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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p 익스피리언스 플러스 이어플러그 간단 사용기

Nairil Nai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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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몇달동안 중이염같은 귀 관련 질환이 좀 생겨서 이비인후과를 갔다오면서 귀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어폰의 볼륨을 거의 50%를 넘어서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으로서 많은 걱정은 없지만 남은 인생동안의 청력을 지키자! 하고 이어플러그 구매를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귓구멍이 좌우 짝짝이에다가 이어팁 사이즈 s~ss를 쓰는 사람이고, 이압에도 민감하여

이어플러그 구매시

1. 이압

2. 착용감

3. 소음차단 성능 

을 고려하였는데. 

 

처음에는 이어플러그 하면 가장 유명하고 싼 3m이나 macks 사의 이어플러그를 구매해서 사용해 보았는데, 성능은 확실한데 제 귓구멍이 작아서 그런지 너무 귀에 꽉 끼어서 머리가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며칠 쓰다가 사용을 그만두었습니다.

 

그래서 아프지 않고 이압이 없는 이어플러그를 찾아보다. 5~6만원대 비슷한 가격의 아즈라 사의 POM1000, loop 사의 루프 익스피리언스/인게이지, 이 정도를 알아 봤는데,  디자인에 반해서 결국에는 루프 익스피리언스 플러스를 구매하였습니다.

 

 

이 제품은 내부에 어쿠스틱 채널과 필터가 있어서 18db정도를 감쇄한다는 제품입니다. 

(인게이지는 16db정도를 줄여준다고 합니다) 

 

 

image.png

 일단 상자 디자인은 이렇습니다.

 

 KakaoTalk_20240711_175131097_05.jpg

뒷면에는 이렇게 소음 차단 정도가 나와 있습니다.

 

 

image.png

내부 구성품은 이렇고요. 

 

 image.png

플러스 제품에만 포함되는 -5db를 해준다는 뮤트 2쌍

 

KakaoTalk_20240711_175131097_03.jpg 

기본적으로 이어플러그에 끼어져 있는 이어팁 까지 합친 4쌍과 실리콘팁 3쌍을 사이즈별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image.png

동봉되어 있는 캐링 케이스입니다 

 

 

 image.png

 실물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실제로 거의 8개월 정도 사용하면서 느꼈던 장단점은

 

장점으로는  

- 공연이나 영화관 에서 이 이어플러그를 사용하면 전체 주파수의 음량을 몇단계 내린것 처럼 들립니다.

   * 그렇다고 안들리는 것은 없고 그냥 들리는 소리의 음량이 전체적으로 내려간 느낌?이라서 어디가 왜곡된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 그런데 스펙에도 쓰여 있는 것처럼 고음 쪽이 덜 차단되어 조금 더 부각되게 들리는 느낌은 있습니다.

 

- 캐링캐이스를 포함한 크기도 제가 가지고 있는 버즈 fe의 1/4 정도의 크기라서 휴대하기가 좋았습니다. 

 

- 디자인과 착용감이 아주 괜찮습니다.

   * 디자인은 착용시 귀에 밀착되어 튀어나오지도 않고 눈에 잘 띄지도 않아 일상생활에서 부담없이 자주 착용할 수 있습니다. 

   * 착용시 단단하게 고정이 되어 있어서 어지간해서는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 착용감도 귀에 무리를 주는 느낌이 없어서 2~3시간 영화를 보면서도 별로 거슬리지 않습니다.

-- 참고로 아즈라 맥스로 이어팁을 교체해 보았는데 큰 차이를 못느꼈었습니다. 이어팁은 자유롭게 바꾸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도가 있었고

 

단점으로는

- 장시간 사용시 귀에서 이어플러그를 뺄 때 이어팁이 빠져서 귀에 이어팁만 박혀있는 경험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 그걸 또 빼다가 바닥에 이어팁을 떨어트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 캐링 케이스의 퀄리티가 약간 불만이기는 했습니다. 

   * 내부에서 이어플러그를 고정시키지 못해서 흔들면 딸각딸각 소리가 좀 들립니다

   * 좀 더 좋은 케이스를 주었으면 하는데 찾아보니, 이 제품 말고 loop 스위치라는 상위 제품에는 이어플러그를 고정시킬수 있는 케이스를 동봉해 줍니다.

 

- 개인적으로 뮤트는 추가하지 않아도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 뮤트를 장착하면 확실히 더 소음을 차단하는건 맞는데, 이압이 생겨서 그냥 기본 이어플러그와는 별 차이가 없게 됩니다.

   * 이압에 민감하지 않으시다면 구매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이압때문에 거의 안씁니다.

   * 여담으로 한번 이어플러그를 낀 상태에서 뮤트를 장착해 봤는데, 귀가 엄청 아파서 바로 뺀 경험이 있습니다.

 

정도가 있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따지면 장점만큼 단점도 많았는데, 저는 지금까지 만족해오면서 쓰고 있습니다.

 

사실 다른 필터식 이어플러그를 사용해보지는 못해서 비교는 못했지만 나름 일상생활에 쓸수 있는 추천해 드릴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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