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7.00] SunRise 이어폰 랭킹
[랭킹 목적]
평가 방식을 공개하여 제품 선택 기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숨겨진 제품을 발굴하여 다채로운 이어폰을 소개하는 데에 있습니다.
물량, 설계, 직관 3요소를 기준으로 완성도를 평가합니다.
따라서 높은 등급은 단순히 플랫하거나 범용적인 제품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추가로 읽어보면 좋은 글 : SR 랭킹의 특징 그리고 토널과 설계
[랭킹 기준]
대체 불가능한 정도, 구조의 완성도, 특색 등의 다양한 평가가 정성적으로 이뤄집니다.
다만 S랭크로 갈 수록 회사의 특색이 강해지기 때문에 SP와 추천 제품이 매칭되지 않습니다.
2009년과 달리 현재는 이어폰 단자가 사라지면서 대부분의 음향 회사가 이어폰 사업을 접었고,
중국기업 위주로 하만 타겟+오버이어+다중 BA+레진쉘 이어폰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다중 BA를 적절하게 배치하여 음도관을 꺾어버리는 배치이므로, 드라이버의 직접음이 희석됩니다.
이런 점에서 이어폰 랭킹은 단순히 타겟 일치도를 기준으로 하지 않습니다.
<추가 : TWS>
무선 이어폰은 히스노이즈, ANC 성능이 아닌 음향기기로 평가합니다.
전자기기로 접근한다면 Apple, Google, Samsung, Sony와 같은 전자회사의 우위입니다.
또한 가독성을 위해 유선 이어폰과 랭크를 통합한 것이며, 결코 유선과 같은 수준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표식]
【 】 => Masterpiece [시대에 남을만한 명기]
▣ => Sunrise Pick [설계, 제품 포지션 우선]
◆ => 추천 제품 [범용성, 토널 밸런스 우선]
[읽는 방법]
회사명 제품명
+ 마음에 드는 점
- 아쉬운 점
V7.00 업데이트
1. 가독성 향상
2. 헤드폰 랭킹과 같은 등급으로 신설 적용하여 전반적인 랭크 재조정
원활한 유지보수를 위해 랭킹을 한 곳으로 일원화하여 서두 부분만 기재합니다.
댓글 171
댓글 쓰기수고 많으셔요!
언젠가는 제가 쓰는 이어폰도 랭킹에 들어올 날이 생긴다면!
현재 꾸준히 추가 중입니다. 모델명 말씀해주시면 수록할게요.
넵!! 64 u18t, u18s, 티아 포르테, 트리오, 듀오, 탠치짐 옥시즌나노, 프리즘 어떻게 들으셨는지 궁금해요~
또 측정 fr은 뉴하나랑 옥나노랑 거의 동일하던데 이게 뉴하나가 옥나노랑 똑같은 드라이버를 썼다는 얘기도 있고... 잘 모르겠네요
뉴하나는 챔버 울림이 불쾌했던 반면, 옥시즌은 그런 기억이 없어서 한번 들어봐야 알 것 같습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앞으로 재밌는 이야기가 많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직까지는 이어폰 편력이 오래되어 업데이트할 점이 많습니다 ㅎㅎ
헤드폰 고를 때 랭킹 적어주신 것 덕분에 큰 도움이 되었었는데, 이어폰도 슬슬 입문해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
LG폰이라면 꼭 도전해보시라 말하고 싶습니다. 소니폰도 3.5음질은 평범합니다.
역시 이어폰은 개인차가 꽤 강하게 나오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S/S- 랭크 중 안 좋아하거나 귀에 안 맞는 게 꽤 많습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은 편이라 다행(?)입니다.
이 랭크 기준 가성비로 따지면 MDR-E931이 상당하겠군요.
취향이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공감이 많이 갑니다.
저도 기계적인 특성이 좋고 선형적인 제품들도 좋지만
가장 많이 듣는 제품들은 이곳 저곳 브랜드 특성이 좀 나타나는 제품이네요.
테크닉스 TZ700 정도 관심이 가고, 나머지는 적당히 듣기 좋은 제품이라 제법 겹치죠
역시 엄청난 청음 리스트...!!
20여년 전 e888이 최고인줄만 알았던 소년이 ER4를 처음 들었을때 와 이거야말로 진짜 어른의 오디오구나 정신이 확들었는데 지금 역전된 랭킹을 보니 그것도 나비의 꿈이었나 싶습니다;;;
무선도 넣으실 생각 있으신지요? 버즈 프로 2나 제미니1같은 이어폰을 어느정도로 평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랭킹 올리기 4주 전 쯤에 대략적인 얼개를 짜고 세부 사항을 계속 조율해나가는데 TWS도 거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말씀하신 두 기기는 특정 대역에 쏘는 부분이 있어서 높은 등급은 아닙니다.
오....u12t언젠가는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나저나 ie800s가 ie900보다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을 줄은 몰랐네요...?
혹시 이거도 나중에 헤드폰 랭킹처럼 이유 기재해주실건가요ㅎㅎ
젠하이저가 오버이어 이어폰을 본격적으로 출시할 때 트루리스폰스 시스템이 적용된 것으로 압니다. 기본적인 목적은 오버이어 이어폰 구조에서 공기 흐름을 컨트롤하여 치찰 대역을 억제하는 것(레조네이터) 입니다. 그래서 사인웨이브를 돌려보면 상당히 움푹 파인 구간(딥)이 제법 존재합니다. 이는 트루리스폰스 시스템이 적용된 대부분의 젠하이저 iem에 적용되며, 초기 제품일 수록 그 강도가 심합니다.
