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없는 랭킹 1등을 한국에 가져 갑니다. 피어리스 오디오 S8z 사용후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제가 가진 이어폰들의 가격을 정가로 모두 더하면 상당합니다.
얼마전에 이슈가 되었던 APEX 를 몇개... 구매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정가가 아닌 구입가로 따지면... 1/2 이상 줄어들겁니다.
정가가 아닌 특가와 중고가로 구한것이 대부분이니까요.
솔찍히 한개에 수백만원 하는 제품을 그리 마니 구매한건 아니지만
거의 대부분의 구매가 가능한 고가 이어폰들을 데모해 보았습니다.
그중 정말 구매하고 싶었던 제품들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영디비의 많은 재벌 회원님들과 다르게 전 부좌가 아닙니다.
싱글도 아니고 ㅎㅎ 회장님의 눈치를 보며 소소한 지름을 이어가죠.
뭐 다들 비슷하기도 하시고 아실테니까 ㅎㅎ
결국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나 성능 제조사의 명성들중 하나가 이어폰의 모든것을 말해 주지는 않습니다.
이어폰의 가치는 사람마다 다르고 판단의 기준도 사람마다 다른것 같습니다.
제가 가진 모든 이어폰중 가장 높이 평가하는 이어폰은
Fearless Audio의 S8Z입니다. 유닛당 8개의 BA를 가진 차이파이 멀티 BA이어폰입니다.
제가 가진 IEM중 주관적인 종합점수 랭킹1위입니다.
주관적인 평가에 이유는 많고 사운드도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위에 이야기한 모든 것들이 고루고루 좋아서 종합적으로 1등인것입니다.
거의 모든 부분에서 1등은 아니지만 5손가락안에 다 들어 가는 제품입니다.
솔찍히 중고로 아주 저렴하게 구입했었기에 가장 높은 랭킹에 올라 갈 수 있었던 제품입니다.
가성비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랭킹이 조금 떨어졌을 겁니다....ㅡ,.ㅡ;;;
소니온. 놀즈. 네임드 브랜드의 드라이버가 8개나 촘촘히 박혀 있는 제품입니다.
거기에다가 양산형 차이파이브랜드 제품중에서 드물게 나름 독자적이게 연구개발 발전 발전 시킨
사운드 구조물이 들어 있습니다.
제조사인 피어리스 오디오는 가성비로 유명한 키위오디오, 차이파이 최고? 튜닝으로 유명한 타이 오디오와
같이 린솔의 밑에 있던 회사 입니다.
(자회사인지 그냥 투자자?가 린솔인지는 확실치 않고
있던 이라는 과거형을 사용하는 이유는 최근 들어? 저가형 몇개를 내놓기는 했지만
중급이상의 신제품이 끊긴지 어느 정도 되었기 떄문입니다. 린솔은 키위와 타이에 집중하는 듯 합니다.)
동봉 악세사리들도 실사용이 가능할 정도 입니다. 나쁘지 않습니다.
초록색 코어에 실리콘 기본팁이 장착되어 있고 그외에도
3개 사이즈의 실리콘틥들이 2쌍씩 들어 있는데 수량은 넉넉하지만
결과적으로 같은 종류 4사이즈??라는게 좀 아쉬운점입니다.
차라리 제질이 다르거나 사이즈를 더 다양하게 넣어주는게 나았을텐데...
8개의 드라이버가 들어간 것 치고는 상당히 아담한 사이즈의 필드 인 레진쉘에
추가 비용을 받긴했지만 상당히 다양한 페이스플레이트 셀렉션있는 세미 커스텀형태 제품입니다.
페플 아래로는 투명한 쉘이 자리잡고 있어서 8개의 드라이버와 구조물로 꽉 찬 내부구조가 훤히 보입니다.
만듬세는 아주 좋고(내부 마감 디테일은 살짝 떨어지지만) 디자인이 꽤 아릅답습니다.
저는 중고로 구매했기에 가장 기본?적이지만 인기가 많은 스테이블드 우드 형식의 파란 페플이 적용된
후기 디폴트 버젼을 구매했습니다.
소리는 주관적인 부분이지만 그냥 저냥 무난한 약 V자 튜닝입니다.
하지만 사운드 구조물 덕인지 왠지 모를 부드러움과 깊이가 있는 소리 입니다.
이번에 한국에 가져 가기로 한것은 너무나도 당연하게도 종합적인 평가 1위 이기 떄문이죠.
작고 단단한 쉘, 저렴했던 구매가격, 평범하지만 취향에 잘 맞는 사운드 성향,
물량으로 인한 뛰어난 성능, 뭐 하나 부족한게 없는 제품입니다.
게다가 아직 쉽게 재구매가 가능합니다. 가격은 $580정도로 꽤 비싸지만요. ㅎㅎ
물론 아주 고급스러운 제품도 아니고 그냥 저냥한 차이파이브랜드의 흔한? 준 플레그쉽입니다만
일반적인 음악감상 특히 실외에서 사용한다면 이 이상은 전혀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매칭과 앰핑도 크게 타지 않고, 내구성과 신뢰도도 높은
제 보유기기중에서 모든 장르 모든 상황에서 가장 쓰기 좋은 종결기 입니다.
가장 편하고 가장 좋은걸 가장 자주 많이 쓰자라는 신조에 맞춰서 이번에 한국에 가져 갑니다. ㅎㅎㅎ
평소엔 캠파 가죽 하드케이스에 넣어 다니지만 주머니등에서 잘 들어가는 납잡한 베이어 케이스에
이어팁은 평소 쓰는 아즈라 맥스 스텐다드, 케이블은 4.4 용세 조합을 주로 쓰지만
직결을 위해 3.5터미네이션 기본 케이블로 교채해서 변의성 위주의 셋팅으로 가지고 갈듯 합니다. ㅎㅎ
댓글 6
댓글 쓰기귀에 직접적으로 소리를 넣어주기에 체감적인게
큰 느낌입니다. 거기다가 왠지 부담되는 덜하고 ㅎㅎㅎ
선호도는 다섯 손가락 안에는 들긴 하겠지만
원탑은 아닌 ㅎㅎㅎ 뭘 가져가고 아쉬울듯해서
그냥 가장 올라운더로 ㅎㅎㅎ
더 무서운것 같네요.
종류가 다양해서 그런걸까요?
이어폰이라는 한계에서
더 나은 제품들이 나오기에
계속 업그레이드를 하는 걸까요?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