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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700 Pro X 한달 사용기

LiNee LiNee
161 3 24

th-3678933764.jpg

(출처:global.beyerdynamic.com)

 

나의 헤드폰 입문

 

우선 현제 저의 헤드셋, DT700 Pro X 얘기를 하기전에, 저의 헤드셋에 관련된 TMI를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기억도 잘 안나는 추억이지만 더듬거려 찾아보겠습니다.

 

저는 헤드셋을 HD569로 입문했습니다. 

 

다양한 사이트 들에서 밀폐형 중에 쓸만하다는 얘기를 그대로 믿고 샀었죠

 

저는 그렇게 부모님을 졸라 인터넷에서 거금 20만원씩을 주고(그때는 HD569의 가격이 20만원 대 였을 겁니다)

 

그렇게 저는 새로운 헤드폰을 구매하였고, 그 헤드폰은 저의 헤드셋 취향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04187b05dfa8dc55d3357ad534ee3344.PNG

0db 사이트에서 가져온 HD569의 주파수 응답그래프입니다.

 

보시면 저음이 크게 강조되어 있습니다.

 

처음 들었을때 부스팅된 저음을 들으며 저는 아주 잘못된 상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 좋은 헤드폰이면 저음이 크게 나오는구나!!"

 

이건 저의 헤드폰 취향의 기반이 되어버렸고, 그렇게 저는 저음이 부스팅된 헤드셋을 플랫한 사운드인 줄 알며, 저음이 안나오는 헤드셋, 이어폰 등을 안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지냈습니다.

 

이런 저의 이런 취향이 플랫한 사운드가 아니라 알려준 것은 제 두번째 무선이어폰인 갤럭시 버즈 2 프로였습니다

 

이 버즈 2 프로에 관한 얘기도 하나 있군요. 차근 차근 말해보겠습니다.

 

첫번째로 산 무선 이어폰은 갤럭시 버즈 1이었을 겁니다. 그때는 이어폰의 과방전 이슈가 있어서 잘 안쓰기도 했고, 이어폰의 음질이 매우 좋지 못했기 때문에 그때 저는 또 다시 잘못된 상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 무선이어폰은 음질이 다 엄청 안좋구나"

 

이렇게 또 다른 잘못된 것을 상식으로 여기며 살았습니다. 어쩌면 저는 완전 잘못된 정보들만 가지고 있었던 것이죠, 이런 인식을 한번 깨부숴준 이어폰이 하나 있습니다. 그 이어폰이 바로 갤럭시 버즈 2 프로인 것 이죠, 사실 이어폰도 제가 가지고 싶었던 것이 아닌, s23울트라 사전 예약으로 산 이어폰이었습니다. 처음 들었을 땐 당연히 저음이 매우 적다고 느꼈습니다.

 

그렇게 전 이어폰의 이퀄라이저 설정을 저음 강조로 해놓고 사용했었습니다.

 

처음엔 이게 고음질인 줄 알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언제부턴가 이어폰의 저음이 너무 크다고 느꼈었고, 이어폰의 이퀄라이저 설정을 기본으로 해놓고 사용해보았습니다.

 

이어폰의 이퀄라이저 설정을 기본으로 하고 소리를 좀 키우자 마자 저에겐 새로운 세계가 펼쳐졌습니다.

 

저음에 가려진 악기들의 화려한 매력들이 보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렇게 저는 이어폰의 이퀄라이저 설정을 기본으로 하기 시작했고, 가지고 싶은 이어폰, 헤드셋의 윤곽을 떠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아, 저음, 중음, 고음이 다 잘들리는 음향기기를 가지고 싶다!'

 

저의 음향기기 세계의 큰 변화가 오기 시작한 것 입니다.

 

하지만 그 변화에는 약간의 오류가 있었습니다.

 

저음, 중음, 고음이 잘들리는 사운드를 W형 사운드로 착각을 해버린 것 입니다. 

 

그렇게 알고 쓴 글이 저의 첫번째 글입니다.

 

 글을 보시면 W형을 찾고 있는 걸 보실 수 있죠...

 

이 생각이 또 다시 바뀌었을 때는 사실 저도 기억이 잘 안납니다...

 

생각을 더듬어 다시 떠올려 보자면 아마 제가 0db 사이트로 버즈 2 프로의 그래프를 봤었을 때인 것 같습니다.

