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드는 제품은 최소 2개 사야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 800 튜닝한 것만 11개인데 시리얼이 600 차이나도 약간씩 특성이 달랐습니다.
착용편차 때문에 오히려 FR에서 1~2dB 차이가 무시되는 편이라 체감은 더욱 큽니다.
KH-K1000, D7000은 골든 샘플 구했고 이제 m1st 여분 구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오디오퀘스트부터 오토폰 PCOCC 케이블 물려봐도 소니 순정 케이블의 음향 특성이 자연스러워 케이블에 관심이 없다는 점이 다행입니다.
커스텀 케이블은 무작위 EQ와 같아서 직접 물려보기 전까지는 절대 모릅니다. 몇몇 회사 제외하면 대체로 순정이 무난했네요. 기본 케이블로 개발했을테니까요.
기본 케이블에 재미를 붙인다면 빈티지 납을 써도 괜찮겠습니다.
댓글 28
댓글 쓰기무슨 지하터널같네요 ㅋㅋㅋㅋ
(직구와 공구 일정 꼬인 SSR은 2개이지만..)
다만 요즘 E931 가지고 있는 게 (소니 옛날 패브릭 케이블이 별로여서) 케이블 피복이 군데군데 벗겨져서 추가로 구매하려고 생각 중이긴 합니다.
(어제 E931 미개봉품 경매가 3개 마감됐는데 2개는 너무 확 뛰었고 거기에 질려서 손 놓았더니 3번째가 적당한 가격에 다른 사람이 낙찰해서 전부 놓쳤습니다.. orz)
이어폰쪽은 현재 예외이긴 하지만,
저는 콜렉팅하면 실사용, 보관 혹은 리페어용으로
2~3개 구매하는 편이긴 합니다.
JAR800은 팝이나 밴드 음악 감상에 어울리나요?
그래서 N5005를 모으다보니 3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오호... 그렇다면... 800짜리를 2개... 어엄 이건 제 통장이 버티지 못하겠군요 크흠...
10년째 쓰고 있는 제 1세대 T1도 두번째 샘플(?)입니다. 출시 극초기에 2000번대 시리얼 써보다가 방출하고 2~3년쯤 지나서 잠수함패치된 만번대 시리얼을 기대하면서 다시 영입했는데, 아뿔싸 더 오래된 1200번대가 왔지요. 근데 그걸 지금까지 메인으로 쓰고 있습니다. 둘 사이에 소리 차이가 적지 않았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제품은 최소 2개 사야 한다"는 말씀에 동감이 됩니다. 그런데 또 4년쯤 지나서 패드를 신품으로 교체하고 나니까 극초기에 들었던 2000번대 그 소리가 다시 나는거 같기도 하더군요. 이것도 또 6년 전 얘기라서 긴가민가한지라 하여튼 아직도 제게는 미궁입니다. 결론은... 2개 사도 모르겠더라구요. 선라이즈님처럼 11개쯤 만져보면 알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