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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었다. 이게 왜 이 가격이야. D7200은 현재 한국에서 너무도 저평가된 헤드폰입니다.

iHSYi iHSYi
7261 12 17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이미 사용해 보신 다른 몇몇분들과의 의견의 꽤 차이가 있을 듯 합니다.

그래서 섭불리 이야기 하면 안될듯 하지만서도 어디까지나 내돈 내산의 사용기이고

아무런 외압?에 영향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ㅎㅎ  

당연하게도 개인적인 취향의 차이가 크기에 누가 맞고 누가 틀리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그냥 느끼는 점이 다르고 포커스가 다르고 환경과 선호하는 포인트등이 다를 뿐입니다. 

 

 사진은 직접 찍은 거 이외엔 영디비에서 퍼왔습니다. ㅋㅋㅋ

이클루스님의 2017년 리뷰에 있던 사진들입니다. 4c5419db9b15943212357362f521e09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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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만 이야기 하자면 데논 D7200.

나름 수천 만원대 헤드폰도 몇개 들어 보긴 한 음린이가 꼽는 최고의 가성비? 플레그쉽 헤드폰입니다.

이 가격대 음감용 헤드폰중에서 제 취향에서는 그냥 최고 입니다.     

입에 발한 소리가 아니라 회장님이 케이스를 버릴까 하셨는데 어차피 얼마를 준다고 해도

미국에서 되 팔 생각이 없어서 그래도 된다고 했습니다...

 

 한국에서 59만원을 주고 신품으로 구매한 데논 D7200 헤드폰.

제가 구입한 가격이라면 대안이 아예 없는 갓성비 플레그쉽 클로즈백 헤드폰입니다.  

다시 한국에 가서 하나 더 사고 싶습니다. 아니 돈만 있다면 서너개 사서 쟁여 놓고 싶습니다. 

혹자는 이미 상급 모델 D9200이 나왔기에 플레그쉽이 아닌 준플레그쉽으로 밀렸다고도 합니다.

또 혹자는 오래된 설계의 드라이버 때문에 최신 기기들에 비해 해상도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레퍼런스성향의 최신 고급기들에 비해 저음이 강조되서 발란스가 마음에 안든다고 합니다.

어떤 분은 D9200은 고성능 신형 드라이버를 가진  하이파이기기이고

7200은 상대적으로 오래된 저성능 드라이버를(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가진 로우파이라는 말까지 하시는데

로우파이인건 아주 크게 동의 하지만 상대적으로 저성능?이라는건 이해하기 힘듭니다. ㅎㅎ

제귀에 들려 오는 7200의 해상도와 디테일은 말 그데로 찢었습니다. 너무 잘 들려서 무섭다는 걸

오랫만에 다시 느껴 봅니다. 흡사 고가의 모니터용 이어폰이 귀에 꼽아 주는 디테일 보다도 더 꼽아주는 느낌입니다.

피로하지 않은 소리라고 했는데 들리는 모든 디테일을 처리하다 보면 귀가 아닌 머리가 피곤해 지는 느낌이 드네요.

아주 예전에 처음으로 플레그쉽 제품을 제대로 접했을때 받은 그 기분이 다시 듭니다. 

5~55k의 대역대를 소화하는 50MM 프리엣지 드라이버가 저성능 드라이버라면 요즘 나오는 많은 제품들의

드라이버는 뭐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바로 2년뒤에 나온 9200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서 오해를 받았을찌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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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부품은 일본 생산이지만 최종 조립이 메이드인 차이나라서 가능했던 150만원이라는 정가라고 생각이 됩니다.

D9200처럼 메이드인 제팬이었다면 가격이 훨씬 높았을 듯 합니다.

2년 차이로 나온 이 둘의 관계는 상급기와 하급기가 아니라

생산지의 차이, 튜닝상 고음형과 저음형 차이, 우드컵 제질의 의 차이정도인듯 합니다. 

제 취향에는 7200이 제질이나 튜닝에서 더 잘 맞습니다.

메이드 인 차이나인 점이 조금 아쉽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그 또한 크게 나쁘지 않은 듯 하고요. 

