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귀의 아즈라 호라이즌2 + AK DAC HC3 후기!
예상 도착일은 내일이라 신경 끄고 있었는데 주문한지 하루만에 도착!!
역시 섬나라에선 쿠팡 만한게 없는거 같아요 그저 갓갓갓...
두근 두근 첫 이어폰 개시 했습니다!
포장은 굉장히 심플했습니다 작은 박스 하나에 다 담겨있더군요
구성품은 휴대용 파우치 + AK HC3 입니다!
깔끔한 가죽케이스 + 작은 크기라 휴대하기 좋은 것 같아요
이미 여러 리뷰들을 돌며 봤던 것들이 제 앞에 있으니 기분이 좋더군요....ㅋㅋㅋㅋ ㅎ
은색 케이블에 빨간 포인트!!! 이뿌다!!!
이어폰 단자는 장착되어 있는 3.5mm 포함 총 3개(2.5mm, 4.4mm), 이어팁은 사이즈 별로 총 6세트 들어있습니다
AK HC3 연결 모습입니다
엄청 고급지게 생긴 꼬다리... 근데 맥북 피빠는거 보니깐 폰에 끼워서 들고다니면서 쓰지는 못하겠더군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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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턴 들어본 후기입니다!
비교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젠하이저 엑센텀 플러스 + btd 600, 에어팟 프로2와 진행했습니다
입문하는 음린이의 귀이니 재밌게 봐주세요..ㅎㅎ
비교는 킹누의 vinyl, sorrows, 비행정, 삼문소설, 백일, 바운디의 무희 총 여섯곡으로 진행했습니다!
작성 다하고 안쓰는 이미지 정리한다고 뜨길래 뒤로 가기했더니 다 날라간...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부터 다시 쓰는중입니다...
king gnu - vinyl
king gnu - sorrows
king gnu - 비행정
king gnu - 삼문소설
king gnu - 백일
vaundy - 무희
!!입문귀 막귀의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기본적으로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가... 용도에 맞는 이어폰을 찾지 못한 탓인가...
호라이즌 2는 저와는 잘 맞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ㅠㅠ
제가 좋아하는 사운드는 타격감있는 밴드 사운드(일렉, 드럼, 베이스)인데 호라이즌 2는 그 타격감을 표현을 잘 못해줬습니다
저음부 표현이 괜찮다는게 말그대로 낮은 음계의 표현력이 좋은 것이지, 저음역대 악기의 울림이 좋다는 뜻이 아니라는 걸 깨달은...
엑센텀 플러스+btd 600 조합은 헤드셋이라 그런지, 기본적으로 귀에 때려박는 울리는 타격감이 어느정도 있었습니다
근데 호라이즌 2 + ak hc3는 음... 음질이 좋고 선명하기는 하지만 제가 원하는 그런 타격감이 많이 배제된 느낌이었습니다
그런 타격감이 배제되다보니 킹누 음악 특유의 고조되다 터뜨리는 분위기의 표현이 안되더군요 ㅠㅠ
그래서 vinyl, sorrows, 비행정의 강렬함은 물론 고조되는 분위기가 매력인 삼문소설, 백일도 호라이즌 2로는 아쉬움만 많이 남았습니다
다만 음의 선명도라고 해야할까요? 세션마다 어떤 소리를 내고 있는지 듣기에는 좋았습니다!
제가 어떤 악기의 소리에 집중하고 싶으면 그 악기를 더 잘 부각시켜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만큼 세션 하나하나 마다의 음향이 선명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타격감이 빠진 대신 무희 같은 음악은 오히려 더 표현력이 좋더라구요?
이게 정확히 무슨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베이스가 메인 세션이 되는 음악에서는 오히려 더 울림이 깊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이 참... 지식이 없으니 표현하기도 힘드네요 ㅋㅋㅋㅋㅋ
평소 듣는 음악 취향이랑은 잘 맞지 않지만 가끔씩 다른 맛의 음악을 듣고 싶을 때는 많이 찾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음 제품은 타격감 좋은... 그런 제품으로 구해봐야겠어요...ㅋㅋㅋㅋ
(보고가실때 제품 하나씩 추천해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 ^^7)
댓글 16
댓글 쓰기저음이 좀 단단하고 빠르게 쳐주는 느낌이긴했어요
타격감과 관련해서 이어폰 찾아보면 게이밍 이어폰만 떠서요 ㅠㅠㅠ
헤드폰과 이어폰의 체급차이는 어쩔 수 없는걸까요...
여담으로 완전 초 극저역의 경우 평판형 헤드폰이나 이어폰이 나은 경우도 간혹 있긴 합니다
킹누....내한 못간게 한이다......
+와 근데 꼬다리 왤케 예쁜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