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락 플러스 mk2 후기
DESIGN [3/5]
이전 mk2 케이블의 경우 저는 일주일이 지나자 조금씩 풀렸습니다. 그래서 케이블 변화는 굉장히 환영하는 바입니다. 다만 패브릭 부위로 인해 터치노이즈가 증가했습니다. 리모트 삭제도 스마트폰에 주로 쓰는 사용자에게는 큰 변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색상이 어두워 포레스트 실버 대비 살짝 우중충한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변화를 모색하는 태도가 엿보여 좋았습니다.
COMFORT [2/5]
이전 mk2 제품을 판매한 이유가 귀에 느껴지는 압력 때문이었습니다. 제게는 걱정될 정도로 상당히 큰 부담이었고 타사 이어팁의 다양한 사이즈를 사용해 봤지만 앨범 하나를 끝까지 듣지 못할 지경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의 새로운 이어팁에 기대가 컸습니다만 느낌상 거의 동일합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이전보다는 약간 낫다고 판단됩니다. 보들보들하기 때문에 끈적하게 달라붙어 뒤집어지는 불상사는 없었습니다.
SOUND [1/5]
저음이 너무 부족하게 들립니다. 같은 플랫인 돌피니어의 경우 저음도 듣는 재미가 상당했는데 아마 극단적으로 타겟에 맞춘 모양입니다. 모기가 와서 틱틱 부딪히는 소리 같았습니다. 고음은 평범하고 보컬이 가장 지배적으로 들립니다. 보컬에 악기 소리가 마스킹되는 느낌으로 분리도는 좀 실망스러운 감상이었습니다. 소리는 이전 mk2와 돌피니어의 손을 들어 주고 싶습니다.
빨리 더 편한 이어폰을 찾아 여름을 나고 싶군요.. 더위야 물러가라.. ^^
제 후기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새 (측정치상) 경쟁이 될 만한 제품이 여럿 리뷰가 되더군요.
https://blog.naver.com/gre_nada/221335908106
https://blog.naver.com/gre_nada/221329458073
https://blog.naver.com/gre_nada/22132719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