 

 물론 원음에만 충실해야 하는 하이파이는 당연히 아니기에 청취자에 따라서는 

왜곡이나 투명하지 않다고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들려야 하는 게 안들리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고

그 떄문에 성능이 덜 좋다 혹은 안 좋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똑바른 소리는 아니기 떄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소리죠. 

하지만 성능이 낮은 소리는 아닙니다. 크게 매칭을 타거나 하는 소리도 아닙니다.

어떤 덱엠에 물려도 기본 이상의 소리를 내 줍니다. 물론 더 좋은 매칭에서 더 좋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아주 포용범위도 넓으면서도 스케일링도 잘 되는 정말 고성능의 하드웨어와 설계를 가진 제품입니다.

음감용 플레그쉽 헤드폰이 아무런 개성이나 특징이 없는 하이파이만 추구하는 레프런스 성향라는건

절대 장점이 아닙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장점이 아닙니다.

왠만한 중급기만 되도 충분히 하이파이적인 소리는 내주는데 그것에 배가 넘는 비용을 내고 구매한 

플래그쉽급 제품이 평범한 소리를 내 준다면 오히려 단점이죠.

언제나 플렛하고 중립적인 소리를 내어 주는건 중저가 혹은 작업용 기기들이 가져야 할 덕목이죠. 

 튜닝이 저음이 많다고 하는데 전형적이고 오래된 타겟을 기준으로 하면 그럴찌도 몰라도

몇몇 마니아들이 아닌 대중적인 음감용으로 튜닝을 생각하면 요즘 점점 더 저음의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이고 

7200은 그런 트렌드에 더 잘 맞는 최신? 튜닝이라고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자연스러우면서도 과장된? 분리도와 미친 해상력과 미친 재생대역폭.

한바퀴인지 두바퀴인지 돌고 돌아 요즘 음악적인 트렌드에 맞게 강조된 저역을 가진 튜닝.

 이 제품에 대해 아무런 사전 지식이 없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사운드만 듣는다면 대중적인 평가가 어떻게 나왔을찌 스스로도 궁급합니다.

너무나 부정적?이고 과소평가된 의견을 듣고 나서 들었기에 반발심이 생긴 것일찌도 모르지만

적어도 59만원짜리로써는 절대적으로 좋은 성능을 가진 제품입니다. 

 

 솔찍히 정가 150만원짜리 초고가의 플레그쉽 헤드폰인데 거의 1/3가격에 떨이로 팔리고 있기도 하고

이미 거의 동일한 폼팩터와 비주얼에 더 높은 가격에 높은 넘버링을 가진 동사의 후속 제품이 나오기도 해서 

브랜드 내에서도 구형 취급을 받은 전세대 플레그쉽이기도 한데다가 새로 나온 제품은 일본 생산품이기도 합니다.

(d7200은 아쉽게도 중국생산품 입니다.) 데논이 헤드폰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가지고 있는 회사도 아닙니다. 

그렇기에 구매하고도 자신이 없었습니다.

조금 돈을 더? 보태서 (거의 두배) d9200을 구매하는게 나은것이 아닌가?

혹은 세배를 더해야 하지만 데논, 이뮤, 포스택스 3사의? 우드 시리즈 찐 원조라고 불리우는

포스택스사의 플레그쉽을 구매해야 하는게 아닌가?

아니면 요즘 트렌디한 브랜드들의 초고가 플레그쉽 제품들을 중고로 구매할까 등등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여러 가지 생각을 했었지만 직접 들어본 결과 전부 기우 였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D7200의 성향이 조금 특이하긴 하지만 결코 성능이 낮거나 해상도가 낮은 제품이 아닙니다.

오히려 너무 좋아서 현재 한국에서 판매되는 있는 가격이 이해하기 힘든 제품이지요.

제품의 무게와 디자인도 나물할데가 거의 없습니다. 물론 빌드 퀄러티도 좋치만 살짝 마감이 아쉬운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 150만원짜리 플레그쉽 기준으로 보면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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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 가죽 패드와 리얼 가죽 헤드밴드 모두 아주 좋은 퀄러티입니다. 

