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y h3 무선 헤드폰 간단 후기

사실 요즘 qcy제품들을 제법 쓰고있는데요 
아무래도 아웃도어로 부담없이 쓰기엔 저렴이들이 속편하긴하더라구요
길거리에 교복입은 중고등학생이 qcy 무선헤드폰들을 많이 쓰고다니던데
견물생심이라던가... 자주 보게되니 나도 하나 전투용으로 들여볼까말까 하고있던차에
할인이벤트로 저렴하게 구입할수있는 찬스가와서 하나 질러봤습니다
갖고 있는 헤드폰이 대부분 블랙계열이긴해서 공식색상이름은 네이비인데
실제로 보면 거의 블랙에 가깝게 미드나잇블루? 느낌에 가깝습니다



제조사의 이미지샷인데 실물에 상당히 가깝습니다


네... 제가 찍은 사진은 비루(?)하군요 실물은 이것보다 훨씬 더 작고 가벼워보이며 색감도 괜찮습니다 ㅠㅠ

대다수의 유저분들은 qcy로고가 없는 국내정발 혹은 직구판을 사더라도 로고를 지우고 쓰거나 하는데
저는 로고가 있는쪽이 더 좋더라구요
실제로 소니 헤드폰도 블랙이나 미드나잇블루,네이비 계열에 금색으로 로고를 썻던거같습니다.

사실 qcy 무선 헤드폰시리즈는 보자마자 로고만 없으면 소니랑 거의 비슷하게 생겼다... 라는 느낌이긴했습니다
(이게 장점인지 단점인지 참 애매하네요 ㅋㅋㅋ)



짤은 qcy h2이긴한데 h3도 패드가 조금 더 개선되소 모양자체는 크게 다르진않은거같습니다
이렇게 나란히 비교한걸 보니 진짜 심히 비슷하긴합니다;

디자인은 대략 요런 느낌으로 보시면되고



구성품은 상당히 단촐(?)하긴 합니다 다만 할인할때 구매하면 3만원언더로 2만원대에 구입가능하니 너그러히 용서해주는것으로... 개인적으론 헤드폰 파우치가 없는게 아쉽긴했습니다 따로 저렴한걸로 하나 구해서 넣고다니던가 할 생각이긴합니다



비닐이나 플라스틱 완충재등등은 이미 제손안에 없어서 잠시 구글링을...
패키징은 그냥 헤드폰이 망가지지않게 완충재역할을 해주는 정도입니다



제가 놀란건 기능부분인데요
의외로(?) 2대의 기기에 연결할수있고
패드는 밀도감이 낮고 밀폐도가 그렇게 높진 않습니다 그래도 가격대를 생각하면 그러려니 할 정도는되는느낌이네요



다른건 둘째치고 재생시간이 긴것과 대구경드라이버인것, 가격대에비해선 사운드가 제법좋은건 놀랐던부분이고
43db anc는 절대 기대하시면안될부분이고 ㅋㅋㅋ(아마 다들 피크값이려니 하겠죠?)
정확하진않지만 굳이 수치화하면 23db정도? 노캔되는느낌입니다
구세대 앤커등 가성비라인의 노캔 헤드폰정도의 노캔성능 느낌은 주는거같아요  
사운드는 기대에 비해선 괜찮은데 저음이 적당히 강조되있고 특별히 고음을 같이 강조하거나 하지않았는데
그래서 오히려 듣기편하고 데일리,유튜브,영화감상 정도로 쓰기엔 크게 아쉽진 않았습니다
물론 실내에서 진지하게 음감하기엔 톤밸보단 해상도면에서 상당히 아쉽긴했어요



간단요약
디자인 예쁘고 가볍고 저렴하고 큰기대없이 적당히 쓰기엔 괜찮은 픽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디자인에서 소니 헤드폰을 너무 배낀건 아쉬운 부분이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