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erdynamic DTX41iE (베이어 다이나믹)의 보컬 개선 궁리..
제 취향에 비교적 잘 맞는 헤드폰을 줄줄이 발매한, 베이어다이나믹의 커널형 제품입니다. ^^
커널형 제품은 이제 충분히 많기 때문에, 예전에 비해 좀처럼 잘 구매하지 않는데, 얼마 전에 있었던 영디비 신년 정모 때 당첨되어 소장하게 되었네요.
영디비에서는 리뷰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음색이 어떤지 골든이어스의 리뷰도 참고하고 직접 들어봤는데, 역시 3~6 kHz의 깊은 딥과 10 kHz~ 음압 부족의 영향인지 보컬의 위치가 꽤 멀게 느껴지더군요.
DTX41iE : 측정편 과 외형편 (줄 길이는 1.2m로 대체로 적절하다는 느낌..)
리뷰 당시에는 7만원 정도였으나 (네이버 쇼핑)에 검색하니 현재는 2.85만원... ㅎㅎㅎ
제가 애용하고 있는 카프리치오 플레이어의 EQ로 이리저리 조정하고서야, 제 취향에 근접하여 꽤 자연스럽게 들립니다. EQ에는 그럭저럭 반응성이 괜찮은 편이네요.. 노즐이 좀 두꺼워 이도가 좁은 제가 애용할 것 같지는 않지만 간간히 여러 음색 비교가 필요할 때 사용할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영디비 운영자님의 재촉에 등떠밀려 작성한 간단 사용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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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고음역을 잘 조절하면 젠하이저의 옛(!?) 플래그쉽 IE800과 비슷한 소리일 듯 싶긴 한데... ㅋㅋㅋㅋㅋ
https://www.0db.co.kr/xe/REVIEW_0DB/191984
http://goldenears.net/board/GR_Earphones/3516111
추구하는 방향이 비슷하면 어쨌건 덥석~ 하게 되더군요. ^^
100 ~400 Hz가 평탄하면, 3 kHz부근에서 ~5 dB 이내의 딥은 적절한 공간감으로 느껴지기도 하더군요.
단종된 트파의 경우도, 비슷한 응답에 10 kHz부근의 딥/피크가 묘하게 매력적인 음색입니다.
3 제품을 겹쳐 봤습니다. 점선은 DTX41iE와의 차이.. ^^
(주요 차이는 10 kHz~에서 나네요.)
DTX41ie
IE800
Triple.fi 10 pro
DTX41iE_Tripke_Fi_IE800.png.xlsx
그래서... 제 추천 목록에는 Xelento remote도 빠졌습니다.. (자체 취향 기준, 오차 범위 내 미달..) ㅎㅎㅎ
아.. 그건 다른 동네 (TDK) IE-800 제품일 겁니다. ^^
DTX41ie
IE800
Triple.fi 10 pro
TDK IE-800
Xelento remote (골든 이어스 타겟으로 변환)
DTX41iE_Triple_Fi_IE800.png.xlsx
부터 ㅋ
제 취향과는 저멀리 떨어진 제품이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