ㄲ 사실상 뒷북도 정도가 있기때문에
이건 뭐 제품 소개 리뷰라기보다는 개인적인 기록?겸 하여 적는 일기같은 삘이랄까?
암튼, 요 디렘w1이라는 물건은 처음에 출시될때 게이밍이어퐁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출시 되었다.
로우레이턴시모드를 마캐팅포인트로 잡다보니 게이밍!을 강조한 것이겠지만
갠적으로 게이밍용이라는 말이 붙은 물건에 대한 인상은
음감용은 아니다라는 것이냐라는 것이고
그러다보니 별로 사고 싶지 않았다.
그러던중 수많은 이야기들이 여기저기에서 나오는 것을
일케 딱 구경하고 있다보니
‘도대체 이게 뭐길래들 그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궁금증에
4~5번정도 구매를 할까 했었는데
이~~상하게도 구매하기를 띡 누르고 바로구매를 띡 누르고
결제하기를 띡누르면 되는데 요 마지막 결제하기를 누르기 전에 항상 고민이 되어서
걍 쿠팡앱을 종료시키고 막 그랬던 것이었던 것인데
그 이유는 일단 로켓배송이 안되고..(그때그때궁금해져서 바로 내일 궁금증 풀고싶은데..)
음감용도 아니라고하고 그닥 뭐 그리 새로운 뭔가를 경험할 수 있을 것같지는 않고
뭐 대강 아는 맛이겠지? 라는 생각 때문이었는데
최근 aac업데이트도 나왔고 그렇다면 음감용 모드라는 것이고
그렇다면 뭐 걍 한번 걍 응? 걍 아오 걍!
하면서 걍 결국 결제하기를 눌렀던 것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동안 사용하며 느낀 것들을 적어 보기로 하겠다.
-블루투스 성능 및 사용성-
일단 칩셋은 오디오와이즈라는 거시기에서 나온 칩셋으로
큐씨와이를 비롯한 몇몇 블투기기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이 칩의 가장 큰 장점은 좌우 단독사용과 자동 모노모드(한쪽만 꽂았을때 좌우 채널의 소리가 한쪽으로 다 들어오는 모노모드)전환이
에어팟이나 겔버즈류처럼 완벽하게 빠르게 동작한다는 것이다.
내가 이어퐁을 사용하는 패턴상 요 부분은 아주 중요한 부분이기때문에 아주 만족스럽다.
예를들어 퀄컴칩의 경우에는 싱글 모드는 되지만 모노모드로 전환은 안되고
그냥 스테레오에서 한쪽소리만 들리는 방식으로
좀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신세대칩에서는 드디어 이 기능을 넣는다고 하는 말을 어디에서 본것도 같다.
그리고 퀄컴칩셋과 비교할때 또다른 장점이라면 화이트노이즈가 적고
페어링 속도나 좌우 마스터유닛 교체등이 빠르고 자연스럽다는 것이다.
오디오와이즈 칩셋을 사용하는 이어퐁은 이번이 두번째 사용이라서 뭐라고 확신을 가지고 말하기는 어려운데
고음의 재생력이랄까 해상력이랄까는 퀄컴칩이 좀더 나은 느낌이 있고
디렘의 전작인 ht1에서 사용된 리얼텍칩에 비하면 훨 낫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최근 배터리는 걍 짱인 퀄컴칩제품들을 많이 사용하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비교적 배터릭는 좀 아쉽게 느껴진다.
그래도 일단 스팩상 5시간?정도는 되고 그닥 노문제인데
통화를 많이 하다보니 통화때문에 배터리 경고음을 좀 많이 자주 듣게 되었다.
통화를 하면 좀 빨리 다는듯.
그리고 이걸 장점이라고 보아야할지 모르겠지만
통화품질이 괜찮다.
통화품질은 좀 놀란 부분인데
이건 다들 아다시피 아주 큰 소음환경에서는
메인 유닛으로 동작하는 이어퐁을 마이크로 사용하는 근접통화라는 방식을 공식적으로 일케하고 있는데
이걸 보면 알수있듯이 요즘 많이들 탑제하고 있는 CVC노이즈캔슬링 통화 같은것은 들어있지않고
걍 마이크하나씩 달려있는 형태라 사실상 별 기대를 하지않았는데
CVc노캔으로 뭐 통품에 특화되었네~ 뭐 통품이 짱 좋네 어쩌네하고
구라를 치는 그런 애들을 들어보면 일단 기본적으로
노캔은 어찌됐던간에 기본적으로 통화 목소리의 톤 자체가 쓰레기인 경우가 많이 있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중에도 4가지의 코드리스가 광고 문구에는 통화품질을 아주 많이 강조하였는데
통품에 예민한 상대에게 전화를 걸면 여보세요를 하자마자
욕부터 날라오기가 일수였던 것이다.
