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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블루투스 이어폰] 슈어 AONIC 215 TW1 사용해보니

톡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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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음향기기하면 다양한 브랜드가 생각나지만 그 중 마이크는 어떤 브랜드가 떠오르냐고 물어본다면 바로 이 브랜드 슈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마이크에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이며, 무선으로 전환되면서 국내 마이크 시장은 거의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많은 방송사 및 뮤지션이 사용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팬들이 가수들에게 마이크를 커스터마이징해서 선물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 선물해주는 브랜드 또한 슈어입니다. 이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마이크 브랜드이기도 하면서 마이크 만큼 사랑받는 브랜드라면 바로 이어폰, 헤드셋 브랜드 입니다. 과거 아이유가 사용하던 슈어 SE535LTD, 엑소가 사용했던 슈어 SE846이 그런 브랜드 중 하나인데, 아무래도 유선 제품이기 때문에 일반 컨슈머나 최근 무선 트렌드에서 조금 벗어났다는 점이 있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블루투스 제품군들을 냈지만 와이어리스, 즉 선이 없는 블루투스 제품이 아니었어서 이점 또한 매우 아쉬웠는데, 최근 슈어 AONIC 215 TW1이라는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이 출시가 되면서 사용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품 포장은 특이하게 둥그런 박스 포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 SE 시리즈 때 슈어 수입사인 삼아 사운드와 슈어 본사 직원에게 좀 더 컨슈머에게 다가가고 싶다면 기본적으로 소비자들이 보는 박스부터 신경을 써야되지 않겠냐는 이야기를 했었고 본사 직원 또한 긍정적인 의견을 낸 적이 있습니다. 그 후 CES 2018에서 슈어는 새로운 박스패키지를 선보였고 좀 더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제품 포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냈습니다. 이번 슈어 아이오닉 시리즈도 컨슈머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독특한 포장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하며, 박스 전면에는 제품의 모델링 사진, 아랫면에는 제품의 특징이 써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대한민국 공식 수입 제품은 삼아사운드의 봉인씰이 붙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며, 공식 수입 고유 시리얼 넘버가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제품 구성품은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 본체와 충전 겸용 케이스, 충전 케이블, 이어팁과 이어폼팁, 청소 도구, 퀵스타트 가이드, 상세 메뉴얼이 들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점은 이어폼팁이 들어 있다는 점인데, 슈어의 폼팁은 컴플라이 폼팁만큼 내구성이나 성능면에서 괜찮은 제품이라 타사의 이어폰을 사용하는 분들도 구매하는 제품 중 하나이며, 저 또한 여분의 폼팁을 컴플라이 폼팁과 혼용해서 쓸 정도로 퀄리티가 좋은 제품 중 하나입니다.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을 설명할 때 가장 먼저 이어폰 디자인을 많이 이야기하지만 슈어 AONIC 215 TW1은 가장 먼저 충전 겸용 케이스에 대해서 설명을 안할 수 없습니다. 기존 코드리스 이어폰 제품들의 충전 겸용 케이스들과 다르게 이어폰 하드 파우치와 동일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하드 파우치의 느낌이 확들도록 지퍼로 열고 닫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타사의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들과 다른 것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충전 기능을 가지고 있고 내장 배터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슈어 AONIC 215 TW1 본체를 충전 겸용 케이스에 넣어둔다면 충전이 가능합니다. 완충시 약 3회의 충전이 가능하며, 케이스 내 배터리의 잔량 상태는 하단면에 배터리 버튼을 누르면 흰색 LED를 통해 알려줍니다. 충전은 요즘 대세 포트인 USB C타입 포트로 충전이 됩니다.  




 하드 파우치의 느낌을 살린 슈어 AONIC 215 TW1의 충전 방식 또한 특이한 것이 특징입니다. 케이스 안에 넣어 단단히 고정을 시키는 방식으로 대부분의 코드리스 이어폰들이 케이스에 넣으면 공간이 전혀 없이 딱 맞게 들어가는 것에 반에 슈어 AONIC 215 TW1는 널널한 케이스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 부분은 슈어 AONIC 215 TW1가 MMCX로 이어폰 모듈 부분을 교체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이어폰을 교체하여 사용하면서 충전에 불편함이 없도록 기본적인 설계자체를 이런 형식으로 만든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되었습니다.  




