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 삼성 갤럭시 버즈3, 10일 동안 사용해 본 경험 공유 (w/갤럭시 웨어러블 앱)

안녕하세요, AlieNaTiZ입니다.

삼성 갤럭시 버즈3를 사용한지 어느덧 10일 정도 흘렀습니다. 지난 10일이라는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 동안, 갤럭시 버즈3를 사용하면서 오픈형 디자인의 무선 이어폰에 대한 인식이 변화할 정도로 만족감은 상당했습니다. 이번에는 갤럭시 버즈3에 대해 자세하게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삼성 갤럭시 버즈3를 사용하기 이전에, 갤럭시 버즈, 갤럭시 버즈 플러스, 갤럭시 버즈2, 갤럭시 버즈 라이브 등 다양한 갤럭시 무선 이어폰을 사용했었습니다. 근데 주로 사운드는 좋지만 (초기 모델이기도 했고) 노이즈 캔슬링의 성능이 아쉬웠거나, 또는 노이즈 캔슬링의 성능이 좋은데 사운드의 성능이 아쉬운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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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갤럭시 버즈3는 갤럭시 웨어러블 앱을 통해 다양한 설정 커스텀이 가능했는데, 이퀄라이저 조정을 조금만 해주더라도 수준급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어서, 조금만 건드려주면 사운드에 만족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삼성 갤럭시 버즈3를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것은 바로 디자인입니다. 기존의 갤럭시 버즈 시리즈는 콩 모양, 또는 조약돌 모양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유닛을 제어하려면 유닛 자체를 터치하여야 했는데, 이는 사실 음감을 하는 경우에는 터치 노이즈를 만들어내는 구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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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버즈3은 스템형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이러한 터치노이즈에서 한결 자유로워졌습니다. 또, 스템에서 제스처를 사용하면서 볼륨 조정 및 노이즈캔슬링 등의 다양한 기능 사용이 가능하여 만족스러웠습니다.

삼성 갤럭시 버즈3에는 갤럭시 버즈3 만의 유닛의 왼쪽, 오른쪽이 구분된 색상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는 상당히 아날로그 스피커에서 볼 수 있는 디자인이기도 한데, 주로 RCA 케이블로 스피커를 연결하는 경우, 왼쪽의 스피커는 검은색, 오른쪽의 스피커는 빨간색 단자로 구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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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삼성 갤럭시 버즈3에 유선 스피커의 RCA 잭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색상을 적용함으로써, 질리지 않으면서도 상당히 개성있는 충전 케이스 디자인이 완성된 것 같았습니다. 보기에 질리지도 않으면서 오히려 예쁘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삼성 갤럭시 버즈3는 11mm 크기의 스피커를 탑재했습니다. 기본 갤럭시 버즈 라인업에서는 가장 큰 크기이기에, 여기서 오는 장점은 분명했습니다. 삼성 갤럭시 버즈보다는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지만, 갤럭시 버즈에 준하는 11mm 크기의 드라이버를 탑재했기에 사운드 자체의 성능은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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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갤럭시 버즈 (SM-R170): 5.8pi 다이나믹 드라이버

• 삼성 갤럭시 버즈+ (SM-R175): 6mm 우퍼 + 6mm 트위터 (동축형 다이나믹 드라이버)

• 삼성 갤럭시 버즈2 (SM-R177): 6mm 우퍼 + 6mm 트위터 (적층형 다이나믹 드라이버)

• 삼성 갤럭시 버즈3 (SM-R530): 11mm 다이나믹 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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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삼성 갤럭시 버즈3는 삼성 갤럭시Z 폴드4, 갤럭시Z 플립4 이상의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과 갤럭시 S23 FE 이상의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24bit/96kHz 고해상도 음원 재생이 가능한 SSC Hi-Fi 코덱을 지원한다는 점은 충분히 만족할만한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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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층 개선된 360 오디오를 제공함으로써, 머리를 기울일 때 소리의 정확한 방향을 파악하여 공간감 오디오를 제공한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삼성 갤럭시 버즈3와 함께한 10일 동안의 사용 후기

삼성 갤럭시 버즈를 사용할 때, 삼성 갤럭시 웨어러블 앱은 필수가 되었습니다. 삼성 갤럭시 버즈3를 갤럭시 웨어러블 앱에 연동하여 사용하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 ON/OFF, 음질 및 음향 효과, 이어버드 제어 등의 다양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삼성 갤럭시 버즈3는 귀에 착용해야지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닛을 귀에 장착하면 갤럭시 웨어러블 앱에서 충전 케이스의 배터리 잔량 표시가 사라지고 유닛만 나타나도록 전환된 것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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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버즈3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지난 번 리뷰에서 오픈형 디자인에서 상당히 만족스러운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보여준다고 말씀드렸죠. 그런데 기본적인 사운드 성향이 오픈형 디자인이다보니 저음이 크게 강조되어 있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삼성 갤럭시 웨어러블 앱에서는 갤럭시 버즈3의 이퀄라이저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하여, 저음이 강조된 갤럭시 버즈3의 사운드 성향을 바꿔줄 수 있어요. 그래서 대중적인 픽이 될 수 있을만한 설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삼성 갤럭시 버즈3에서는 6개의 이퀄라이저 프리셋과 모든 대역에서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사용자 설정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균형잡힌, 저음 강조, 부드러운, 풍성한, 선명한, 고음 강조 중에서는 2가지를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주관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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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명한: 클래식, 게임 BGM 계열의 음악에 적합

• 고음 강조: K-Pop, J-Pop 계열의 음악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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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효과를 위와 같이 조절하면 꽤 괜찮은 사운드가 나지만, 고음 강조로 노래를 들으면 고음이 귀를 쏘는 듯한 느낌도 들어서 (1) 고음 강조 옵션을 선택한 뒤에, (2) 저음 부분을 조금 올려서 설정을 하는 것이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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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버즈3는 오픈형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저음이 많이 강조된 사운드를 갖고 있지만, 이퀄라이저를 통해 이를 완화하여 한층 더 편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삼성 갤럭시 버즈3의 경우에는 오픈형에서의 좋은 사운드를 바탕으로도, 만족할만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제공한다는 점이 상당한 장점입니다.

삼성전자가 오픈형 디자인의 갤럭시 버즈를 시도한 것이 갤럭시 버즈3가 첫 번째는 아닙니다. 이전에 갤럭시 버즈 라이브라는 제품이 있었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착용감이 편리하지 않아 호불호가 명확했던 제품이기도 하죠. 그런데 갤럭시 버즈3에서는 이러한 호불호를 줄일 수 있는 스템형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이러한 단점들을 모두 개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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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갤럭시 버즈3는 단순히 음감 뿐만 아니라 전화 통화를 하는 경우에도 자주 사용되기 때문에 통화품질 성능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갤럭시 버즈3 시리즈에서는 통화 품질 개선을 위해 갤럭시 AI를 도입하면서 주변 소음을 줄이고 통화 품질을 크게 개선한 점은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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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실시간 통번역과 같은 AI를 활용한 통역 기능도 제공하니, 상당한 무기를 숨겨둔 무선 이어폰입니다. 아직 2024년이 7월 정도 밖에 안되었지만 현시점에서의 오픈형 무선 이어폰 중 가장 좋은, 가장 강력한, 만족스러운 오픈형 이어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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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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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it.ly/0db_fix_3

"삼성전자로부터 제품 및 리워드를 제공 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