 

그 그래프를 봤을때, 저는 큰 충격이 찾아왔던 것 같습니다.

 

'내 이어폰이 W형이 아니고 플랫한 사운드라니..!'

 

그때, 저는 플랫이라는 단어를 완성시켰습니다.

 

그렇게 진정으로 플랫한 사운드를 가진 헤드셋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집에 혼자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픈형이 아닌, 밀폐형 헤드폰을 찾기 시작했고,

 

그렇게 찾은 저의 헤드폰이 바로 DT700 Pro X인 것입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나요~?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헤드폰의 소리

 

우선 처음 헤드폰을 들어봤을때는 또 저음이 너무 적다고 느꼈습니다.

 

저음은 엄청 적고, 중고음은 너무 딱딱한 마음에 들지 않은 소리가 났습니다.

 

제가 알고 있던 버즈 2 프로의 플랫한 느낌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참고 썼습니다. 환불을 받기 너무 부모님에게 부담이 되기도 하고, 35만원이나 되는 거금의 물건을 마음에 들지 않다고 하기에는 좀 저의 자신이 상했습니다.

 

35만원이나 되는 사운드를 안좋다고 말하는 막귀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렇게 저는 헤드폰을 믿기 시작했고, 그러자 헤드폰이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제가 바뀐 것인지, 헤드폰이 바뀐 것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DT700 Pro X의 소리의 저음이 점점 커지는 것이 확실하게 체감이 되었고, 중고음의 딱딱함이 점점 정확함으로 변하며 저에게 최고의 답변을 해준 것 같습니다.

 

문학적이 아닌 수학적으로 말해보자면,

 

HD569의 부드럽고 따뜻한, 살짝은 부정확하다고 말할 수 있지만 매력있는 그런 사운드가,

 

DT700 Pro X 에서는 약간은 차갑지만 그 속에는 따뜻한 매력이 있는, 하지만 정확하게 음악에 맞춰 움직여 음악의 섬세함에 집중할 수 있는 그런 사운드.

 

라고 말해보고 싶습니다. 너무 문학적인 것 같군요..ㅎㅎ 죄송합니다....ㅎㅎㅎ

 

헤드폰의 외관

 

우선 저의 매우 매우 매우 매우 OLD한 저의 HD569에 비해선 확실이 MZ하고 Young한 외관이 저는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ㅎㅎㅎ  

 

HD569의 귀를 덮는부분..?의 바깥쪽에 있는 이상한 면 같은 것이 있어서 좀 OOOOOOLD하다고 느꼈습니다

 

DT700 Pro X에서는 깔끔한 플라스틱에 DT700 PRO X가 써져있는 것이 저는 훨씬 훨씬 훨씬 훨씬 훨씬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HD569는 헤드밴드위에 아무것도 없지만, DT700 Pro X에는 베이어다이나믹을 영어도 적어놓은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베이어다이나믹의 섬세함을 알 수 있지요ㅋㅋ

 

뭐 외관은 별로 말할 것이 없군요..ㅎㅎ

 20240606_223858.jpg (헤드폰의 외관을 찍은 사진 입니다. 외관을 확인 할 수 있지요..ㅎㅎㅎ)

 

헤드폰의 착용감

 

이건... DT700 Pro X 보다 HD569가 훨씬 낫게 느껴졌습니다. 

  

HD569의 사진을 보시면, 제가 귀가 큰편인진 모르겠지만, HD569에서는 위아래로 약간 길쭉한 타원형이 저의 귀를 완전히 감싸주고, 또한 우선 HD569에는 귀 모양에 맞춰 드라이버 기울어져 있는 섬세함으로 인해 매우 편안한 착용감을 주었습니다.

20240606_223205.jpg

 

그 반면 DT700 Pro X의 사진을 보시면, DT700 Pro X에는 그저 원입니다. 네, 원입니다. 그래서 제 귓불이 눌립니다... 불편합니다. 그리고 DT700 Pro X에는 귀의 모양에 맞춰 드라이버가 약간 기울져 있는 그딴게 없습니다!!!!!!!!!! 전혀 인체공학적이지 않아요.20240606_223229.jpg

그리고 헤드폰의 장력도 HD569가 오래 사용해서 그런지 가볍게 눌러주는 반면, DT700 Pro X는 거의 내 머리를 부숴버릴 기세가 느껴질 정도로 세게 눌러서 턱이 좀 아픕니다...ㅠㅠ

 

이어패드도 HD569가 형용할 수 없는 촉감으로 포근하고 부드럽게 눌러주는 반면, DT700 Pro X는 그냥 침대 매트리스 같은 그런 촉감을 주어서... 저는.. 좀.... 네.....

