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피델리티 FR Graph 측정치 모음 9. KOSS
세계에서 가장 일관적이고 다양한 명기들이 즐비한 이너피델리티의 측정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 중입니다.
PDF로 확인하려니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는데 이렇게 묻히기에는 아깝습니다.
먼저 FR Graph부터 각 회사별로 정리합니다.
제가 RAW FR을 분석할 수 있게 된 것도 모두 이너피델리티 덕분입니다.
이토록 다양한 제품을 동일한 환경에서 측정한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공부하기에도 매우 좋습니다. RAW FR로 보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야마하 HP1의 잠재력을 발견한 곳이니, 각자 원하는 제품 하나씩을 찾아봐도 재밌습니다.
ESP950
BT540i BLUETOOTH
BT540i WIRED
ESP950 SAMPLE 2
KPH7
KPH7 DIY MODIFIED BY Obobskvich
KSC75
PORTAPRO
PRO4AA 1975
PRO4AA 2014
PRO4AAA 1970
PRO4S
SP330
SP540
TONY BENNETT
출처 https://www.stereophile.com/content/innerfidelity-headphone-measurements
댓글 7
댓글 쓰기2010년대의 제가 듣기에는 해상도가 너무 떨어졌어요.
사진을 다시 찾아보니까 제거는 "플러스"가 붙었네요.
논플러스와 같은 물건인지 모르겠지만 뭔가 더 좋아졌으니까 붙었겠지요...?
측정치 멀쩡한걸 보니 놀랍습니다. 제 기억에는 제대로 들리는 디테일이 별로 없다고 느꼈거든요.
예전에 올린 글에는 이렇게 썼었네요.
"70년대 고급 헤드폰. 음색은 나쁘지 않지만 기본 성능이 부족해서 트랜지언트가 느리고 디테일이 뭉개짐. 80년대 첫 등장한 DT880의 광고문구가 "정전형급 디테일"이었다는데, 그 문구가 당시 기준으로는 과장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70년대 고급 다이나믹 헤드폰 성능이 이정도였으니..."
아무리 미니멈페이즈에 IR=FR+GD라고 외쳐본들 안 되는건 안 되는 건가 봅니다.
그러고보니 댁앰 측정에서는 평탄한FR을 기본으로 깔고 SNR과 DR위주로 측정하는데, 이헤폰도 그래야 하는거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수동소자라서 SNR제하고 DR만 중요하다고 쳐도, 현행 측정방법으로는 전혀 표현이 안 됩니다. 이렇게 중요한걸 빼놓고 "FR이 전부다"라고 하는건 "있을건 있고 없는건 없어요"랑 비슷한 말장난 아닐지...
어떤 카메라로 찍으셨는지 표현력이 자연스럽네요 ㅎㅎ 플러스라면 잘은 모르겠지만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은데 구형 특유의 협소함이 남아있나보군요.
현행 측정기준으로는 드라이버 자체의 초고음 대역폭 정도를 체크하는게 합리적인 방법같기도 합니다. 구형 오테 드라이버는 현행기와 비교해도 크게 부족함이 없으나 초고음 대역폭이 협소하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댓글 남기고 생각해봤는데... 미니멈페이즈에서 FR이 소리의 전부라면 앰프SINAD는 왜 측정하는건가 의문이 들었습니다.
PRO4AAA 1970이 특히 신기했습니다. K245를 보는 듯한..
역시 70년대 전세계는 뭔가 대단한 제품이 많았습니다.
https://www.soriaudio.com/index.php?mid=b_09&document_srl=60118594
놀랍게도 국내 매물이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doobie2/222544883171
내부 구조. 상당히 공들인 티가 납니다. 요즘 코스와는 확연히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