세라믹 하우징의 ie800s은 언더이어이기 때문에 노즐, 드라이버, 벤트홀이 동축으로 배치가 가능하여 굳이 트루리스폰스 시스템을 도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작은 유닛과 벤트홀 설계를 위해 mmcx단자가 유닛부에 있지 않고 케이블로 길게 늘여 2.5mm단자로 갈음하였습니다. 덕분에 좌우로 확장된 스테이징을 생성하며 JAR800처럼 치찰대역을 통기성 향상으로 빠르게 방출하는 역할을 겸합니다. 독자설계의 이어팁 또한 특기할만하죠.
이러한 이유로 언더이어 이어폰 설계의 끝판왕인 IE800s에 S랭크를 부여하였습니다.
오...되게 특이한 구조라고 생각했는데 하나하나가 사운드를 위한 거였군요
젠하이저의 이런 설계는 공돌이 지망생의 가슴을 뛰게 만드네요 ㄷㄷ
2.5케이블은 사용성 면에서도 편하긴 하겠더라구요 아무래도 mmcx보다는 조금 더....
재밌게봤습니다! gd300하고 k-array 듀에토 소리성향을 알 수 있을까요?
GD300은 대구경의 드라이버와 챔버가 저음의 공간감을 확장시키는 대신 극저음의 끝맺음이 약한 특성에, 해상력이 높다고 인지될만한 고음의 강조점이 여성 보컬 지점을 넘어선 곳에 있습니다.
듀에토는 토널밸런스가 우수하다기보다는 클립쉬와 달리 작은 유닛에서 괜찮은 소리가 났던 걸로 기억합니다.
정말 취향의 영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IE800S 구매해서 한 두달 잘 듣고 있었는데 어느날 호기심으로 산 IE300이랑 비청해보니 네다섯 시간을 둘만 비교청음해봐도 제가 듣는 어떤 곡에서도 다 IE300이 좋은 거예요. 아무래도 막귀인가 보다... 그래도 내 귀에 좋은 걸 들어야지 하고 ie800s는 방출했네요. 소리도 평면적이고, 스테이징도 IE300이 넓고, 고음 측면에서도 딱히 IE800S가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요. ie300이 양념을 많이 친 소리여서 그랬을 수는 있지만 즐거움 측면에서 앞선다 느꼈네요. 뭣보다 개인적으로 이헤폰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게 스테이징(이헤폰의 목적은 스피커를 재현하는 데 있어야 하며, 스피커 느낌을 내려면 스테이징이 넓어야만 한다는 생각에서)인데, IE300이 저음 강조 덕분이겠지만 청감상 스테이징에서 차이나게 넓은 게 ie800s를 밀어낸 가장 큰 이유였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재미나게 보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려요!
제가 가지고 있는 이어폰이 랭킹에 많아서 참 좋은데, 다른 이어폰들 추가도 기대됩니다!
잘 봤습니다.
저와 선라이즈님은 참 취향이 다르구나 하는 걸 이어폰 리스트에서도 다시 느낍니다. ^^;;
그래도 늘상 랭킹 잘 참고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항목들을 고려해서 정리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말이죠.
혹시 티에오디오 레거시4, 이코 OH10 이나
JVC FD01 이랑 FW01 도 들어보셨다면 랭킹 등재해주실수 있나요?
개인적으로 선라이즈님께 좀 불편하게 받아주실수 있는 발언이긴 하나, 선라이즈님 픽 리스트 까진 잘봤었는데, 헤드폰 랭킹은 저하곤 동떨어진 이야기인것 같아가지고 깊게 보진 않았거든요? (awkt 는 w5000 도 가지고 있는 저로서도 좀 그랬던..)
근데 이번 이어폰 랭킹은 씨앗부터가 좀 다른 느낌이네요. 차후 완성된 이어폰 랭킹을 볼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댓글 쓰고 다시 훑어봤는데, 눈에 안보이는걸로는 위엣분이 언급하신 탠치짐 옥시즌 나노도 있고,
수월우 블레싱2 / 베리에이션 도 빠져있긴 하네요. 레프릭오디오 뜨레첸토 2019 / 2021 라인업도 추후 추가해주시면 좋을듯? 최근에 제가 들어봐서 마음에 들었던건 탕주 측천무후도 있긴 한데 이쪽은.. 아마 깡으로 지르시는거 아니시면 기존 청음샵을 활용하는식으론 듣기 힘드실것 같아서 모르겠네요
https://www.0db.co.kr/FREE/1991436 레거시 4도 있었네요. 레거시 2, 레거시 4, fd01, 블레싱2 추가하였습니다. fw01은 들어봤는데 자사의 우드폰이 많아 기억이 부정확하여 제외하였습니다.
뜨레첸토는 19, 20, 21 전부 들어봐서 랭크 산정이 가능하긴 합니다.
요정도 추천합니다
E931은 고등학교때 E888 쓰다가 망가져서 급하게 샀는데 의외로 좋았던 기억이 있던 그 이어폰이네요... 아직도 단선된 채로 집에 가지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931이 팔던 당시에도 그렇게 인기 있던 모델은 아니었어서 씨가 마른 것 같아 아쉽습니다... 888보다도 구경하기 힘들 정도니까요.
국내 매물은 있는지 없는지 아예 모르겠고
메루카리에 E931SP 태국제 미개봉판은 있긴 한데 1만엔이라 좀 비싼 감이 있긴 합니다.
일본 옥션에는 최근 올라온 게 소니 라디오에 E931LP가 케이스 포함으로 껴 있는데
이것도 1만엔이군요.
(KOSS도 이어폰이 안 나오는 건 아닌데 국내에 들어온 게 더 플러그/KEB90 말고는 없군요..)
언젠가 인상 깊었던 제품들 간단한 한줄 평도 추가해주신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