가끔 언급되는 헤드밴드 프레셔 포인트도 저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벤드 길이조절도 부드럽고 사이즈도 아주 넉넉하고 클렘핑포스도 너무 조이거나 루즈하지 않고 적당합니다.

장시간 사용시에 무게가 385G이라고 하는데 그 때문인지 살짝 목이 뻣뻣하긴 합니다.

밀페형이라 어쩔 수 없는 이어컵이 닫는 부분과 내부의 히트 빌드업이 있거

이어컵도 살짝 더 넓었으면 하긴 하지만 의외로 보이는 것 보다는 꽤 쾌적해서 버틸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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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오버스러운 길이와 벌키한 페브릭 마감의 케이블이외엔 

아무런 동봉 악세사리도 없고 페키지도 그리 좋은 건 아니지만 성능덕에 불만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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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 사은품으로 줬다는 포터블?용 케이블을 더이상 안 끼워 주는것과

케링 케이스 혹은 파우치의 부제가 조금 아쉽지만 

59만원 짜리로는 정말 작은 흠 하나도 잡을 수 없는 제품의 퀄러티 입니다.

구매 가격을 생각하면 정말 아쉬움이 하나도 없습니다.

적당한 케이스랑 케이블을 추가로 구매 한다고 해도 여전히 갓성비임에는 변화가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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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인 단자 구성이라 쉽게 케이블을 추가 할 수 있습니다.

원래 있던 저렴이 차이파이 4.4 케이블을 달아 주었더니만... 더 좋아 졌습니다. 

최대 1800W까지 먹는다는 제조사의 스팩처럼 전기밥을 주면 줄 수록 능력치가 성장합니다.

물론 볼륨이 너무 커져서 제 거치형 셋업에서는 로우게인으로도 볼륨로브를 9시 더 이상 올릴 필요도 없지만요.

포터블로도 아주 여유롭게 구동이 가능하고 이큐나 필터등에 의한 소리의 변화폭도 상당합니다.

  저평가 되었다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한국 한정일뿐입니다.

D7200은 미국에서 저평가가 되고 있는 제품이 아닙니다.

제가 무리?하면서 구매해온 이유가 중고로 팔아도 본전 이상 건질 수 있다는 확신이 어느정도 있었습니다. ㅎㅎ

출시된지 7년이 넘은 제품이지만 할인도 잘 않하고 아직도 그 가치와 성능을 인정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가끔 품절이 뜨는 걸 봐서는 아직도 신품으로 정가에 팔리고 있는 제품입니다. 

한국에서는 와싸다의 덤핑?을 맞아 가치가 낮아진듯 하지만 미국에서는 중고 가격조차 한국신품가격보다 높습니다.

(제가 신품 구매한 가격보다도 상당히 높게 형성되어 있는 평균 중고가격입니다.)  

물론 밀폐형 치고는 누음도 상당하고 ㅎㅎ 

착용위치에 따른 소리 변화도 심하고 ㅎㅎ 

음원에 따라서는 59만원이라는 가격이 맞는 듯 할때도 있습니다. ㅎㅎ

완벽한 올라운더라던가 하나로 모든것을 아우를 수 있는 압도적인 제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59만원이라면 음... 제 최애이긴 하지만 가격상으로는 중급기인 이온X랑 거의 같은 가격입니다.

제 또다른 주력 밀폐형 헤드폰인 포칼 레디언스랑 비교하면 절반도 안되는 가격입니다.

아직 더 사용해 봐야 겠지만 이온보다 디테일하고 레디언스보다 독특하면서 고급스러운 소리를 가진

데논 D7200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재생하는 음원에 따라 두 헤드폰을 완벽하게 압도하는게 가능합니다.

반대로 궁합이 안 맞는 음원과 매칭되면 두 헤드폰에 미치지 못하기도 하겠지만

그런 것들을 감안하더라도 충분히 좋은 제품입니다.

 마지막으로 살짝 아쉬운 점은 제가 받는 제품은 이어컵 양쪽의 나무 무냥이 너무 일관성이 없는 ㅎㅎㅎ

네추럴&리얼 우드라서 어쩔수 없는 부분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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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D7200의 구매를 고려 하신다면

9200이랑 비교하고 있으시다면 상위 호환이 아닌 성향이 상당히 다른 제품입니다.

