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vs 헤드폰
현재 SONY MDR-XD150 사용중입니다.
기존에는 그냥 저렴한 이어폰사용하다
처음으로 헤드폰을 사용해봤는데 너무 좋더군요
이때쯤부터 음악을 듣기 시작해서요(주로 유튜브영상, 음악방송등등)
이번에 20만원 앞뒤로해서 투자해보려고 하는데
집에서 98%감상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라서요.
밖에서 사용한다면 카페와 같이 가만히 있는곳에 앉아서 듣고요
여름오면 엄청 더울건데 지금 헤드폰을 사용하고 엄~~~청 최고로 만족중입니다
이어폰으로 여기서 갈아타면...별로같은데 주위에서는 이어폰을 추천해주더군요
일반적인 오픈형 이어폰은 잘 빠지는 편이고(폰팁같은것 사용해본적이 없네요)
커널형은 불편하고. 그래서 헤드폰이 좋을듯 한데....
지금까지 이어폰만 찾아보고 있었네요 ㅜ.ㅜ
헤드폰은 예산내에서 구입하고 필요한 주변기기까지
그리고 제가 자주 듣는 음악에 맞는 것까지 ㅜ.ㅜ
어디부터 차근차근 시작해야할까요?
p.s 제가듣는 노래들이 극고음?이라고해야할까요 엄청난 고음, 많은 고음보다는
중음에서 중고음 까지 저음도 너무 낮지는 않고 클래식도 완벽한 클래식이 아닌 세미라고 해야할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팁이라도 감사해요
댓글 15
댓글 쓰기이어폰에 커널형, 오픈형이 있듯이 헤드폰도 밀폐형, 오픈형이 있거든요.(물론 커널형과 오픈형과 일대일 대응은 안됩니다)
일단 오픈형은 말 그대로 헤드폰 뒤가 작은 구멍들 등으로 뚫려있어 차음이 전혀 없으며 누음이 매우 심한 반면 밀폐형보다 개방감이 좋아서 집 혹은 조용한데서 감상하기 좋고요. 따라서 오픈형은 99%정도 집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제품군입니다(예외:px88등의 류)
밀폐형은 헤드폰 뒤가 막혀있어서 누음과 차음에 보다 유리해서 스튜디오 혹은 아웃도어용이 많죠.(100퍼센트 그런건 아닙니다.밀폐형임에도 집에서 감상하기에 적합한 제품도 있고 누음차음 별로 좋지 못한 애들도 있습니다.)
여기 들어가면 대략적인 밀폐형, 오픈형에 대한 서술이 있으니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아마 카페에서 사용할 것 까지 고려한다면 개인적으로는 밀폐형 제품들이 좋지 않나...생각 드네요.
혹은 아웃도어용으로 나온 일부 소수 (온이어)오픈형류들...
풀사이즈 오픈형 헤드폰은 99.5%이상 집에서 사용해야 될 듯 해요
10만원 미만
에디파이어/ h850
크리에이티브/ 오르바나 라이브!
베이어다이나믹/ DTX501
KOSS/ KSC75(오픈형이라 누음 조심해야됨)
20만원 미만
베이어다이나믹/ DT770
젠하이저/ PX시리즈
정도 생각나네요
-지금 사용하는게 2미터인데 이것도충분하더군요(3미터면 아주 좋은 ^^)
-카페이야기를 한것은 돌아다니면서 듣기보다는 가만히 있을때 주로 듣는 용도라는 의미에서 말씀드렸어요
주로 혼자 사색을 즐길만한 곳이지만...대부분 집에서 편하게 있다보니 아웃도어에서는 오픈,밀폐를 나누어서 생각하지 않아도 되겠더라구요
-저만의 공간이 따로있는것은 아니지만 제방에서 혼자 듣고있다보니 오픈형이 밖으로 소리가 얼마나 새어나가는지를 몰라서요 말씀하신대로 청음샵을 방문하는게 가장 좋을것 같지만........제가 사는곳은 너무 시골이네요 ㅜ.ㅜ
- 자세한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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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주변기기는 딱히 없습니다. 헤드폰이랑 스마트폰 정도면 차고 넘치지요.
막 뭔가 사야할 것 같은데 잘 모르겠으면
이것저것 추천하기 보다는 일단 청음샵에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청음샵에서 하룻동안 죽치고 이것저것 비교하며 들어보세요.
특히 가격표 안 보고 듣다 보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군들을 정하고
측정치와 비교해가며 마음에 들었던 제품들의 측정치가 어떻게 되어있나 살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좀더 공부가 필요할듯 합니다
추천해주신것들과 또 리스트뽑아보고 직접 들어보는게 가장 좋겠죠
일단 제가 구매할 제품은 헤드폰이 딱인데
지금 선물용으로 이어폰도 구매할계획이라....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네요
사실 헤드폰은 제약이 쫌 많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그 끈적한 느낌을 버틸수가 없죠. 따라서 신중하게 자신과 소리 취향에 맞으며, 착용감이 편한 리시버를 고르셔야 할 듯 합니다.물론 날씨도 고려하셔야 하구요.(BA 사용 리시버는 습도가 많은 곳에서 자주 사용하면 유닛에 녹이 슬어 왜율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실리카겔 보관 추천))
집에서 사용할 가벼운 오픈형 온이어라면, 약 32,000원의 Sennheiser PX88이나, 25000원 정도인 Cresyn C515H도 괜찮다는 생각.. (가격 높을 필요가 있나 싶게, 가성비 짱짱인 제품들..)
이미 사용중인 제품의 음색을 약간 고쳐서 입맛에 맞게 사용하는 것도 좋죠. ^^
http://goldenears.net/board/GR_Headphones/5382671
MDR-XD150을 살펴보니, 아래와 같이 조절하면 하만의 표준 시청실 레퍼런스 스피커의 음색과 닮은 소리가 나겠는데요?
1) 일반 그래픽 EQ로는 30 Hz, 4 kHz, 16kHz를 +10 dB정도로 조절,
2) 음악 플레이어로 카프리치오 (Capriccio)를 쓰고 계시면, (사용자 음향 효과 공유망)에서 어제 제가 만든 EQ보정 파일 다운로드..
지금은 여름까지 생각한다면 지금있는 헤드폰으로 만족하거나 약간 상향으로하고
이어폰으로갈까 고민중이네요
감사해요 ^^
"헤드폰 추천해주세요"가 아닌 "뭐부터 시작해야할까요?"라는 질문이군요.
음...그렇다면 아마 터럭님의 댓글이 달리면 자동으로 시작되지 않을지 흠흠...^^
반쯤 농담이고요, 일단 집에서 98% 사용이라면 선이 3M여도 상관없다는 말씀이신가 궁금하네요.
집 혹은 스튜디오용으로 나온 제품은 케이블이 3M로 나오고 20만원 앞뒤로 3M케이블 헤드폰 중 그 가격대에 대단한 놈들이 많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