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캐스트 디락 MK2, 더욱 완벽해진 음질, 내구성이 향상된 새로운 디락
소니캐스트 디락 MK2 / 유선, 일반 커널형
디락의 사운드 스타일을 잇는 진정한 후속작
2017년 5월, 국내 이어폰 시장을 휩쓸었던 소니캐스트의 디락(MK1)
소니캐스트의 화제작 디락은 작년(2017년) 5월 등장해 국내 이어폰시장에 커다란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동가격대에 볼 수 없는 뛰어난 음질이 그것인데 가격이 낮기 때문에 폄하하는 유저, 혹은 자신들의 장사에 방해가 될까 안좋은 소문을 퍼트리는 업자도 많았습니다. 그만큼 많은 이슈를 몰고왔던, 주목받은 이어폰입니다. 그러나 디락은 내구성에 있어서 논란이 많았습니다. 소니캐스트는 발빠르게 대응, 작년 말 내구성과 음색을 변경한 디락 플러스가 출시되었지만 여전히 밸런스가 틀어지는 불량이나 선꼬임이 풀리는 불량이 발견되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소니캐스트 디락 플러스
디락 MK2는 이러한 기존 제품들의 품질 문제를 한층 더 개선하면서 먼저 출시했던 디락(MK1)의 사운드특징을 계승, 보완한 제품입니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디락 플러스의 것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디락 플러스에서 발견 되었던 선꼬임 문제나 밸런스가 틀어지는 문제를 개선했고 디락의 사운드에서 일부 대역을 억제, 강조해 사운드의 토널 밸런스가 더욱 좋아졌으며 전반적인 해상력이 높아지는 등, 음질도 더욱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과연 디락 MK2가 어떤 제품인지, 기존 제품들에 비해 어떻게 개선되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제품 사양 : 단일 드라이버로 고해상도 재생이 가능한 SF드라이버
소니캐스트 SF드라이버
디락이 뛰어난 음질을 가질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SF드라이버 때문입니다. 기존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가진 한계를 개선한 드라이버로, 삼중 적층된 진동판으로 진동판의 강성을 높였고 외자형 네오디뮴 마그넷을 사용해 더욱 강력하면서도 섬세한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분할진동을 잘 조절함으로써 35000Hz에 이르는 초고해상도 재생이 가능하며, 이는 실제 사람의 가청주파수 재생을 원할하게해 실질적인 음질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디락 MK2는 전작인 디락과 디락플러스와 마찬가지로 SF드라이버를 사용, 35000Hz에 이르는 고해상도 재생능력을 보유합니다. 또한 덕트가 없는 완전 밀폐형으로 설계된 덕에 소음의 차단능력이 우수하고 누음이 없습니다. 1.2m의 트위스트 케이블을 사용하며 원버튼 리모콘을 채택해 손쉽게 통화가 가능합니다.
패키지 : 디락을 계승, 발전시킨 발전형 패키지
소니캐스트 디락 MK2
소니캐스트 디락 MK2
디락 MK2의 패키지 모습입니다. 전작인 디락과 비슷한 느낌을 주면서도 전반적인 요소들이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입니다. 구성품이 이어폰 본체와 사용설명서가 전부이기 때문에 기존 디락의 패키지와 비슷한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니캐스트 디락 MK2
소니캐스트 디락 MK2
패키지 내부와 구성품은 아주 단촐합니다. 특정 가이드로 고정되는 것이 아닌, 불투명한 비닐안에 구성품이 들어있는 타입이며 포함된 구성품은 디락 MK2 이어폰 본체와 여분의 이어팁 2쌍, 사용설명서가 전부입니다. 디락 플러스에서 제공되었던 캐링케이스나 고정용 클립이 빠진 대신 가격이 39800원으로 저렴해졌습니다. 캐링케이스를 이미 보유하고 있거나 필요없는 유저들에게 좋아 보입니다.
제품 디자인 : 케이블과 색상을 제외, 디락 플러스와 동일한 디자인
소니캐스트 디락 MK2
소니캐스트 디락 MK2
디락 MK2의 디자인은 기본적으로 디락 플러스와 같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전작인 디락의 구조상의 단점을 개선했던 디락 플러스와 거의 차이가 없으나 케이블의 재질이 바뀌었고 디락 플러스에서 발견되었던 문제점인 습기로 인한 밸런스 틀어짐을 해결하기 위해 하우징 내부의 구조가 변경되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색상은 디락 플러스와 달리 은은한 실버 색상으로, 튀지않고 은은해 마음에 들었습니다.