몇개 남지 않은 특가를 잡으시길 정가로는 조금 오버일찌 몰라도 59만원이면 사서 쓰다가 

나중에 해외? 나갈때 가져가서 되팔아도 됩니다. ㅎㅎㅎ

그런데 분명 제가 구매할때만 해도 재고가 3개 남았다고 했는데 지금 보니 5개? 남았네요. 

아직도 계속 물량을 수입중인건지... 창고에 짱 박아두고 잊었던 걸 계속 찾는건지...

아니면 와싸다에서 데논을 자체 제작하나? ㅎㅎㅎ 아무튼 진짜 마음에 속 드는 제품입니다. 

iHSYi iHSYi
79 Lv. 127395/128000EXP

 HEAD-FI GAERS IN USE.


USB DAC/AMP:

 CAYIN RU7 

 AUDIOQUEST DRAGONFLY COBLAT

 HIBY FD3



BLUETOOTH DAC/AMP:

 IFI GOBLU

 FIIO BTR5 2021


DAP:

 HIBY R6 PRO2

 CAYIN N3PRO

 MOTO G STYLUS 


AMP:

 MONOLITH THX887

 ZENAIRCAN


OVEREAR HEADPHONE(WIRED):

 FORCAL RADIANCE

 DCAxDROP AEON X CLOSED

 BEYEREDYNAMIC AMIRON HOME

 SENNHEISER 660s


OVEREAR HEADPHONE(WIRELESS):

 SHURE AONIC 50

 AKG K361 BT


INEAR MONITOR(WIRED):

 CAMPFIRE AUDIO ANDROMEDA 2020

 EMPIRE EARS BRAVADO MK2

 AKG N5005

 FATFRAQ MAESTRO MINI

 FINALAUDIO A5000

 FINALAUDIO E4000

 FINALAUDIO E3000

 FINALAUDIO E500

 FINALAUDIO TANE

 JVCxDROP HA-FWX1

 WESTONE W40 GEN2.

 SENNHEISER IE200

 LETSHUER S12

 ETYMOTIC RESERCH ER2SR

 UCOTEC RE-2

 MOONDROP ARIA SNOWEDITION

 CCA CRA

 Tang Zu Chang Le

 BD005PRO

MOONDROP CHU2.

"Project ii proto B type."

 "Project ii proto O type"

 

INEAR MONITOR(WIRELESS):

  

 TWS:

  BUDS2

  DEVIALET GEMINI

  RAZER HAMMARHEAD X


GAERS NOT IN USE

 WAN'AR, WU ZETIAN HEYDAY ED, W20, SPH9600, V60, BEYEREDYNAMIC BLUE BIRD GEN2, ZENAIRDAC, BTA30 ,, SB X-1, FIILXS, TONE 6,

 BEAT SOLO, MEZE99, , N40, APPLE BUNDLE, DAMSUNG BUNDLE,

 PX,LCDI3,QB3,CXpro CX31993.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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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오마이걸님 포함 12명이 추천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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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200은 출시 때부터 제가 추천했던 제품이죠 ㅎㅎ
가격까지 헐값 수준이니 구매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포스텍스-데논의 계보는 D7200에 가깝습니다.

D9200은 새로운 영역입니다.

하나 아쉬운 것은 데논-폴크-마란츠를 거느린 마시모의 떨이 정책 뿐..

01:28
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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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작성자
SunRise
미국에서는 헐값이 아닙니다.
신품은 정가를 유지하고 중고도 은근히 가격이 높습니다.
한국이 너무 저렴할뿐이죠.ㅎㅎㅎ
하도 몇몇분들이 저평가를 하셔서 이거 사는게 맞나 하는 생각까지 했는데
써보니 아주 좋은 제품입니다. 특이점이 느껴지면서도 기본기도 충실한 듯 한
진짜 플레그쉽 제품인데 떨이 가격으로 이미지가 떨어진게 아주 아쉽죠.
한국한정이긴 하지만요. ㅎㅎㅎ
01:33
24.05.30.
정말 멋진 헤드폰이지요.
백년해로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쁘기도 하지요.^^
01:47
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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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작성자
무직마니아
감사합니다.
외모도 사운드도 다 취향을 좀 타는 헤드폰인듯 합니다만
저랑은 아직까지는 아주 잘 맞는듯 합니다. ㅎㅎㅎ
몇몇 남성 보컬 음원에서만 조금 아쉽네요.
01:52
24.05.30.
좋은 지름하신거 축하드립니다.
진짜 명기 중의 명기죠 d7200은

