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시선. 수월우 뉴아리아 (카나) 스 (프로) 노우 사용후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스탁 사진들은 출처를 생략합니다.)

 이번에도 정상적인 사용기라기 보다는 카조?님의 리뷰에 언져가는 사용기입니다. ㅎㅎㅎ

수월우 하면 생각나고 지금의 수월우를 있을 수 있게 했던 데는 가장 큰 역활을 한 것은

수월우의 보급형 1DD라인업이라고 생각 합니다.

 보컬에 강점으로 보이는 자체타겟을 바탕으로 카나스 카나스 프로 Kxxx등을 거쳐

카토, 스타필드, 뉴아리아, 다시 스타필드2, 아리아2로 이어지는 제품들의 뛰어난 가성비의

싱글 다이나믹 드라이버 이어폰들로 오늘날의 수월우가 있을 수 있었다고 봅니다.

사진 출처 영디비 ㅋㅋ 카조님의 사용후기에서 퍼왔습니다.

 그런 수월우의 1dd중에서 가장 사랑 받았던 초 가성비 뉴아리아는 크게 2가지 버젼이 있고

(콜라보이자 색칠 놀이 버젼인 하츠네 미쿠도 있습니다만 뉴아리아와 외모만 다름)

현재는 블랙컬러에 오리지날은 단종. 아리아2로 대체 되었고 뉴 아리아 스노우 버젼만 판매중입니다.

이미 카조 폐하께서 이미 올려 주신데로 상대적으로 저음 강조를 뺸 스노우 버젼의 튜닝은

수월우의 자체 타겟 VDSF에는 오히려 더 근접한? 튜닝입니다. (이유는 나중에)

오리지날의 직조 동봉 케이블에 비해 허약한? 동봉 케이블 거기에 더해 이염이슈가 있던 케이스까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버젼이었는데 이 버젼에 가장 큰? 어드벤티지는 뉴아리아에서 가장큰 문제로 지적된

도장 벗겨짐이 없는 쉘 마감과 급이 다른 드라이버를 장착했다는 점입니다.

거기에 더헤 수월우의 당시 최신? 고급 이어팁이었던 스프링팁 역시 동봉되어 나왔습니다.

상대적으로 덜 재밋는 소리와 애매한? 악세 너프.

그리고 이미 오리지날이 나온지 조금 지난? 제품인데다가 나날이 갱신되는 차이파이 iem가성비 떄문에

이쁜 외모로 살짝 관심을 끌긴 했어도 오리지날의 인기를 이어가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스노우 에디션은 오리지날과는 전혀 다른 제품이었습니다.

지난번 츄2떄?와 같이 그리고 차이파이가 늘 하는 짜집기 버젼이었던 겁니다. 

 뉴아리아의 쉘과 아쿠어스틱 쳄버등의 폼팩터 속에

이전 세대 플레그쉽?인 카나스 프로용으로 만들어 놓았던 다이나믹드라이버의 부품과 발전된? 기술을

접목시켜 에토전생시킨 드라이버에 앞으로 중저가형에 동봉시킬 6N케이블을 쓰까서 내놓은 짜집기 버젼이었습니다.

 스케일은 다르지만 커브 자체는 너무도 닮은 카나스 프로의 FR그래프입니다.

(출처:HEAD-FI.ORG)

복붙수준으로 스노우에디션과 동일합니다.

초기 제품 설명에서는 카나스 프로에 쓰인 플레그쉽급 드라이버를 그데로 사용했다고 한걸 본듯한데

방금 찾아본 아마존 제품설명에는 카나스 프로에 대한 언급은 없고 커스텀을 했다고

• Inheritance, Upgrade and Integration of High-Quality Hardware :Utilizing a 10mm diameter dual-cavity dynamic driver, the Aria Snow inherits much of the component configuration and acoustic structure of the original Aria. It also adopts an ultra-fine imported Daikoku CCAW voice coil to form a lightweight suspension system, and a brass inner cavity controls the volume to regulate the natural frequency of the system

 높은 퀄러티의 하드웨어를 물려 받았다고 하네요. (inheritance=계승)

카나스 프로. 지금 기준으로는 크게 고가의 제품은 아니지만 $200에 조금 못미치는 가격을 가지고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당시 기준으로 차이파이 제품 치고는 상당히 가격이 있는 제품이었고 이미 더 고급제품 라인업을 가지고 있던

수월우 였었지만(A8등등) 보급형 1DD라인업에서는 플레그쉽이었던 제품이 카나스였고 그것의 개선판이 카나스프로였습니다.

결국 전 세대 혹은 전전세대에 대장?급에서 심장을 가져다가 인기가 많은 엔터리급에 이식해서 나온 제품이

아리아 스노우 버젼으로 플레그쉽급 레퍼런스 성향의 타겟을 가진 이유가 여기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급이 높은 드라이버이긴 하나 살짝 시대에 뒤쳐진 구세대 드라이버 였던지라

해상도나 디테일 표현력 그리고 다이니믹등이 오리지날 뉴 아리아에 비해 크게 뛰어난 느낌이 없긴 했습니다.