“그걸로 전화 받지 말래찌!!!”
자글자글 화이트노이즈가 끼어있는 목소리로 전달이되거나 음색이 심각하게 외곡되어 전달이 되거나
뭐 이런 식의 이해 안되는 통화품질 이어퐁들이 통화품질에 특화되었다며
팔려나가고 있는 판인데
심지어 시리도 뭔말인지 못알아 듣는 경우가 많음..
암튼 그런데 요거는 일단 적어도 기본적으로 전달되는 목소리의 품질이 나쁘지않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괜찮다.
톤이 외곡되지도 않고 그냥 귀에 꽂고 이야기를 해도 깔끔하게 전달이 잘 되기 때문에
시리도 말은 한방에 잘 알아 듣고
실내에서 헨즈프리통화를 할때에는 당연히 자연스러운 톤으로 조용조용 말을 해도
잘 알아듣고
실외에서도 지하철같은 아주 극단적인 상황이아니라면 어느정도 배경음이 있는 식당이나 카페에서도 통화가 어렵지 않았다.
그래서 어이없게도 이 이어퐁의 통화품질은 나름 장점이라고 본다.;;
그리고 디자인의 경우 뭐 딱히 이야기 할 것은 없겠고
전작에 비해 케이스가 많이 작아져서 휴대성이 좋은 대신
무선충전이 안되고
케이스 안에서 이어폰이 정확히 고정이 잘 안되는지 케이스를 툭툭 치면 가끔 블루투스 연결이 되기도 한다.
어찌보면 심각한 하자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인데
아무튼 처음에 느낀 것보다는
사용하면서 걍 한번씩 신경쓰다보니 그렇게 생각했던것보다 엄청나게 미처버릴정도의 짜증은 그닥 있지는 않은 현재 상황이다.
ㅋㅋㅋㅋㅋ..
착용감의 경우는 처음에는 깊게 꽉딱빡 쑤셔 넣을려고하다보니
귓바퀴가 불편했는데 이 이어퐁은 내가 볼때 글케 깊게 착용하는 이어퐁은 아닌 것으로 보이고
적당한 깊이에서 막아지도록 착용하면 나름 괜찮은 착용감이라고 할 수 있다.
귀압은 해압덕트가 작용을 아주 잘해주어서 거의 없는 편이라고 볼수있다.
처음에 빡 꽂으면 바람이 빠져나가는 소리가 나면서 압력이 해소된다.
그래서 차음성의 경우는 약하다.
이게 뭔가 언터쳐블의 차음성능을 가진 이어퐁이라고 광고가 되었던 일이 있고
그게 말이 안된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그랬는데
내가 사용해본 바로는 차음성이 보통의 완전밀폐형 인이어들에비해 높지않다.
한마디로 착용감 괜찮고 차음성 약한편이다.
그리고 가장 깜~짝 놀란것은 연결안정성인데
뭐 워낙 여러 리뷰들에서 이야기가 있었기에 어느정도 예상은 했으나
이정도인줄은 몰랐다는 느낌으로
처음 방에서 폰에 연결하고 폰을 침대에 두고 일케 일어나서 방문을 열고
심지어는 방문을 닫지도 않고 그냥 오른쪽으로 턴해가지고 한발정도 딱 내딛는데 투둑투둑 투두두두두 계속 끊기는 거다.
그리고 좀 더 가서 화장실문을 열고 들어가가지고 일케 화장실 문을 딱 닫으니까
걍 연결자체가 끊어졌다는 비프음이 들리고...
우리집이 무슨 대궐같은 집도 아니고..;;
아무튼 그래서 이건 좀 어이가 심하게 없다고 생각하던 와중에
aac 업뎃을 하면 연결 안정성이 좋아진다고하는 이야기가 있어가지고 일케 업뎃을 해보았고
지금은 평균이 50이라면 35~40정도는 되는 정도로
연결안정성이 좋지는 않지만 불편해서 못쓸정도는 아니고 큰문제는 없는 수준으로 사용중이다.
아래에서도 이야기하겠지만 aac업뎃은 걍 필수라고 생각 된다.
정리해보면 몇가지 작동상의 오류나
케이스 디자인문제로 충전 접촉불량문제라거나 연결안정성이라거나
아쉬움이 있긴한데 aac업뎃을 하고 며칠 사용해보며
성능파악을 한 뒤로는
나름 깔끔한편에 속하는 통품과
준수한 화이트노이즈와
완벽히 동작하는 좌우 모노모드와
빠른 연결등
장점도 없지않기때문에 어느정도 마음속에서 타협이 되는 정도로
느끼고 있다.
한마디로
뭐..흠..뭐. 걍 뭐..음..좋지는 않은데 쓸만은 해..정도?
