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CapTune 음악 앱을 소개합니다. (아이폰 음악 앱 대체)
들어가면서
iOS10으로 올리면서 기존보다 구려진 인터페이스 등으로 많은 분들이 고통받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구려진 인터페이스 때문에 한참을 10으로의 업뎃을 미루다 어쩔 수 없이 올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을 위해 젠하이저에서 만든 CapTune 앱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앱은 무료이고 젠하이저 리시버가 없더라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인터페이스 소개
처음 앱 실행 시 화면입니다.
화면은 크게 3분할로 나뉘는데요. 위에부터 음악재생 / EQ조정 / 연결된 장비 순으로 표시됩니다.
우선은 음악재생 쪽부터 소개해보겠습니다. 앨범아트 및 음영 부분을 터치하면 음악재생 쪽으로 이동합니다.
인터페이스가 생각보다 훨씬 깔끔하지 않나요??
보통 제조사에서 나오는 앱들은 기능은 충실하되, 디자인은 좀 구린 경우가 많은데요, 이 앱은 오히려 아이폰 기본 음악 앱보다 훨씬 깔끔한 느낌입니다.
이제 젠하이저 로고를 터치해서 다시 메인 화면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메인화면에서 젠하이저 로고를 클릭하면 장비 선택 메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표기가 되는데요. 화면 하단의 에어플레이 아이콘을 누르면 재생 장비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내장 스피커 / PXC 550 / 비츠X 등 제가 플레이 할 수 있는 수단은 모두 표시가 되네요.
이 말은 각각의 장비마다 EQ설정을 달리 할 수 있고 앱에 그러한 설정이 저장된다는 걸 의미하죠.
비츠X로 페어링 장비를 바꾸니 설정된 EQ의 그래프 모양이 바뀐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장비마다 제 입맛에 맞춘 커스텀 EQ를 저장할 수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젠하이저 리시버가 아니더라도 이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이 매우 큰 장점입니다.
EQ 설정 역시도 그래프 및 전통적 밴드형 모두 지원을 합니다. 그래프 부분의 설정 포인트는 제가 원하는 위치에 더블 터치를 하면 새로운 포인트가 생깁니다.
이 앱은 아이폰 기본 음악 앱을 제거하면(iOS10부터는 기본 음악 앱이 제거가 가능합니다.) 완벽하게 기본 앱과 동일하게 동작을 합니다. 잠금화면 및 하단 제어센터에서 기본 앱처럼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아이폰 기본 음악 앱이 짜증나시는 분들은 이 앱으로 바꿔서 기분전환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여러 블루투스 장비를 쓴다면 장비마다 EQ설정을 따로 지정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이지 싶네요. ^^
댓글 9
댓글 쓰기그외 부분은 정말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안드도 있을까요?
파라메트릭 EQ하고 EQ 저장기능이 참 맘에 드네요!
그리고 captune은 안드로이드에도 있을 겁니다. 제가 보기론 안드로이드 버전도 있다고 보았던 것 같습니다.
제조사 어플에서 잘 짜면 지연 문제도 좀 줄일수 있다는데
ㅎㅎ 이렇게만 만들어주면 제조사 어플 쓸만 하겠군요
게다가 EQ 설정도 할수 있다니 꽤나 좋아보이네요 ㅋ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한번 설치해서 테스트해봐야 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