하지만 오래 듣다 보니 확실히 더 많은 연구와 노력을 들여서 만들었던 플레그쉽급?기기에 느낌이 남아 있어서

질감표현과 소리에서 오는 피로도가 급에 비해 상당히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별로 찾아 듣는 기기가 아니였는데

더 높은 급의 iem들을 듣고 귀가 조금씩 훈련되면서 카나스노우 프로 아니 아리아 스노우가 더 듣기 좋아져서

종종 듣는 기기가 되었습니다. 

 가장 아쉬운 점이라면 동봉 악세사리들이 소리의 급보다 낮은 듯한 점도 있지만 

찐으로 가장 아쉬운 점은 예전 상급기의 주요 하드웨어를 그데로? 가지고 와서 하급기에 폼팩터에 넣음으로써 

여러가지 불균형을 초래한 점이라고 생각이듭니다. 악세사리도 같은 맥락으로 보입니다. ㅎㅎ

레퍼런스급 기기에 나타나야 하는 소리 성향이 가성비에서 나온다? 좋지만 좋지 못합니다.

각 가격대에서 각 기기 마다 사람들이 원하고 바라는 바가 다릅니다.

(외모나 와꾸가 카토급?인 카나스 프로. 사진 출처 head-FI.ORG)

 카나스노우 프로? 라는 이름을 주고 가격도 오히려 높게 책정하고

좀더 고급진 외관과 페키징을 했다면 더 좋은 평가를 받을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팬층이 두터운 수월우 보급형? 1DD라인업 중에서

위와 아래를 동시에 담당하는게 가능한 신비한 IEM.

이미 단종된 카나스 프로의 소리와 역시 단종된 뉴아리아의 폼팩터를

한방에 경험할수 있고 침대파이용으로도 아주 좋은 제품입니다. ㅎㅎ

(수월우의 중저가 동봉 신형 고성능 케이블 프로토 타입?까지 경험이 가능 합니다. ㅋㅋ) 

이것저것 쓰까 만든 뭔가 이질적이면서도 신구의 조화와 가성비가 공존하는 아리아 스노우에디션.

 솔찍한 이야기로 차이파이의 한계라고 생각하는 자가복제가 만연한 제품입니다.

진정한 발전보다는 이미 있는 부품을 돌려 쓰며 가격 내리기를 시전하며 가성비를 달성하는데

이건 진정한 가성비라기 보다는 불균형을 초래하는 길인듯 합니다.

아리아 스노우는 분명 오리지날 뉴 아리아 보다 비싼? 소리를 내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래된 베이스 드라이버를 재활용했지만 완전 골동품 수준의 드라이버도 아니고

태생이 다른 제품입니다. 튜닝 역시 더 정교하고 타겟에 근접한 공이 더 들어간  튜닝일듯 합니다.

 하지만 소리가 좋아졌다. 성능이 나아졌다. 라는 것을 아주 큰 차이가 아니라면

객관적으로 판단하는건 쉽지 않습니다. 완전 체급이 수배이상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청취자가 무엇을  기준으로 생각하느지에  따라 갈릴듯 합니다. 

시대에 따라 사람의 따라 취향에 따라 환경에 따라 

늘 변화하는 주관적인 것이 음향기기에 대한 평가 입니다. 

 그렇기에 아리아 스노우는 가성비가 좋은 레퍼런스 성향의 플레그쉽급 저렴이?라는 

평가 보다는 짜집기로 뭔가 발란스가 잘 맞지 않은듯 한 느낌의 제품이 된듯 합니다.

 주관적인 평가는 중저가 iem주에서 상당히 애정하는 제품입니다.

저의 침대파이 최강기이기도 하고 귀를 정화?할떄도 자주 씁니다.

 제가 쓰고 있는 매칭은 츄2 동봉케이블과 IKKO코멧 폼팁을 이용해서

 올 그레이? 컬러로 깔 맞춤한 " 그레이 데몬버젼" 아리아입니다. ㅋㅋ

별명을 붙인다는 건 그만큼 애정한다는 반증인듯 합니다. 아마도 먹죽이 될듯 합니다.

 수월우 아리아 스노우 버젼. 

가성비도 좋고 이쁘기도 한 제품이라서  저는 아주 좋아하고 iem입니다. 

단지 요즘 iem의 종특이기도 한 자가복제/파트 재활용을 여실히 보여주기도 하고

가격이나 이름등만으로 기기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평가하는 세태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상당히 안타깝기도 합니다. 카나스노우 프로 였다면...평가가... ㅋㅋㅋ

요즘 유행하는 하입 차이파이 제품들도 좋고 시대의 영향이 별로 없는 완전 고급제품들도 좋치만 

가끔은 클레식한 예전? 가성비의 여왕 아리아 스노우를 듣는것도 아주 좋은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