-사운드-
본인은 매번 말하고 있다시피
배달음식이나 이어퐁택배가 올때 우리집 개보다 먼저 짖는
사실상 개귀가 아니라 개귀를 한참 뛰어 넘는 초개귀의 소유자인바
내가 걍 그렇다고하면 대강 그런줄 알고 살아도 인생에 크나큰 지장은 딱히 없다는 점 미리 언급해 두는 바이다.
뭐걍 간단히 하겠다.
딱히 길게 이야기할 것은 없다.
하지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되는 것은
역시 aac업뎃인데
처음 테스트를 위헤 sbc모드에서 쥬파수재생기나 핑크노이즈 재생으로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극저음부부터 저음부까지 뭔가 지지직하는 잡소리가 생기는 것을 들을 수 있었고
이전에 다른 리뷰들이나 사용기에서 저음 재생이 뭔가 부족하다 혹은
디스토션이 생기는 것같다는 등의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 부분을 확인한 거라고 볼 수 있겠다.
그런데 이 부분이 코덱의 문제인지 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어찌됐건 aac 업뎃 이후 극저음의 재생력도 나아졌고 지지직하는 노이즈도 사라졌고 고음 역시 기억은 잘 안나지만 나아진 느낌으로
개인적으로는 로우레이턴시니 뭐니는 걍 잊고 aac업뎃을 무조건적으로 권하는 바이다.
사운드는 플렛한 사운드이면서
하만타겟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중고음부와 고음부의 포인트가 있는데
디렘e3보다는 좀 덜 자극적으로 느껴지는
보컬 중고음부가 좀 강할랑말랑하는 정도이고 그위 고음은 살짝 밝은 정도로
디렘 e3에비해서는 좀 덜 자극적으로 느껴지는 정도로
무난하다고 생각 된다.
저음의 경우 보다 대구경의 sf 드라이버를 사용한 e3에서는
극저음과 저음의 비율이 좋고 재생력도 괜찮아서
저음질감에 상당한 매력포인트가 있었는데
역시 작은 코드리스용 hf드라이버라서 그런지 평범한 질감의 저음으로
딱히 뭐 이렇다 이야기할것이 별로 없는 저음으로
하만타겟 레퍼런스라기엔 극저음이나 저음부의 무게감이 좀 가볍다.
중음도 빠지지않기때문에 꽉찬 느낌으로 간혹 음원에따라서는
중음부의 뿌~연느낌이 나오는 곡도 있어서
분리도가 뛰어나다거나 뭐 그런 느낌은 없다.
높은 고음부나 초고역에는 이렇다할 포인트가 없고 차분한 느낌이다.
전작인 ht1에서 느껴졌던 그 뭔가 출력 후달려서 뭔가 텅빈것같은 느낌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고음부의 뭔가 어두컴컴한 느낌 역시 별로 없다.
전작에 비해 저중고 모두에 선명한 포인트가 있기때문에
업글이라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취향상 전작이 보다 무난무난하게 듣기가 편안했다라고 느낄 수도 있어 보인다.
다시 말하지만 사실상 길게 이야기 할 것은 없다.
저음의 질감이나 극저음저음중저음 발란스나
전체적인 분리도나 디테일이나
따지고 들자면 따질수있는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 가격대가 3만원 초반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생각 할 때,
그리고 발란스형을 기본적으로 좋아하는 입장에서
소리면에서는 깔대가 별로 없다.
똑같은 모양세에 연결안정성도 좀더 낫고
앱지원도 되며 가격도 더 저렴하다는
큐씨와이t4가 있다고 하는데
t4의 사운드는 t1의 사운드를 계승한다는 리뷰도 있는바,
글쎄 개인적으로는 t4를 처다볼 이유가 없으며
t4가 2만원대 로 판매되는 가격 경쟁력이 있다한들
톤발란스만 가지고 이야기해도 그정도 가격차이 이상의 가치는 충분하다.
종합적으로
지금 여러 코드리스들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물건을 새로 구입해서 과연 손이나 가게 될까 라고 생각을하여
구입이 꺼려졌었는데
실제로 사용해본바
손이 많이가고 있고
몇가지 아쉬움이 없지는 않지만
그보다는 만족감이 훨씬 더 크다.
-적정 지름 가격-
무난한 톤발란스와 사운드 퀄리티 5만
연결안정성 -2만
충전케이스 접불 -2만
이압없이 편안한 착용감 1만
소음차단기술은 없지만 기본적으로 깔끔한 통화 품질 2만
완전 없지는 않지만 상당히 준수한 화이트노이즈 1만
유닛 디자인 -1만
완벽하게 동작하는 모노모드 4만
아이폰사용자의 경우 업뎃 빡침 -2만
그외 자잘한 동작오류 -1만
토탈 5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