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도 가볍고 무게도 가볍고 음질도 가벼운 이어폰 Sony E9LP
사실 이 이어폰은 제가 직접 돈을 주고 산게 아닙니다.
아는 친척 누나 가방을 저희 어머니가 들고 오셨는데 그 속에 있었던 이어폰이라던...
그 누나가 그냥 가지라 그래서 가졌던 기억이 있군요.
그리고 그나저나 중복글이 뭔지 잘 모르겟군요..
정확한 사전적 의미가 필요합니다..!!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소리
제목처럼 가벼운 소리가 납니다. 고음 해상도도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근데 귓구멍에 이어폰을 붙히고 들어보면 저음이 나오긴합니다. 제 귓바퀴가 큰 것인지;;;
제 귓바퀴엔 안맞는 느낌이군요. 귀가 작은 분들은 괜찮을지도..?
제 기준으로 소리 예기를 계속해보면 저음을 없고, 중저음은 안나지만 중고음은 나서 좀 저음질처럼 느껴지는 소리가 나고, 고음은 적당합니다.
아무튼 저음을 좋아하는 저에겐 맞지 않았습니다...ㅠㅠ
튜닝은 괜찮아보이는데 말이죠...
착용감
우선 착용감은 처음 착용할때는 괜찮습니다. 처음 착용할때는 말이죠, 낀지 1~2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귀에 압박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점점 아파집니다.. 그래서 긴시간동안 저는 못 끼고 있겠더라구요... 패키징엔 스펀지 커버 같은게 있는 것 같던데 저한텐 그게 없는지라...
외모
일단 그럭저럭..?
싼티가 좀 많이 나는 것 말고는 엄청 나쁘진 않은 듯 합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괜찮군요
케이블은 좀 안이쁘다 생각이 드는데요..
무슨 이런 커피빨다 뜨거운 커피나와서 혀에 화상입을듯한 커피매장 빨대 같이 생겨먹어가지고는;;;
후... 말을 아끼겠습니다.
편의성
값싼 이어폰 답게 뭐가 거의 없습니다.
그 흔한 이어폰 마이크조차 없는 단촐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나마 말이라도 해보면... 오픈형 디자인으로 인해 커널형의 이압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정도?
ㄱ자로 휘어진 이어폰 단자로 경우에 따라 더 편하게 연결할 수 있는 정도?
총평
값싼 가격에 막쓸 용으로 괜찮을듯 합니다.
저는 주변 소리가 잘들리는 특성 때문에 키보드와 리듬게임의 소리를 잘 체크 할 수 있어서 리듬게임용으로 사용할 듯 합니다.
아니면 주변 소리가 중요한 다른 일을 하시는 분들이라던가도 괜찮아보이고요
2시간 정도 은근 길게 착용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불편함도 엄청나게는 느끼지 않으실 듯 한 느낌..?
그럼 리뷰 마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픈형 이어폰이 착용 호불호가 많더라구요.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