디락 MK2의 하우징은 CNC가공된 알루미늄 재질로, 디락 플러스와 마찬가지로 두개의 부품이 앞뒤로 연결되는 구조이며 각각의 재질감이 달라 지루함을 피했습니다. 하우징 부분의 마감은 디락 플러스에 비해서 조금 더 발전한 듯 합니다.
소니캐스트 디락 MK2
소니캐스트 디락 MK2
디락 MK2의 하우징에는 어디에도 덕트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덕분에 차음성이 폼팁까지 사용시 대단히 뛰어나며, 소음이 외부로 누출되지 않아 조용한 곳에서 사용시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제작자이신 이신렬박사님의 말에 따르면 덕트가 없어 더욱 고급스런 저음을 구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반면, 덕트가 없다는 점 때문에 이도 압력이 해압되지 않아 사용자에 따라 불편함이 있을 수 있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디락 플러스가 천 재질의 필터를 사용했던 것 과는 다르게 디락 MK2는 메탈재질의 필터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이는 디락 플러스에서 발견되던 습기로 인한 밸런스 틀어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몇 가지 장치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전작에서 역시 밸런스 문제를 겪지 못했기 때문에 해당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었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다만 이 문제가 커뮤니티에서 상당히 이슈였고 소니캐스트도 이를 인지했을 것이므로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소니캐스트 디락 MK2
소니캐스트 디락 MK2
소니캐스트 디락 MK2
디락 MK2는 앞서 설명했듯이 케이블의 재질을 제외한 외형 디자인은 디락 플러스와 동일합니다. 내구성이 좀더 보강되었지만 겉으로 보기에 동일한 원버튼 마이크, 실버로 색상이 변경된 Y자 분기점의 알루미늄 부품, 마지막으로 ㄱ자 케이블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디락 플러스는 1차 물량분이라 케이블의 링 부분이 빨간색인데 현재 판매되는 디락 플러스와 디락 MK2는 모두 블랙입니다.
케이블의 차이는 반드시 언급하고 넘어가야 할 부분인데, 선풀림이 다소 발생했던 디락 플러스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디락 MK2는 아예 처음부터 케이블 양쪽을 붙이고 꼬았다고 합니다. 한눈에 보기에도더 촘촘하게 꼬여졌으며 아주 일부분 들뜬 부분이 있었지만 디락 플러스에 비해 확실하게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재질역시 무광에 더 부드럽게 바뀌어 심미적으로도 좋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소니캐스트 디락 MK2
착용감은 이어폰의 유닛이 작은데다 모난 부분 없이 동그랗게 처리되어 있어 상당히 편합니다. 일반적인 착용과 오버이어 착용 모두 가능하며 오버이어로 착용시 터치노이즈가 완전히 제거되지만 마이크의 사용이 애매하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덕트가 없다는 특징때문에 전작부터 이도내 압력에 대한 컴플레인이 많았었는데 디락 MK2역시 덕트는 존재하지 않으며 따라서 해당 문제도 동일하게 존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부분은 착용할 때 아래에서 위로 천천히 구부려서 착용하거나 폼팁을 사용하면 해결되는 문제이므로 압력에 민감하지만 꼭 디락 MK2를 사용하겠다는 분들은 위 방법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소니캐스트 디락 MK2
결론적으로 디락 MK2의 디자인은 디락 플러스와 외적으로 거의 동일하지만 색상이 실버로 변경되어 차이를 두었으며 필터에 습기가 차 밸런스가 틀어지는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유닛의 하우징 내부 구조와 필터가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케이블역시 선이 풀리는 현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아예 선을 붙여서 꼬아버렸고 기존보다 더욱 촘촘히 꼬아 문제를 개선했습니다.