 

다른 사람들은 다 DT700 Pro X가 편하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특이 취향인가 봅니다.

 

사실 DT700 Pro X보다 HD569가 압도적으로 편하다 느낀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네......

 

헤드폰의 편의성

 

우선 HD569부터 살펴봅시다. 우선 HD569에는 케이블을 분리 할 수 있는 기능이 있고, 케이블을 꼳은 다음에 돌려서 고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헤드폰의 헤드밴드를 늘릴 경우 엄청나게 크게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유틸성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다음으로 DT700 Pro X를 살펴봅시다! 우선 DT700 Pro X에도 케이블을 분리 할 수 있는 기능이 있고, 케이블을 꼳으면 알아서 고정이 되고, 버튼을 눌러 빼면 빠집니다. 이 부분은 HD569보다 좋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헤드폰의 헤드밴드를 늘릴경우 엄청나게 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 유틸성 부문에서는 HD569보다 좋지는 않다고 볼 수 있겠군요. 

 

그리고 헤드폰의 헤어패드, 이어패드 교체에도 베이어다이나믹의 편의성이 드러났습니다. 

 

HD569의 경우에는 헤드패드가 본드로 붙어있는 반면에, DT700 Pro X의 헤드패드가 떼기 쉽게끔 설명돼있는것이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와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어패드는 둘다 교체할 수 있지만... HD569보다 DT700 Pro X가 좀 더 쉽게 가능했던 것도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 또 하나의 장점이었습니다. 

 

20240606_224147.jpg

(헤드밴드를 최대로 늘린 사진입니다. 헤드밴드의 크기가 HD569가 더 크게 들어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총평

 

우선 DT700 Pro X의 외관, 소리, 편의성이 매우 마음에 들었고 착용감 또한 매우 나쁜 제품은 아닌 것 같습니다.

 

거의 모든 부분해서 DT700 Pro X가 더 우세한 것으로 생각이 되네요..ㅎㅎ

 

아마 종결 헤드폰이 되면 좋겠습니다..ㅋㅋ

 

HD569에 관한 얘기를 좀 더 해보자면,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하였지만, 앞으로 매인 헤드폰은 DT700 Pro X가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HD569를 방출한다는 뜻은 아니고... 모바일에 가끔 연결해서 듣거나 막굴리는 테스트 개념으로 사용할 듯 합니다.

 

그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쓰다보니 1050단어나 되군요...

LiNee LiNee
36 Lv. 25987/27380EXP

메인 헤드셋 - DT700 Pro x 

실내, 실외 무선 메인 - 삼성 갤럭시 버즈 2 프로 

실내, 실외 무선 메인스피커 - JBL Flip 6 

실외, 실내 유선 메인 이어폰 - 삼성 번들이어폰

 

실외

실외 무선 이어폰 - 삼성 갤럭시 버즈 2 프로

실외 유선 이어폰 - 삼성 번들이어폰

 

실내

실내 유선 헤드폰 - DT700 Pro x

실내 유선 헤드폰 예비 - 젠하이저 HD569

실내 유선 이어폰 - BL-03

실내 유선 이어폰 예비 - 삼성 번들 이어폰

실내 유선 이어폰 예비의 예비 - Sony e9lp

 
모바일

모바일 유선 헤드셋 - HD569

모바일 유선 헤드셋 예비 - DT700 Pro x

모바일 유선 이어폰, 게이밍(리듬게임) - 삼성 번들이어폰

모바일 유선 게이밍(리듬게임) - Sony e9lp

 

음악 청취기기

실내 음악 청취기기 - C to A 젠더 + 삼성꼬다리(컴퓨터 연결용), LG g6 3.5파이 연결

실외 음악 청취기기 - 마하링크 꼬다리(핸드폰, 그 외 다양한 장치 연결용)

 