저도 총알 좀 모아서 사야하는데, 호기심을 참지못하고 잔잔바리들을 꾸준히 지르는 버릇이 있어가지고 ㅠ
02:13
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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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작성자
더블유
할부 하고 갚아 나가시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권장은 못하겠네여.
저는 갚아야 할 할부가 아직 3개 남았습니다.
이번 7200은 일시불로 결재는 했지만 회장님이
올해 생일 선물이라 하셨기에 아직 몇달이나 남은 생일이라서
미래의 나에게서 끌어쓴것이라서 이것도 일종의 할부일찌도 모르겠네요.
02:23
24.05.30.
iHSYi

위험한 방법을 권장하시다니 ㄷㄷㄷ
저는 저를 잘 알아서 할부라는 마법에 한 번 발을 들이면 절대로 빠져나오지 못하는 오디오푸어가 될 것을 알기 때문에, 지금처럼 달에 얼마만, 년에 얼마만 쓰자식으로 예산 정해서 지르는 쪽을 고수하고 있어서요 ㅋㅋㅋㅋㅋ...

 

지금도 뭐 무리하면 7200 못 사는 건 아닌데, 우선순위의 논리와 상급기 하나 살 돈이면 레퍼런스 2개, 세미 레퍼런스 4개...? 라는 제 안의 속삭임이 항상 절 방해하는거라서요 ㅋㅋㅋ 어쩌다가 이렇게 취미 즐기게 됐는지 참

02:42
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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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작성자
-루비아이

 정가 150만원인데 중국생산 헤드폰에 악세도 케이블 한개만 넣어준점등은
처음부터 가성비를 좀 쥐어짠 건 맞는데 보급형은 아닌듯 합니다.
150만원짜리 보급형은 좀 과하죠. 보급될 수 있는 가격이 아닌듯 합니다.
현재 한국한정으로 상시 초특가가 되서 보급형 플레그쉽이라고 불리는게 

어느정도는 말이 되고 가능할찌는 몰라도 여전히 중급이상 가격이고

성능이나 취향 좀 타는 점 등등 확실한 플레그쉽급이 맞는듯 합니다.
미국에 오자마자 몸값이 2배 이상이 되었습니다. ㅎㅎㅎ

10:01
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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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좋은 제품으로 보이네요. 다시 한번 지름 축하드립니다. 

08:13
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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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작성자
숙지니
감사합니다. 가격이 일단 깡패죠.
정가의 1/3에 가깝게 구매가 가능한데 성능과 외모에도 흠잡을때도 없고
가격차가 너무 나서 한국에서만 구할 수 있는 지역한정판 느낌이네요. ㅎㅎ
10:06
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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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가격이 만든 저평가죠. 들어보면 데논 특유의 시그니쳐가 살아있는 매력적인 소리더군요.

9200도 똑같이 관통하는 사운드 캐릭터 입니다.

10:37
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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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작성자
플랫러버
제데로 들어 보진 못했지만 9200은 좀더 고음쪽에 힘을 주기도 했고
제페니즈 밤부 하우징이라서 아메리칸 월넛에 비해 청명한듯 단단한 느낌을 주었습니다만
저는 저음 강조+진하고 단단한 7200이취향에 더 맞더라구요.
두제품 모두 한국에서 판매되는 가격적인 매력은 뭐 말할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떨이로 인한 이미지 하락으로 저평가 받는건 아쉽지만요.
11:05
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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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친구 여성보컬이 정말 이쁩니다 ㅎㅎ 다시 들이고 카페음감 하고싶은 제품입니다 ㅠㅜ
23:59
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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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세로 마란츠 앰프도 같이 들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ㅋㅋㅋ
00:16
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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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7200이라...메모메모...
01:41
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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