샨링 MTW100 구매해봤습니다.
알리에서 구매했고 10만3천원이였습니다.
배송비는 무료였는데 제가 dhl배송을 선택해 11000원 추가되었습니다.
그래도 dhl이 좋은게 지난 주 목요일 밤에 결제했는데 어제 배송되더라구요
외관은 굉장히 이쁩니다. 다만 플라스틱 재질이라 엄청 장난감 같아요.
무게도 가벼워서 뭔가 잘못 건드리면 부러지거나 망가질 것 같습니다.
크기는 전체 부피는 에어팟 비슷할거같은데.. 두께는 조금 더 얇고 면적은 가로가 좀 짧고 세로가 기네요
유닛 무게도 에어팟보다 가벼운거 같은데.. 이거 진짜 배터리랑 다 들어가서 기능을 하는건가 싶네요
착용감은 귀에 딱 맞습니다. 흔들려서 빠질거같은 불안함도 없네요.
작은데다 무게도 가벼워선지 귀에서 거슬리진 않습니다 다만 이압이 조금 있습니다.
중요한건 음질인데.. 일단 에어팟 1세대보다 해상도가 좋은거 같습니다.
주파수 외곡도 거의 없고 악기별로 분리도 잘되어 뭉치는게 거의 없습니다.
락. 메탈에서 기타의 드라이브 질감도 잘 구분됩니다.
개인적으론 음질적인 면에선 에어팟 1세대보다 낫네요
다만 BA드라이버가 대부분 그렇듯 저음이 약합니다. 그것도 상당히.. 에어팟보다도 약합니다.
하이가 강조되는 eq인데 음악들으면 보컬과 기타소리가 강조됩니다.
인이어 DD드라이버 이어폰들에서 들리는 그 공간감과 울림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베이스나 드럼이 안들리는건 아니고 나름 밸런스 있게 깔립니다.
그리고 최악의 단점이 하나 있는데.. APX 코덱을 지원 안하는 겁니다.
음악감상할때는 뭐 아무런 상관 없긴 한데..
게임할때 레이턴시가 심합니다. 진짜 한템포 늦게 소리가 들려요
유튭의 경우엔 그래도 나은데 괜찮은듯 안괜찮은듯 미묘하게 차이가 느껴집니다.
그냥보면 괜찮은거 같은데 악기 연주영상 같은거 보면 되게 미묘하게 어라 싶습니다.
그래도 넷플릭스 볼때는 레이턴시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여기까지 어제 들어본 감상입니다.
오늘 출퇴근하며 끊김같은거 확인해보려 했는데...
출근할때 충전연결해둔거 깜빡하고 안가져나왔습니다.. 으..
이건 내일에나 확인해봐야겠네요.
아직까진 10만원에 이정도.. 뭐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색이 딱 im70의 악명높은 유광레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