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월우의 1dd 뉴아리아
수월우의 엔트리급 위로 1dd 시리즈들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예전에 나왔던 아리나 카나스 카나스 프로
그 후에 나온 스타필트 kxxs(kxxx) 뉴아리아 카토
그 후로 아리아2 스타필드2 까지도 나온거 같더라구요
아쉽게도(?) 이들을 모두 보유하고 있지는않고
저는 이들중 뉴아리아,스타필드,kxxs,카토를 보유중이고 사실 fr만보면 그렇게 크게 다르지 않고 비슷비슷한데
실제로 들어보면 fr상 보이는 차이보다 꽤 큰 차이가 있긴합니다(라며 모두 산걸 정당화?ㅋㅋㅋ)
우선 그 시작으로 뉴아리아부터 썰을 풀어볼까합니다.
사실 뉴아리아는 스타필드와 kxxs의 하위 라인업으로 나오긴했지만 출시는 그 이후에 나오다보니
이어폰들을 만든 기술력들이 축적되서 하위 라인업에 낙수효과(?)가 일어난 긍정적인 사례같습니다
하우징이나 드라이버를 완전히 처음부터 만들 필요는없어서(변화는 있긴 하지만요) 상대적으로
더 가성비가 좋아지는 듯 합니다.
비교적 작은 유닛에 무난한 블랙 페브릭 케이블과 금색으로 기하적 문양을 넣어두었습니다
디자인은 이정도면 상당히 훌륭합니다
사진으로 나란히 찍으면 이상하게 잘 비교가 안되긴하는데
스타필드나 kxxs는 유닛모양이 거의 비슷한듯하고 뉴아리아쪽은 좀 더 유닛의 높이가 낮고 얇다고해야하나 그런 모양입니다
실물로보면 초콜릿이나 조약돌같기도한 그런 느낌이네요
뉴아리아도 작은 검은색 원형 파우치를 제공하긴하는데
페브릭 케이블이다보니 깔끔하게 말아서 넣긴 어려워서 저는 다른 파우치를 사용하고있긴합니다
뉴아리아의 패키징 상자엔 이런 그림이 들어가있습니다
수월우 이어폰들은 그림모으는 재미도 솔솔하긴합니다 ㅋㅋㅋ
제조사의 설명에따르면 이런 구조를 가지고있다고합니다.
제조사가 제공하는 fr 그래프입니다 무난무난한 전형적인 수월우 타겟이네요
크리나클이 직접 측정한 측정치를 봐도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7k부근에 살짝 딥이 들어가있고 적당히 저음도 강조되어있는데
추후에 다루겠지만 스타필드 kxxs와 fr상으로 크게 다르진않습니다
사실 어떻게보면 큰 결에선 톤밸런스로만 놓고보면 사운드의 차이자체도 그렇게 크지않다고 볼 수도있긴하겠네요
하지만 fr만 봐선, 톤밸런스만봐선 소리가 어떨지 다 알기 어려운 부분이있으니 직접 듣고 적는 여러 유저들의 실사용
실청감 후기가 상당히 도움이 되긴합니다.
상대적으로 뉴아리아는 스타필드나 kxxs 라인들보단 해상도면에선 조금 아래이긴합니다
공구 당시 가격은 10만원 언더였어서 가성비도 상당히 괜찮았는데 요즘엔 단종된건지 취급하는 곳이 잘 없는거같아서 아쉽습니다 하기사 이제 아리아2나 카토로 세대교체된 면도 있구요
특히 보컬대역대나 중고역에선 급차이가 느껴지긴합니다
대신에 스타필드나 kxxs 카토 등의 라인에선 저음이 조금 퍼지면서 조화로운 느낌의 잔향을 준다면
뉴아리아는 상대적으로 반응속도가 빠르고 단단하고 잔향이 적은 저음을 들려주고
보컬의 위치 자체도 조금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어떻게보면 극저음과 보컬이 상대적으로 조금 강조되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저역부분에서 드라이버의 개선이 제법 이루어진것 같습니다.
이런면에선 뉴아리아만의 장점도 있긴합니다
전체적으로 여성보컬 듣기에 괜찮은 튜닝이라고 생각되네요
댓글 9
댓글 쓰기다만 소리에대한 평가는 굉장히 좋은듯했어요
수월우의 빛나던? 1DD라인업중에서 가장 좋은 가격대비 성능을 보여주었다고
아직도 조금 할인된 가격이면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느껴지는 제품입니다.
단종된것도 아쉽고 아직 판매중이고 에디션이라고 알려진 스노우는 사실 다른 기기이고
후속으로 나온 아리아2는 너무 많은게 바뀌데다가(가격도 상승)
요즘은 저가 시장이 너무 경쟁이 심해서 왕좌에서도 진작에 내려왔고 잊혀지겠지만
정말 진정한 가성비 명기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