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칼 하데니스(Hadenys) 사용기

평소에 스피커로 음악듣고 있었는데 인도어 헤드폰 하나 필요해서 구매했습니다 

포칼에서 올해 출시한 신제품인데 할인가로 질렀습니다 

(나중에 더 내려갈것 같기도..? 국내에서 접할수 있는 마지막 가격이라고 판매글에 써있던데 모르겠네요.)

1. 박스 개봉 

- 넒은 공간감, 메모리폼 이어패드, 견고한 케이스라 적혀 있네요

- 내용물 입니다. 케이스, 헤드폰, 변환단자 포함한 1.8m 케이블, 설명서. 

2. 헤드폰 사진 

- 이어패드 겉면은 패브릭천(?)으로 되어 있고 헤드밴드는 바깥쪽면은 가죽, 안쪽면은 패브릭으로 되어 있습니다 촉감은 까끌거리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 독특한 벌집문양, 안이 훤히 보이는 오픈형입니다

- 이상 제품 사진이었습니다. 고급스럽습니다 

3. 착용감 

- 가볍고 편합니다. 장시간 착용에도 무리없네요 헤드폰 무게가 295그램이라 확실히 가볍습니다 피부에 닿는 부분 재질 및 마감이 훌륭해서 부드럽고 좋습니다 장력도 강하지 않고 적당해서 측압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 다만 이어컵 내부 공간 및 헤드밴드 조절부가 여유있지 않습니다. 귀와 두상이 크신 분들은 고려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저도 대두인데(군모 59호 썼습니다) 헤드밴드를 최대로 늘리니 여유있게 잘 맞습니다 이번 신제품인 하데니스, 아주리스는 배티스와 같은 사이즈로 알고 있습니다 

4. 외관 

- 포칼 헤드폰은 처음 경험했는데 마감이 우수하고 고급스럽습니다. 빌드퀄리티도 좋고 더 할말이 없네요

5. 소리 

- 중립적인, 평탄한 음색에 가까우며 저~중~고음 모두 적절합니다. 스피커로 듣는 밸런스와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 저음은 100hz이하 대역 확보가 아주 잘되면서 낮은 저역 재생능력이 좋습니다. 베이스 질감도 우수하고 양감도 적절해서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네요 요새 나오는 저음 많이 쓴 곡들 기분좋게 재생해 줍니다 

 - 중음은 강조되거나 물러남없이 적당하게 표현해 줍니다. 보컬의 치찰음 대역도 강조되어 있지 않고 자연스럽게 들려주네요 

- 고음 또한 양감 적절하고 선명하게 들려줍니다. 금속성 소리가 약간 강조된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이큐가 필요한 수준은 아닙니다. 쏘거나 어둡지 않고 적당합니다 

- 넓은 공간감을 가지고 있다고 박스에 적혀있던데 잘 모르겠습니다. 제 느낌엔 다른 헤드폰과 비슷하거나 약간 좁은 거 같아요

6. 총평 

개인적인 소감으로 하데니스 소리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편입니다. 여러 리시버를 써봤지만 이큐가 딱히 필요없다고 느낀 이헤폰은 얼마 없었는데 하데니스가 그렇습니다. 해상력도 우수해서 깨끗하고 선명하게 들려줍니다 

소리, 마감, 착용감 모두 상급인 헤드폰입니다. 저와 비슷하게 중립적인 소리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볼륨확보가 쉽습니다. 청음시 RME ADI-2 PRO 블랙에디션으로 매칭했는데 HD650보다 12db 올려 듣고 있습니다 

7. ETC

구매 전 참고했던 해외리뷰 측정자료입니다. 하만타겟에 부합하면서 디스토션 방어도 우수한 편이네요 

+ 그리고 포칼 상위기종, HD650과 비교한 그래프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