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이어스 카덴자 간단 사용기
기다리던 카덴자가 도착해 몇일 들어보고 간단히 사용기 남겨봅니다.
제가 음감에 식견이 짧기때문에 디테일한 설명은 못하구요ㅜㅜ 그냥 느낌이 어떻다! 정도만
간단히 감상 남겨볼려고 합니다.
패키지는 종이박스에 유닛이 끼워져 있고
나머지는 비닐에 케이블과 이어팁이 봉투봉투 들어있습니다.
이어팁은 흰색, 검은색, 회색 3개가 총 3쌍씩 들어있었습니다.
이런 IEM? 스타일의 이어폰은 처음 이라 케이블이 꼬여있는게 참 신기하더라구요
그리고 둘둘 말아놔도 잘 안꼬여서 편했습니다.
유닛은 마감이 매우 좋았습니다.
뭔가 이음새가 없이 매끈하고 조약돌 같은게
마음에 안정감이 오는 마감이였습니다.
아이팟 하고도 잘 어울려서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은 제가 또 정말 좋아하는 이글스 - 호텔 캘리포니아 로 청음해봤습니다.
사실 제가 태어나기 한참전에 발매된 음악 이지만 저희아버지가 저 어렸을때부터 줄곳 틀어주셔서
너무 익숙하게 들어온 음악입니다.
아이패드 + simgot dew0 + 카덴자 조합으로 들어본 소감입니다.
비교군으로는 가지고 있던 쿼드비트3 랑, WH1000XM4 를 같이 번갈아 들어 봤습니다.
일단 바로 느껴지는게 보컬 부분 과 고음 부분이 이 뭔가 찌르지 않고 조금 부드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볼륨을 높여 들어도 보컬 과 고음이 부드러워서 귀가 아프지 않고 편안 한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악기들이 선명하게 들립니다.
그리고 각각 악기들이 묻히지 않고 나눠어져서 딱딱 들려주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심벌인지 하이햇 인지 촤르르르~ 하는 소리가 선명하게 들리는 부분이 가장 좋았습니다.
다만 이어폰의 한계 인건지 좀더 넓게? 공간감 있게 들렸으면 좋겟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음이 조금 더 있어도 좋겟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막 입문해서 경험해본 바가 많지는 않지만
조금식 취향을 찾아가는것 같습니다.
확실한건 제 귀는 완전 대중적인 성향이지 않을까 싶네요 ㅋㅋㅋ
저음이 많으면 좋겟고 고음은 찌르지 않았음 좋겟다? 이건 변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여기 까지 간단히 사용기 남겨 봤습니다.
23일에는 서울가서 청음샵에 방문해 볼 예정입니다!
이때는 오픈형 헤드폰도 들어보고, 비싼 이어폰도 들어보고, 괜찮은 DAC도 들어볼 예정입니다.
총알도 미리 좀 준비했습니다!
청음샵 다녀오면 후기랑 사온거? 한번 또 풀어보겟습니다 ㅋㅋㅋ
댓글 8
댓글 쓰기카덴자 가격 치고는 상당히 고성능이죠. 케이블 교체를 한번 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케이블이 소리를 좋게 한다기 보단 기본 케이블이 성능을 깎아먹는 느낌이 좀 있어서 멀쩡한 케이블로 교체한다는 정도의 개념으로... ^^;; 알리에서 2-3만원대 케이블로만 바꾸셔도 기본 케이블 보단 나을겁니다.
지름 축하드립니다. 하나씩 들어보면서 자기 취향을 찾아가는 과정이 큰 즐거움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