된 패드던데 보들보들한게 더욱 편해보이더군요 ㅎㅎㅎㅎ
2. 소리
저는 이 친구가 배스트였습니다 베스트...!!!!!
정말 너무 좋았어요. 이어폰으론 듣지못했던 이 넓은 공간감.....
딱 이소라 track9듣자마자 아?! 하고 Adele - Hello를 틀었는데..... 와우 공간감이.....ㅎㄷㄷ 너무 좋았습니다.
사운드도 어디 모난 곳도없구용!!! 다만 하이가 조오금 쏜다고 느낄 사람도 있을 것 같더군요....!
저는 기타쟁이인지라..이 정도 탄산은 베리 굿이었습니다!!!!!! 정말 정말, 아, 이 친구다 싶었습니다.
톤은 완전 재 취향이었고 넓은 스테이징은 완전 다른환경에서 듣는 느낌이었습니다... 쵝오...!!!
3. 편의성
ㅎㅎ...편의성.... 없습니다....
없어요...그냥... 선 분리도 안되고 헤어밴드조절도 좀 투박하고 헤드셋도 안접히고 그냥 편의성은 제로입니다....밖에서 들으면서 다니기엔 좀 크기도하구요... 여름엔 지옥....
허허....이것만 아니면 이 친구를 물어왔을텐데....
그말은 즉...저는 소리취향저격인 DT770 pro를 냅두고 ...다른걸 샀답니다...ㅠㅠㅠ
~결과~
K361을 구매했습니다...!
밸런스도 적당했고... 371보다 좋게느껴졌어요.
M50x와 비교하자면 M50X는 하이역대가 제게 있어선 조금 부담스러웠어요... 치찰음이 너무 세고 하이앳도 일부 곡은 너무 귀를 찔렀습니다...ㅠㅠ보컬모니터론 좋을듯...
결과적으로 K361과 DT770 pro 사에에서 고민을 하게됬는데...
귀는 DT770사라고 라는데 머리는 그냥 K361사....라고....
"너 밖에서도 듣고 집에서도 듣고 휴대폰도 3.5파이 안들어가잖아...."
크ㅜㅠㅠㅠㅠㅠㅠㅠ 결국.... 편의성제로인 DT770pro..하지만 소리는 너무 좋았던 DT...포기하고 K361로 했답니다....
K361은 스테이징만 넓어도 정말 좋을것 같아요...! 그래도 이어폰만 듣던귀는 이정도만해도 이미 귀가 호강중이랍니다....ㅎㅎ
블루투스버전으로사서 야외에선 블루투스로듣고 집에서나 작업할땐 케이블 쓰려구요...ㅎㅎ.. 안녕 베이어다이나믹...다음엔 너도 데려가줄게...
지극히 주관적인 제 리뷰가 누군가에겐 도움이 됬으면 하네요 ㅎㅎㅎ
긴글 읽어주신 분껜 감사합니다!!!!!!!!
댓글 21
댓글 쓰기BT버전 일단 영상과의 레이턴시는 체감으로 안느껴질 정도구용
얼마나 멀어져야 끊기는지는...테스트 안해봤습니당.
음질은 BT가 좀 더 먹먹한 느낌...? 느끼한느낌? 저도 막귀라 크개 느껴지진않는데
오랫동안 음악하신 고수님들은 크게 차이가 들리시겠죵...? 웬만하면 케이블로 쓰려구요 ㅎㅎ
일단 휴대폰이 아이폰이다보니 음질도 별로라...곧 갤럭시로 갈아타고 무저항잭같은것도 한번 써보고 또 리뷰 올리려구용!!
결론은 BT 충분히 추천드립니다! 361은 기본적으로 싸서 BT도 정말 싸욧!! ㅎㅎㅎ
드라이브도 동일하고 대부분 스펙이 동일해서 아마 큰 차이가 없지 않을까요...?다만 블루투스 모드보단 아무래도 유선이 음질이 더 좋을 것 같네요 ㅎㅎ
만약 무게차이가 소리차로도 직결이된다면.... 차이가 조금 있을지도요..? 아마 없지 않을까요?
770프로 32옴이 취향이셨다니 ㅎㅎ 371이 답답하게 들리실만 했습니다
지름 추카드립니다!
제대로 보셨습니다.
그렇게 들릴 거예요.
지름 축하드립니다~
371 스테이징이 되게 좁은데, 물리적으로 가장 근접한 소리라 제겐 장점이었습니다.
말씀 들어보니 akg의 밀폐형 제품 대부분이 스테이징이 좁은듯 싶네요. 14X/24X번대로 나오는 세미오픈형도 그렇고요.
k171,271이 보컬이 가까워서 레코딩하기 좋게 느껴졌고 361,371이 이를 계승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550번대는 어땠는지 가물가물하지만 너무 평면적인 소리라 제 취향에 좀 안맞았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액션 영화 감상시 괜찮은지도 알려주세여
암튼 양질의 리뷰 너무 감사드려요
저는 이거랑 akg y500bt 로 어제 하루종일 고민하다가 좀 더 가성비 좋은 akg y500bt로 구매 결정했답니다
다 좋은 거 같아서 고르기 너무 어렵네요 ㅎㅎ
아, 그리고 모니터링 헤드폰 같은 경우는 일반 음악 감상이나 영화 감상용으로는 좀 심심하다고 들은 것 같은데, 님 처럼 프로급 아닌이상 스튜디오 용보다는 일반 헤드폰이 더 낫겠죠 ?
마침 님께서 k361 같은 경우 스테이징이 좁다고 얘기 해주시니까 음색이 심심할 거 같아 y500bt 로 선회했습니다.
암튼 님의 글에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요
dt 770 pro 사고싶어서 알아보는 중인데 고음이 쏜다고 하시니 구매욕구가 조금 사라졌어요.. ;ㅅ;
청음을 하고 사야 후회가 없겠죠..
리뷰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됐어요. ^^
80옴 구매하시면 문제 업ㅅ을 듯 힙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