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원 이어폰 티타 개봉 및 청음 후기
캐롯원은 이탈리아의 새로운 음향 브랜드로
모든 사람들이 고음질 오디오를
쉽게 경험할 수 있게 하자는 실용주의를
목적으로 하면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그럼 캐롯원의 이어폰인 티타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다.
티타의 포장 패키지는 생각보다 작은 편으로
캐롯원을 상징하는 색상인 주황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제품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중간에 투명하게 되어 있다.
티타 이어폰도 주황 색상이며 실리콘 팁은 파란 색상으로 하여
나폴리 항구 야경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추구하였다고 한다.
캐롯원은 사운드캣이 공식 수입 유통업체를 담당하고 있어서
패키지에는 사운드캣의 홀로그램 스티커가 붙어있다.
스티커를 떼고 구매 영수증에 부착해서 보관하게 되면
1년 보증이 가능하다고 하니 되도록이면
잃어버리지 말고 잘 보관하는 것이 좋다.
패키지 뒷면에는 캐롯원 로고와
티타 로고만 심플하게 표시되어 있다.
패키지를 개봉하여 꺼내 본 모습이다.
포장 패키지는 담뱃 갑처럼 열리는 특이한 형식으로
이어폰 본체는 스펀지에 잘 고정되어 있다.
구성품으로는 본체. 실리콘 팁 2개, 스펙이 표시된 종이가 제공되며
고가의 가격에 비해서는 구성이 허술한 편으로
특히 실리콘 팁들이 크기 별로 다양하게 제공되지 않는 점은
아쉽게 느껴진다.
제조업체 : 캐롯원
제품명 : 티타
드라이버 : 다이나믹 드라이버
임피던스 : 16옴
음압 감도 : 100dB
주파수 범위 : 20Hz - 20kHz
케이블 길이 : 1.2m
파란색의 실리콘 팁을 벗겨낸 모습이다.
유닛은 주황색의 알루미늄 소재로 이루어져 있으며
안에는 필터가 들어 있어서 먼지 유입을 막아주고
하단에는 덕트가 뚫려 있다.
또한 유닛 뒷 부분에도
덕트가 상단에 더 뚫려 있으며
중간에는 R, L 표시로 착용 위치가 구분되어 있다.
분기점은 Y자로 티타 로고가 표시되어 있다.
아쉽게도 슬라이더가 없어서 길이 조절은 불가능하며
케이블은 TPE 재질로 단선 위험을 방지하였다고 한다.
플러그 잭은 ㄱ자로 단선 방지에 유리하며
3극 단자로 이루어져 있고 금도금이 되어 있다.
※ 추천 음악
비투비 - 괜찮아요/ 다비치 - 이 사랑
티타는 고음과 저음이 강조된 약한 V자 성향으로
중고음이 밝게 착색되어서 약간 찌르면서 흩어지며
치찰음은 조금 있고 저음도 같이 강조된 편이다.
저음의 양감은 조금 적으면서도 깊이가 있고 단단하게 느껴진다.
보컬은 앞으로 약간 날카롭게 강조되어 표현력이 뛰어나며
고음과 같이 뻗어지고 내지르면서 표현된다.
또한 음의 밀도가 가벼워서 공간감이 넓게 형성되는 편이다.
※ 총정리
음의 균형 : 약한 V자 성향
분위기 : 밝음
공간감 : 넓음
고음 : 밝게 착색되어서 약간 찌르면서 흩어짐
중음 : 보컬은 앞으로 약간 날카롭게 강조되었음
저음 : 양감은 조금 적으면서도 깊이있고 단단함
치찰음 : 조금 있음
추천 장르 : 발라드, 포크, 재즈, 클래식
티타는 공간감의 형성을 위해서 덕트가 많이 뚫려 있으며
덕분에 차음성이 좋지 않아 소리가 새어나오는 편으로
야외에서는 안타깝게도 사용하기 어렵게 보여진다.
성향 자체는 밝아서 중고음이 많다고 느낄 수 있으나
저음도 만만치 않게 나오는 독특한 음색이며
개성이 있는 색다른 디자인으로도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여진다.
그렇지만 자신의 취향에 맞다면 마음에 들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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