음악 청취 앱

애플 뮤직, 

 

그외

핸드폰 - s24+

데스크탑 - i5-13400f + 4070

 

총정리

헤드셋 - DT700 Pro x, HD569

이어폰 - 삼성번들이어폰, Sony e9lp, BL-03

스피커 - JBL Flip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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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지니 숙지니님 포함 3명이 추천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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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리뷰 잘봤습니다 dt700도 매우 잘나온 모델로 알고 있는데 청음이라는것도 단련이 필요로 한거 같더라구요 귀가 에이징 되는건지 기기가 에이징이 되는건지 뇌이징이 되는건진 모르겠지만 말이죠 ㅎㅎㅎ
22:59
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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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커뮤니티를 하다보면 많은 유저분들이 처음엔 저음강조->v자->w자->결국 플랫 으로 가게되더라구요
하만에서 연구한 실험도있는데 청취경험이 쌓일수록 플랫으로 인지하는 저음의양이 점점 줄더라구요
23:06
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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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e 작성자
카스타드
우와 전 완전 평균인가보네요ㅎㄷㄷㄷ
23:07
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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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e
비슷한 내용의 글과 비슷한 내용의 댓글까지 사실 전 여러본 본 패턴이긴합니다 ㅋㅋㅋ 누군가의 입문기 + 거기에 달리는 답변까지요 ㅋㅋㅋ
23:08
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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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e 작성자
카스타드

ㅋㅋㅋ

쓸데 없이 진지했던 건가 싶어지군요...ㅠㅠ

23:09
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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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e
아닙니다 많이들 겪는 과정이긴해요 ㅋㅋㅋ 저도 원랜 저음많은거부터 좋아했던거같아요
23:16
24.06.06.
카스타드
앗.. 이거 완전 제 이야기네요. 제가 처음으로 산 이어폰은 원모어의 E1010(저음 양이 상당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이었고, 해당 이어폰이 거의 단선되어서 몇 주 전에 두번째로 산 이어폰이 에티모틱 ER4SR이니 무언가 패턴이 있나 보네요.
V,W의 과정이 생략되긴 했습니다만 사실 A5000이나 N5005를 사려고 했다가 청음 후 ER4SR로 결론을 내렸으니 사실상 말씀하신데로의 길을 가게되었네요.
23:49
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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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예사
그쵸?ㅋㅋㅋ 많이들 이렇게 가시더라구요 ㅋㅋㅋㅋ
23:57
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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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타드
피델리오x2로 입문 한 제가 희안한거군요 (....)
23:12
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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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e 작성자
쏘핫
검색해보니 v자형 사운드로 나오는듯 하네용~
23:14
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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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e
아 완전 구형 모델은 플랫입니다
23:20
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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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핫
간혹 바로 플랫부터 가시는 분도 있긴해요 ㅋㅋㅋ
23:17
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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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타드
그다음이 hd600 그 후가 k702 ㅋㅋㅋㅋㅋ
23:21
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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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핫
그 스피커 하다 오시거나 원래 음감 많이하셨던분들은 바로 플랫가기도 하더라구요 ㅋㅋㅋ
23:22
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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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타드
덕분에 모멘텀4도 저음 가득 오공이도 저음가득 (...)
23:23
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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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핫
모멘텀4는 저음강조되있으면서 웅장한느낌에 다른 대역도 퀄이 괜찮아서 플랫은 아니지만 종종 쓰고있지요 ㅋㅋㅋ
23:25
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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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타드
덕분에 게임 / 애니 시청할때 사용중입니다 생각해보니 모멘텀4로는 음감 해보겠단 생각도 안했네요...=ㅅ=
23:29
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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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핫
저도 음감보단 멀티미디어 용으로 더 많이쓰고있어요 ㅋㅋㅋㅋ
23:32
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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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타드
진짜 멀티미디어용으론 최고입니다 ㅎㅎ 근데 전에 셰에 이벤트로 대여 한 오디지 맥스웰이 더 좋....
23:33
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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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핫
오! 잘 모르는 제품인데 찾아봐야겠네요 모멘텀4보다 더 좋다니
23:33
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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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타드
오디지에서 나오는 게이밍제품입니다 아스트로 a50과 더불어서 게이밍 치곤 플랫한 제품이죠 (...)
23:35
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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