슈어 AONIC 215 TW1의 이어폰 디자인은 슈어답고 고집스러운 디자인으로 만들었지만 설계적으로 슈어답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기존 유선 방식과 동일하게 후크형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기존 사용자들이 이질감이 없도록 하면서도 코드리스 이어폰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는 안테나 부분을 외부로 빼면서 수신률을 매우 높인 디자인으로 만들었습니다. 실제로 이런 디자인 때문에 다른 코드리스 이어폰들과 비교했을때 높은 수준의 블루투스 수신률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며, 설계도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게 만들어 제품 퀄리티에 집중할 수 있는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버튼은 수신부 끝에 있으며, 물리버튼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슈어 AONIC 215 TW1의 가장 큰 장점은 MMCX를 지원하는 제품이라는 점입니다. 음향기기를 좋아하시는 분들 중 이어폰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고가의 MMCX 지원 제품들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며, 그 이어폰들이 유선만 지원하겠지만 슈어 AONIC 215 TW1를 통해 무선 코드리스 이어폰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은 슈어 AONIC 215 TW1의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슈어 AONIC 215 TW1의 연결 방법은 조금 특이하다고 할 수도 있고 약간은 간단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블루투스 페어링을 할 때 퀵 가이드와 케이스에 붙어 있는 주황색 카드를 토대로 진행을 해야한다는 것이며, 이렇게 진행을 안하면 오른쪽 이어폰만 연결되기 때문에 꼭 슈어에서 권장하는 방식으로 연결을 시도하기 바랍니다.




 슈어 AONIC 215 TW1은 블루투스 5.0 버전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정보를 연결된 디바이스와 통신을 하는 것이 특징이며, 실제로 제품을 연결한다면 슈어 AONIC 215 TW1의 배터리 잔량 정보가 나오며, 재생시간은 최대 8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aptX와 AAC 코덱을 지원하기 때문에 CD급 음질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은 슈어 AONIC 215 TW1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으며, 프리미엄 헤드폰 앰프 또한 탑재가 되어 있어 음질이 매우 좋고 또렷할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슈어 AONIC 215 TW1를 스마트폰과 페어링을 했다면 스마트폰에서 슈어 이어폰 및 헤드셋 전용 앱인 슈어 플러스 플레이 앱을 다운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펌웨어 패치를 통해 제품의 개선사항이나 버그 등을 고칠 수 있기 때문이며, 펌웨어 시간은 좀 오래걸리는 편이니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있을 때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앱 다운은 안드로이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iOS는 앱스토어에 다운 및 설치가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슈어 AONIC 215 TW1의 전용앱인 슈퍼 플러스 플레이 앱을 다운 받으면 슈어 AONIC 215 TW1 자체에서 세팅할 수 없는 세세한 부분을 세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환경 모드가 그 예이며, 외부 소리를 얼만큼 들을 것인가를 세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슈어 AONIC 215 TW1에 슈어 제품 중 CCMX를 지원하는 제품을 교체해서 꼈다면 앱에서 어떤 이어폰이 연결되었는지 선택이 가능하며, 선택을 한다면 그 이어폰에 맞는 최적의 세팅값으로 변환 시켜주어 소리를 출력해주기 때문에 슈어 AONIC 215 TW1 이어폰이 아닌 다른 이어폰을 연결해 쓰실 것이라면 슈어 플러스 플레이 앱을 꼭 스마트폰에 다운 및 설치를 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슈어 AONIC 215 TW1의 음질과 음색적인 부분에 대해 관심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많은 블루투스 이어폰 사용자들이 은근 신경 쓴다는 화이트 노이즈는 전혀 느껴지지지 않았으며, 음질 자체는 슈어의 특징인 중저음 성향에 보컬음이 살짝 두드러지는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참고로 슈어 AONIC 215 TW1은 제품 색상에 따라서 사운드가 다르며, 제가 리뷰한 제품은 화이트 제품에 저음이 비교적 넓은 정교한 사운드를 가진 제품이라고 하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슈어 AONIC 215 TW1의 음색이 마음에 안든다면 슈어 플러스 플레이 앱을 통해 이퀄라이저를 손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플랫타입의 음색을 보여주지만 사람들에 따라 디에스라던지 라우드니스 같은 이퀄라이저를 듣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아니 이점 참조하시기 바라며, 위에 기본 프리셋이 마음에 안든다면 새로운 프리셋 또한 추가가 가능하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늦게 나와도 완벽하게 만들려는 기업

 사실 슈어의 코드리스 이어폰은 상당히 늦게 나온 것이 사실입니다. 다른 경쟁사들은 이미 다양한 코드리스 이어폰을 팔고 있으며, 인기 베스트셀러 제품들이 많은데, 슈어는 장신 정신 같은 고집으로 굳굳하게 슈어만의 길을 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번 슈어 AONIC 215 TW1은 블루투스 5.0 버전 뿐만 아니라 기존 슈어 이어폰 제품들을 어떻게 호환 시킬지까지 생각한 슈어의 고집이 대단한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하며, 개인적으로 MMCX 제품을 가지고 있고 특히 그 제품이 슈어 제품이다 하는 분들은 이 제품을 필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루투스 이어폰 겸 MMCX 무선 어댑터 AONIC 215-TW1 리뷰를 위해 

슈어 삼아사운드로 부터 제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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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프레스좋아함님 포함 2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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