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필기감 제트스트림
어떻게 보면 하이테크와 극과 극에 있는 펜이면서
하이테크와 더불어 판매량이 많은 아니 판매량은 더 많은 그런 펜입니다
물흐르듯이 부드러운 필기감에 속기로 필기 하기 좋고
필기거리도 길어서 고시생펜 고시펜 이라는 별명도 있는듯합니다
주로 검은색펜을 많이쓰고, 3색펜과 빨+검+샤프 조합인 멀티펜도 쓰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 아마 0.38부터 0.5 0.7 1.0의 굵기가 있을거고
유성잉크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잉크 찌꺼기가 거의 남지 않는것이 특징입니다
다른 유성펜들 특히 모나미 153 등과 비교하면 잉크 품질이 굉장히 좋은게 특징입니다
다만 부드러운 필기감에 글씨가 좀 저절로 써지는 느낌도있어서
빠른 필기나 필기체로 쓰기엔 좋지만 정자체로 쓰기엔 , 사용자가 의도한대로 정교하게 쓰기엔
약간의 불편함이 있을 수도있습니다
특히 사각사각거리는 필기감? 을 선호한다면 너무 부드럽게 써지는 감도 있긴해서 호불호가 갈리긴 할 것입니다
물론 용도에 따라 모두 쓰는게 가장 이상적이긴 합니다
개인적으론 한 눈에 들어오게 내용을 정리하거나 깨끗한 필기를 보려고할때는 하이테크쪽을
좀 막펜을 쓰거나 빠르게 필기해야할 때 혹은 연습장처럼 쓰려고할때는 제트스트림이 더 쓰기 적합하다는
느낌이긴 했습니다.
아 그리고 하이테크와 다르게 펜촉이나 이런 구조가 아니라서 내구성은 제트스트림 쪽이 확실히 우위에 있습니다
댓글 27
댓글 쓰기그때가 2008년 전후로 기억되는데...
벌써 10년 이상 됐군요;;
0.38은 안 부드럽더군요
요즘 세필볼펜에 꽂혀서 0.4 미만에서 사라사, 쥬스업, 블렌, 시그노를 같이 사봤는데 그 중에서 제트스트림 0.38이 종이에 꽂히고 긁는게 제일 심하고 뻑뻑하고 종이를 가리기까지 하더군요
심지어 쥬스업은 0.3이었는데도..
아무래도 잉크에 따른 메커니즘의 차이가 클 것 같습니다
참고로 끄적이는 재미 기준에서 얘네들 중 제일 만만하고 마음편한건 사라사였고 제일 호감은 쥬스업, 제일 별로는 시그노였습니다
그런데 똑딱이가 아니라 뚜껑 형식으로 범위를 넓히면 패왕 마하펜이...
저도 대학생때 좋은 필기구 꽃혀서 제트스트림,파카,델가드 이렇게 3개 가지고 다니다가 갤럭시탭으로 라미펜 한자루 통일됐네요..
촤근엔 손가락 힘이 딸려서 0.38로 체인지..
전 사라사로 필기하다 발견한 번짐자국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제일 애용하는 볼펜입니다
전 3색 멀티펜 같은건 굵어서 좀 별로더라구요, 그냥 단색으로 검은거 빨간거 구비! (회사 비품 가져가기)
그리고 펜심만 따로 입수하기 쉬워서 좋아요
오~~~ 인기글 1위 등극!!!
적당히 굵은 제트스트림이 편하게 쓰기엔 참 좋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