즉 디락 플러스와 비교할 때, 눈으로 보기에 커다란 변화가 없어보이지만 기존의 문제점들을 세심하게 살펴 개선한 디자인이라 결론지을 수 있겠습니다. 디락 MK2와 디락 플러스/돌피니어와의 전반적인 비교는 아래 글들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디락 MK2와 디락 플러스는 색상과 약간의 재질을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외형 디자인이 같습니다. 디락 ...
오늘은 SF드라이버를 사용하는 이어폰, 돌피니어와 디락 MK2를 간단하게 비교해보겠습니다. 돌피니어는...
디락처럼 재미 있는, 그러나 더 깔끔해진 사운드
디락(MK1)과 디락 MK2의 사운드 비교 그래프 (하만타겟 기준)
디락의 사운드 컨셉은 원음에 가깝게 재생하면서도 밖에서 자주 사용되는 이어폰 특성을 고려해 저음을 다소 강조신다는 것이었습니다. 디락 MK2는 기존 디락의 사운드 컨셉을 그대로 이어받으면서도 전작보다 더욱 개선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음색적인 면에서 중저음이 감소해 강한 비트감을 유지하면서도 음을 어둡게 만들지 않고 깔끔하게 들려주며, 중음이 약간 증가해 더욱 선명한 보컬와 악기를 들려줍니다. 개인적인 취향에는 완벽에 가까운 상태로, 하만타겟에 매우 가까운 원음에 가까운 음색이면서 극저역만 절묘하게 강조한 매우 잘 튜닝된 완성도 높은 사운드입니다.
고음은 SF드라이버 답게 초고역까지 매우 깔끔하게 잘 재생하며 탁 트인 공기의 느낌과 세밀한 뉘앙스의 표현이 뛰어납니다. 높은 고역에 약간의 강조가 있어 시원한 느낌을 주면서도 강하게 부스팅되지 않아 쏘는 느낌이 없으며 치찰음역시 느낄 수 없습니다. 해상력은 기존 디락보다 더욱 좋아졌다는 느낌으로, 약간의 입자감이 느껴졌던 디락에 비해 더 섬세하게 발전했습니다.
중음은 디락에 비해 아주 약간 강조됨과 동시에 중저음이 감소되어 보컬이 더욱 선명하고 깔끔해졌습니다. 디락은 중저음의 영향으로 중음의 느낌이 다소 무거워 남성 보컬이나 첼로에 더욱 잘 어울렸다면 디락 MK2는 남/여 보컬을 가리지 않고 중립적이고 정확합니다.
저음이 개인적으로 정말 발전했다고 느끼는 부분으로, 기존 디락의 저음이 중저음까지 다소 두텁게 강조되어 전반적인 음을 무겁게 만들었지만 디락 MK2는 중저음의 감소로 전반적인 음의 무게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동시에 극저음은 여전해 강한 비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약간 퍼지는 듯 했던 디락에 비해 더욱 단단해지고 저음의 해상력 역시 향상되어, 다소 약점으로 지적되던 기존 디락의 저음을 강점으로 바꿨다는 생각입니다.
디락 MK2는 중-고음은 하만타겟에 매우 부합해, 원음에 가까운 재생을 보여주면서도 외부의 소음으로 저음이 소실되는 야외에서의 환경을 고려해 극저음이 강조된 음색을 가졌습니다. 게다가 토널 밸런스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해상력까지 더욱 향상되어 음질적으로 제가 들어본 어지간한 고가 이어폰들도 디락보다 확실히 음질이 좋다고 할 제품이 별로 없을 정도입니다(과장이 아닙니다). 가격이 낮다고 평가절하 당하기에 아까운 제품으로, 일부 유저들이 음색 취향과 음질을 혼동해 디락을 까내리는 모습은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디락 MK2는 올라운드로 어느 곡에나 잘 어울리는 안정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며 강한 저음이 필요한 EDM이나 힙합에서도 마스킹없이 선명하게 비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저음이 매우 세개 울렸으면 좋겠다거나 혹은 반대로 여성 보컬을 맑고 투명하게 듣고싶은 경우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유저들이 좋아할 사운드입니다. 물론 아웃도어에서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즐기고 싶은 오디오파일도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더욱 완벽해진 음질, 내구성이 향상된 새로운 디락
소니캐스트 디락 MK2
오늘 리뷰는 칭찬이 유독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디락의 사운드는 MK2에 들어서서 더욱 완벽에 가까워졌음에 이견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지적되던 내구성 문제가 이번에는 확실히 해결되어 또다시 디락의 가치가 평가절하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저렴한 가격에 대중들에게 좋은 음질의 이어폰을 제공한다'는 디락의 목표가 실현되어 대중들이 좋은 사운드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저는 디락 MK2를 저렴한 가격에 좋은 음질을 경험하고 싶은 모든 유저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디락 MK2는 리얼사운드 얼리어댑터를 통하여 소니캐스트로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블로그 원문 : http://wlstjr201.blog.me/221266800908
댓글 33
댓글 쓰기가격이 비싼 이어폰을 가진 사람들이 저렴한 주제에 음질이 더 좋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기도 하구요. ㅠ
디락 플러스 mk2의 제품도 출시를 준비중이라고 눈팅했는데, 그걸 기다려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물론 가격은 1~2만원 더 비쌀 거 같은 느낌이지만요..
