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PXC550 노이즈 캔슬링 블루투스 무선 헤드폰 상세 개봉기
젠하이저 PXC550 노이즈 캔슬링 블루투스 무선 헤드폰 상세 개봉기
그러던 중 2016년 11월 젠하이저에서 멋진 노이즈 캔슬 무선 헤드폰이 출시되었습니다
뭐 어쩔 수 없죠 한 달여 망설이고 고민 끝에 이렇게 젠하이저 PXC550 노이즈 캔슬링 블루투스 무선 헤드폰을 구매해버렸습니다.
박스 안에는 전용 헤드폰 파우치가 있고 그 안에 헤드폰과 구성품들이 들어 있습니다
타원형이며 갸름한 디자인의 헤드유닛이 특징이고 컬러는 대부분 무광검정이며 몇군데 은빛 금속제질의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헤드폰 밴드에는 금속제 부품에 제품명과 젠하이저 마크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밴드는 스테인리스 소재로 되어 있어 적당한 탄력과 튼튼한 내구성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헤드폰의 이어 쿠션은 일반적인 레자 소재로 되어 있으며 유닛은 위가 넓고 아래쪽으로 내려가면서 좁아지는 타원형의 형태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폴딩 관절 부위의 안쪽에 L, R 좌우 구분 표기가 음각 되어 있습니다
젠하이저 PXC550 노이즈 캔슬링 블루투스 무선 헤드폰의 모든 기능은 오른쪽 헤드폰 유닛에서 다룰 수 있습니다.
사진의 좌측 부터 노이즈 캔슬 기능 스위치 (off - 50% - 100%)
효과 모드 선택 스위치 (off - 일반 - 영화 - 강연)
### 젠하이저 PXC550의 블루투스 페어링 모드로의 진입은 전원을 켜고 효과 모드 스위치를 5초 정도 꾹 누루고 있으면 "페어링 모드"로 진입합니다 ###
충전잭과 유선연결잭, 블루투스 온오프 스위치
그리고 이제껏 출시된 무선 헤드폰과는 다른 이색적인 전원 온/오프 스위치
어디 있냐고요?
오른쪽 유닛을 90도 돌려 보관하다 사용을 위해 바로 돌리면 띠리링~
관절에 스위치가 숨어 있어 딸깍 소리와 함께 자동으로 전원을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재생 정지 등의 기능 사용은 우측 유닛에서 합니다
탭 앤 슬라이드
터치 방식으로 가운데를 탭 하면 재생 정지
앞뒤로 슬라이드 하면 곡 넘기기
위아래로 슬라이드 하면 음량의 조정을 할 수 있습니다
물리적인 스위치에 익숙한 분들에게 처음에는 다소 불편할 수 있겠지만 디자인적인 요소로 더 심플 한점과 익숙해지면 오히려 편하니 걱정은 마세요
착용감
오버이어 제품으로 귀를 감싸주는 쿠션이 부드럽고 헤드 밴드의 탄성이 적당해서 밀착력이 적당해서 장시간 착용에도 딱히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아래쪽이 좁아지는 타원형의 디자인인데 반해 헤드밴드의 최대 길이가 살짝 짧아
귀의 크기나 생김새, 머리 크기에 따라 착용감이 상당히 다를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일반적인 무선 헤드폰과 마찬가지로 유선 연결도 가능합니다
헤드폰 입력 쪽은 2.5파이이며 출력기기 쪽은 3.5파이 금 도금 단자를 사용하며 케이블 중간에는 원버튼 리모컨과 마이크 모듈이 달려 있습니다
젠하이저 PXC550 노이즈 캔슬링 블루투스 무선 헤드폰의 장단점
장점
스마트폰 앱 " captune " 을 이용한 EQ, 노이즈 캔슬 감도 조절이 가능
제품의 물리버튼을 이용해서도 조정이 가능한 점
동급 가격대 제품 중에 가볍고 사이즈가 작다
블루투스 음질이 준수하다
노캔을 켜거나 끄거나 음색의 변화가 없다
단점
호불호가 갈리는 삐쭉한 타원의 헤드유닛의 디자인
터치 조작감 향상을 위해 선택된 것 같은 헤드유닛 겉면에 무광 도장은 쉽게 상처가 난다는 점
50만 원 정도의 가격대라고 보기엔 너무 검소한 외관
노이즈 캔슬이 좀 약한 느낌을 받았다는 것
(Sony MDR-1RNC 정도의 수준으로 Bose QC25에는 못 미치는 수준)
댓글 4
댓글 쓰기유선연결하면 왠만한 유선 밀폐형 헤드폰중 상위급인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블투 상태에서 무음 재생시 삐-하는 소리가 작게 들린다는 점이였습니다. 노래를 틀면 안들리니까 상관은 없는데 가끔 신경쓰이더라구요.
이어패드 안쪽과 바깥쪽의 재질이 좀 다른데 내부가 건식 패드라서 귀를 부드럽게 감싸주는점이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