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빨간약(어쿠스튠)과 파란약 찍먹 맛뵈기
안녕하세요. G입니다.
스트레스성 충동구매병의
해독제(?) 파란약, 빨간약이
도착했습니다.
약빨이 잘 받는지?
조금 맛뵈기로
찍먹만 해봅니다. ㅎ
파란약에는
Xcan이 아주 타이트하게 결합됩니다.
원래 차분한 색상의
다크그린을 살까 했는데
가격 차이가 좀 있어서
파란색으로 샀는데,
색상 괜찮네요. :)
좀 더 캐쥬얼해지기는 했는데,
단점이 충전부 LED를 가려버리네요. ㅡㅡ
완충 확인은 그냥 살짝
벌려서 봐야할 듯 합니다.
빨간약
어쿠스튠 HS1300ss 로조
펜타콘 이어가 상상과 달리 많이 독특하네요.
유닛바깥까지 두툼한 단자가 튀어나옵니다.
결합도 물흐르듯 쓱 들어가네요.
케이블이 아주 두껍고 단단합니다.
터치노이즈는 좀 발생하네요.
이어가이드가 없어서 언더이어
착용 제품인가 싶었는데
오버이어로도 자연스럽게 착용됩니다.
유닛 구조가 가만보니
둘다 착용되게끔 디자인이 되어 있고,
개인차에 따라서 맞춰 착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전 두 방식 모두 귀에 잘 안착되네요. :)
소리의 첫인상은 아주 시원한 느낌의
w밸런스 펀사운드입니다.
비슷한 가격군의 이어폰들과는 달리
공간감이 넓고 잔향이 꽤 있는 인상입니다.
공연장에 온 듯한 현장감이 좀 묻어나네요.
그리고 드럼 소리가 매력적입니다.
고음은 여성보컬에 따라
살짝 쏜다는 인상을 받을 수도 있겠습니다.
플레뉴 D2 BBe적용 기준이며,
앰프 적용시 달라지는 경우
따로 더 적어보겠습니다.
비슷한 갬성의 차이파이 이어폰과
커플샷으로 맛보기 글 마무리 합니다.
오랜만에 신나고 만족스러운 제품이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11
댓글 쓰기어쿠스튠이 좀 이런 특성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1677ss한번 가보셔야죠 읍읍ㅋㅋㅋㅋㅋㅋ
1300이 괜찮아서
상위모델이 궁금해지긴 하네요.
나중에 좀 들어보고
생각해봐야죠. ㅎㅎㅎ
제품 디자인들도 기계적인 느낌이라 보는 맛도 있구용
어쿠스튠 이번이 첫체험인데 호감도 상승이에요. :)
사실 예전엔 악동 민폐 이미지 때문에
노래도 잘 몰랐는데, 그래서 좀 늦게 접했습니다.
저때가 전성기이자 많은 안티를 생성한 시기기도 하죠.ㅎ
나이들고 결혼하면서 가사에 깊이도 생겨서
최근에는 좋아하는 아티스트입니다.
파란색 케이스 착한 지름 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