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지식과팁

[홈카페 레시피] 콜드브루를 직접? (기구 편)

호연 호연
136 7 6

 

콜드브루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콜드브루의 추출방식에는 점적식, 침출식 두 종류가 있는데요.

오늘은 점적식 추출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추출기구는 제니스코의 ZC-400WD를 이용했습니다.

 

 

20240812_184249.jpg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고정기구, 서버, 드리퍼, 드리퍼 뚜껑, 원두 바스켓, 필터입니다.

 

20240812_184259.jpg

바스켓에 필터를 넣어 줍니다.

플란넬(융)필터는 세척해서 사용이 가능해 경제적입니다.

 

 

20240812_184352.jpg

바스켓에 원두가루를 넣어줍니다.

저는 아주 오랜 시간 추출하기 위해

분쇄도를 에스프레소 수준으로 곱게 세팅했습니다.

원두는 50g 투입했습니다.

 

20240812_184356.jpg

바스켓을 아래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원두가 너무 고우면 저렇게 삐져나오기도 합니다.

 

20240812_184406.jpg

서버에 바스켓을 넣어줍니다.

 

20240812_184511.jpg

드리퍼에 물을 부어주고..

 

20240812_184656.jpg

밸브를 조금 열어 물이 한방울씩 떨어지도록 조절합니다.

 

 

20240812_184834.jpg

저는 원두가 50%정도 적셔질 때까지

물을 빠르게 흘려보내고,

적셔진 이후에는 10~20초에

한방울씩 떨어지도록 하는 편입니다.

 

물길이 혹여 잘못 생기면 

물이 그 쪽으로만 흐르게 되어

나쁜 추출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240812_184914.jpg

 

먼지유입을 막기 위해 뚜껑을 덮어줍니다.

이제 약 7시간가량 추출이 이뤄집니다.

 

20240813_111856.jpg

7시간 후, 추출이 끝났습니다.

물 양을 원두 양의 12배로 잡았는데,

50g의 원두가 물을 약 50ml 머금은 모양입니다.

추출은 550ml 나왔네요.

 

원두가루의 분쇄도에 따라 추출양은 변동되게 됩니다.

20240813_111920.jpg

추출이 끝난 바스켓은 이렇게 뒤집어서...

 

20240813_111924.jpg

저 필터만 쏙 빼내어 헹궈주시면 됩니다.

 

저는 사진을 찍기 위해 싱크대에 했지만

여러분께서는 꼭 키친타올을 까시거나 종량제봉투에 버리시기 바랍니다!

원두가루를 하수구에 흘려보내시면 하수도관이 막힐 우려가 있습니다.

 

저는 손으로 닦아냈습니다^^...

 

20240813_112152.jpg 7시간은 콜드브루 치고는 굉장히 짧은 추출시간입니다.

커피도 연한 빛깔이지만 맛은 썩 좋았습니다.ㅎㅎㅎ

 

여기에 우유, 연유를 섞어 카페오레나 연유라떼를 해 드셔도 됩니다.

 

자기 전에 세팅해 두시면 아침에 출근할 때 들고 나가실 수도 있답니다.

 

저는 추출된 커피를 병입해 3일정도 냉장고에서 숙성을 거치는 편입니다.

향이 더 깊어지고 맛이 정돈되거든요.

 

어, 이거.

 

에이징이네요.ㅎㅎㅎㅎㅎ

 

 

다른 콜드브루 추출방식은, 내일 업로드됩니다!

오늘 아침에 세팅했거든요^^

 

더 쉬울 겁니다.

호연 호연
31 Lv. 20076/20480EXP

찍먹매니아, 계좌 영양실조

음감뉴비 막귀

 

DACs

Truthear Shio

Qudelix 5K (main!)

 

Audio interfaces

Audient Evo4

Audient iD4mk2

 

Headphones

Austrian Audio Hi-X25BT(main!)

Austrian Audio Hi-X15

Sony MDR7506

Audient SR2000

Sony WH1000XM4

 

Microphones

Austrian Audio OC16(main!)

Audient SR1

fifine k688

shure sm7b

 

Speakers

KRK Rokit5 G4(main!)

JBL Partybox on the go

JBL control one pro

Bose FS4SE

Edifier mr4

 

IEMs

AKG N5005 (main!)

Truthear Hexa

Truthear GATe

Kinera Celest wyvern

Tangzu Wan'er SG

Tangzu FUDU

Simgot ew200

TRN Orca

Truthear Zero/Zero red

Truthear Hola

TRN MT1

KZ ZSNpro

7hz Zero

7hz dioko

Moondrop chu2

Moondrop Kato

Moondrop Lan

Simgot ew100dsp

 

TWS

Galaxy buds 2 pro(sub!)

Sonicast Direm W1(game!)

Galaxy buds pro

Sennheiser MTW

KZ SKS

Lypertek tevi

Divinus ostia

QCY T1~T13

 

신고공유스크랩
윤석빈 윤석빈님 포함 7명이 추천

댓글 6

댓글 쓰기
profile image
어우 저는 이런게 힘드네요 ㅜㅠ 요리도 힘들고 뭔가 도중에 망쳐버리고 돌이킬 수 없어지는...
15:12
24.08.13.
profile image
호연 작성자
플라스틱걸
망칠일이 없습니다! 원두넣고 물넣고 기다리면 끝인걸요!
15:21
24.08.13.
profile image

대학교 실험실 분위기가 납니다^^ 차이가 있다면 저는 Pyrex를 주로 썼다는 정도? ㅋ

15:35
24.08.13.
profile image
호연 작성자
purplemountain
파이렉스에서도 이런 기구가 나왔던가요?ㅎㅎㅎ 저는 집에서 파이렉스 핸드드립용 드리퍼를 쓰고 있습니다 ㅎㅎ
16:00
24.08.13.
profile image
호연
ㅋ 커피 내리는 기구는 없지요^^ Beaker 보니까 생각이 났습니다. 아~ 옛날이여~
16:09
24.08.13.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분류: 지식과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