EQ에 중독된 영향이 커서 여러 항목 중 착용감과 조작 편의성을 우선으로 보는 편이라서인지, 음색 균형이 좋다는 돌핀이어가 별로 끌리지 않더군요. 이도가 좁은 편이라 노즐 지름이 얇고 길이가 5mm이상, 이어가이드 부분은 좀 더 유연하기를 바라는거죠.
제 취향보다 약간 어두운 음색이지만 귀에 안착이 잘되는 EN1이나 주사용 제품인 SE425 (중고)를 구매한 이유입니다. 소리는 EQ로 좀 주물럭~~ 이어팁은 쟁여놓은 포낙 소팁과, SE425에는 길이 14mm, 끝지름 6mm로 길고 홀쭉한, 컴플라이 P Series중에서도 Small (Slim)으로~
저음은 좀 퍼지는듯하여 취향이 아니고 중고음은 너무 가늘다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제취향으로 볼때에는 sf제품중 돌핀이어의 튜닝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요.
중저음을빼고 중음을 강조하고 고음에 살짝 강조를 두었다는 말씀을 보니
제가 아쉽다고 느꼈던 부분이 모두 어느정도 개선된 물건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4만원이면 사실 분리형케이블아니어도 편히 쓸수있는 가격대인데
쿼빗4를 지인에게 걍 줘가지고
쿼빗4하나 더 살까 하던차에 그건 한번 들어보았으니
요쪽이 더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쿼드비트4 좋아하긴 하지만 mk2쪽을 더 추천드립니다.
물리적인 구조나 착용감 등은 쉽게 고쳐지는 게 아닌 반면, 상대적으로 음색은 EQ 약간으로 쉽게 바뀌기도 하니까...
가격대로 따지면 솔직히 4~10만원 사이에서는... 어디까지나 제 의견이지만 디락 MK2보다 좋은 이어폰은 없을 것 같습니다. 디락 시절에는 쿼빗4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MK2와서는 뭐... OP.2나 돌피같은 동급은 있겠네요.
종일 디락 mk2와 sony N3ap를 돌려가며 듣고 있는데... 저음이 강한 N3보다 디락이 저음이 적당한듯 하구요... 중고음도... 디락이 좋은데... 초고음 영역이 몬가 빠진듯 하네요... 덕분에 공간감도 적습니다. 자동차 안에서 에어컨 틀고 음악틀어놓은 느낌...
가격을 생각하면 정말 좋은 제품 같습니다. 완전밀폐형은 처음이라 뺄때 뽁소리 나는 느낌은 좀 이질적이기는한데... 일단 사운드는 합격점이네요. 익숙해지면 N3내어 놓아도 될정도로...ㅎㅎ
팁이 1쌍만 와서 일단은 폼팁을 쓰고 있는데 이정도 사운드면 지금 가격의 2~4배정도로 가격대를 정해도 될듯 합니다. 고음부가 좋다고들 하시는데 저는 해상력이 약간 않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고음부 평가하는 클래식 곡이 있는데 Vivaldi Four Seasons (Europa Galante, Opus111) La Primavera - I. Allegro 입니다. (사계중에 녹음이 잘된 좋은 음반은 아님...)29초 부분부터 바이올린에 현을 댈때 튕기는듯한 사운드가 들리는데, 분명하게 들리는 제품이 있는가하면 잘안들리는 제품이 있는데 디락 mk2는 약하더군요.
