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콤 데시벨 T100 ANC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리뷰
체험단 리뷰이지만 가이드없이 있는 그대로 가감없이 작성하였습니다.
사운드픽으로 부터 제공받은 제품입니다.
1.서론
무선 이어폰에 조금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블루콤이라는 회사를 들어 보셨을겁니다.
LG에 제품을 생산,납품하기도 해왔던 실력있는 회사중 하나입니다.
전작 블루콤 데시벨 T90(BCS-T90)이 상당한 판매 실적을 거두면서 나름 성공을 거두었었죠
초기 연결성 이슈가 있긴 했었지만 꾸준한 펌웨어와 사양한 사운드 모드를 추가하기도 했었죠
철저한 내구성 검사를 진행한다며 블루콤의 생산시설과 QC과정을 소개되던 모 유튜버 영상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 T90의 후속작인 T100이 3년여만에 출시되었네요.
2.간단한 패지킹,사진
패키징은 군더더기 없이 심플합니다.
이어팁이 사이즈별로 색구별이 되어있고
케이스는 심플하게 작은편입니다.
에어팟프로나 버즈2보다도 케이스 크기가 더 작아서 휴대성이 좋아보입니다.
매트 느낌에 각도가 들어가있는데 이게 실제로보면 케이스의 크기를 더 작아보이게 해줘서 좋습니다.
3.기능 및 스펙소개
사실 요즘의 무선 이어폰들이 제공하는 기능과 스펙이 비슷비슷합니다만, 그래도 간단히 소개를하면
블루투스 5.2
주변소리 듣기
노이즈 캔슬링
게이밍 모드를 지원하고,
착용감지센서,
음성인식 기능을 통한 호출
터치 컨트롤등을 제공합니다.
노이즈 캔슬링의 전체적인 주파수에서의 성능은 준수한편입니다.
많은 리뷰어들이 이 사진을 사용했을탠데요 저도 똑같이 사용하게되네요
제일 처음 실내에서 노캔을 켰을때 노트북 팬소리나 생활소음이 크게 감소하여
놀랐었는데요 노캔 성능 이외에도 차음성이 상당히 우수한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PNI와 ANC를 합치면 체감적으로 고음이후 대역대는 에어팟 프로보다도 차음성이 좋았습니다만
저음구간의 노캔 성능이 조금 아쉽긴했습니다.
버스 진동음 같은 저음의 노캔성능은 아주 높진 않았고 에어팟프로보단 낮은 정도의 노캔 성능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앱(어플)을 지원하고,
노이즈 캔슬링 강도 조절
끄기
주변 소리듣기 모드
로 조절할 수 있고,
시그니쳐,고음,저음,내츄럴 4가지 모드의 eq를 지원하는데
이중에선 시그니쳐가 제일 듣기 나은 듯하고
내츄럴은 내츄럴하기보단 소리가 먹먹해져서 가장 추천하지 않습니다.
4.사운드
우선 전작에비해 드라이버 성능이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전작 t90의 경우 밸런스는 좋은데 묘하게 소리가 탁한 느낌이 아쉬웠거든요
밸런스는,
제 기준에서는
저음은 마스킹을 줄이기위해 극저음이 강조되어있으면서 잔향감이 적은 비교적 반응속도가 빠르고 단단한저음에
초고음이 강조되어있는 약간의 펀사운드입니다.
요즘 극저음과 초고음이 강조된 튜닝이 무선이어폰에서 유행하는 것 같네요
아웃도어에서 들으면 밸런스가 맞을만한 사운드입니다.
사람에 따라서 고음~초고음이 쏜다고 느낄 수도 있을 듯합니다.
실내에서 들을때는 초고음을 줄이거나 저음을 올려서 들으면 밸런스가 맞을 듯합니다.
5.결론
요즘 무선 이어폰 시장이 굉장히 치열합니다.
특히 버즈시리즈의 가격대가 많이 내려오면서 가성비 라인의 경쟁이 치열한데요
비슷한 가격대인 버즈2와 비교하면
드라이버 성능과 노이즈 캔슬링 성능에서 더 나은 면이있고
사운드적으로는 버즈2는 하만타겟 스타일에 살짝 퍼지는 저음에 고음과 치찰음을 눌러놓은 듣기 편한 사운드
t100의 경우 극저음이 올라가있으면서 잔향감적고 반응속도가 빠른 저음에 고음과 초고음이 어느정도 강조된
선명한 느낌의 사운드 튜닝으로 순수 드라이버 성능만보면 t100쪽이 드라이버 성능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t100의 경우 노즐길이가 다소 길고 , 좋은 노캔성능을 위해서인지 밀폐도가 다소 높은편이고(차음성이 좋음)
유닛크기도 다소 큰 편에 속합니다.
듣기 편한 사운드와 편안한 착용감은 버즈2쪽이
좀 더 선명하고 자극적인 사운드와 높은 노캔성능과 밀폐도,차음성을 원한다면 t100쪽이 더 나은 선택이 될것입니다.
치열한 10만원 이하 무선 이어폰중 또다른 강자가 나타난 것 같네요.
취향에 맞는다면 충분히 가성비 좋은 이어폰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