저음도 좀 있어서 저음을 싫어하는 분은 디락 플러스 mk2를 기다리시면 될듯하구요. 저음 부분은 저는 적당한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쉬운것은 양념이 적다는...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사운드라는 점입니다. 자극적인 부분이 없는...몬가 시그니처가 있는것이 재미난데 그런것이 없이 담백한 사운드를 내주는점이 아쉽군요. 좀 답답한 사운드라서 그런지 클래식에는 잘 안어울리는듯 합니다. 제가 U자형 사운드를 좋아해서 그런지 고음부가 약간 아쉬운 느낌이에요.. 디락1을 들어보지 못해서 나아진점은 모르겠구요.
고역의 해상력을 좋게 들었던 이유는 바이올린의 끝마무리? 배음과 관련한 처리에서 좋다고 느꼈고 특히 9-10k부근의 사운드(하이앳같은) 재생능력 때문이었는데 말씀하신 튕김이 어떤 소린지는 들어봐야 알 것 같습니다. 말씀대로 해상력 문제일 수 있고 아니면 특정 대역의 딥이나 피크에 의한 영향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해상력이라고 부르는 부분은 재생해내는 음의 표현을 얼마나 정확하게 하느냐인데 음색에 따라서 덜 강조되어 들릴 수 있는데, 예를들어 얄포의 경우 8k 대역이 억제되어 특정 소리가 덜 강조되기는 하지만(작게 들리지만) 소리를 키워보면 소리 자체는 정확하게 표현해주고 있거든요. 제가 말씀드리는 해상력의 정의가 잘못된 것일 수 있습니다. :)
리뷰 잘 봤습니다^^ 말이 필요 없네요 명불 허전 디락 시리즈 중에 가장 취저 이군요^^
처음 디락 시리즈 나왔을 때 현타가 왔다가 시간이 지나고 사그러 들었는데 mk2 들어 보니 다시 현타가;;; 디락은 지난 시리즈 처럼 들으면 들을수록 좋네요 아웃도어에서 질 좋은 저음 펀치감은 초고가 이어폰 에서도 보기 힘들 만큼 완벽한 저음 이네요 저 한테는ㅎㅎ이 음질에 이 가격 이라니;;; 다른 컬러도 발매 예정 이란 글을 봤는데 더 사야 겠습니다 컬러 별로ㅋ 앤쏘
안녕하세요! 자세한 평가를 남겨주셔서 한번 여쭤보고자 댓글을 남겨봅니다.
그동안 만날 5천원짜리 아이리버 이어폰이나, 폰 바꿀시 동봉되는 이어폰들만 써오다가 이번에 한번 이어폰을 사볼까 생각중인데, 제로오디오 dx220이랑 디락 mk2 중에 고민중입니다. 아직 학생이다 보니 신중하게 결정해야 나중에 후회할 것 같지 않아서요.
제가 즐겨듣는 음악 장르는 피아노와 중에서 고음 사이? 부분 음악들입니다. 부디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더 좋아졌는데 가격이 내려가서 정말 놀랬어요.. 정말 어메이징!
저음이 보컬과 섞여서 백킹 느낌은 못들었고 하이헷이 뒤에서 들리는 느낌도 들었네요.ㅎㅎ V20 과 플2 중 어느것이 음질에 성능이 더좋은건지는 잘모르겠더군요.ㅜ ㅜ
디락 플러스를 처음 듣자마자 기준이 바꼈었습니다
이번 디락mk2도 기대가 큰데
우선 초기 유저들의 품질 평가를 지켜보려고 기다리고 있네요
디락은
가격이 너무 낮게 출시되어 독이 되는 케이스 같습니다
같은 음질에 디자인,마감,패키지만 신경쓰고
돈 백 단위로 나와야 열광하려나요...
가격과 음질은 어떠한 상관 비례관계가 없음에도
너무 저렴하게 내놓으니 좋은걸 못 알아보는...
화질은 누구나 쉽게 구분이 되는데
음질은 신경쓰고 돈좀 투자해서 듣는다는 사람들도 모두 구분을 잘해내는 것은 아니니
안타까운 부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