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젠씨가문 560대Son (폰편집)
안녕하세요. G입니다.
어제 철야의 스트레스성으로
젠씨가문의 나름 최근에
태어난 아드님을
입양했습니다.
젠하이저 HD560s
오픈형 헤드폰 입니다.
제품 특성상
거치 앰프등 테스트가
필요할 것 같아서
딱 첫인상만 간단히 남겨봅니다.
1. 디자인은 예상대로 아주 예쁩니다.
근데 본체의 재질은
막상 실물이 꽤 싼티가...ㅎㅎ
2.처음 겪어보는 특이한 착용 감각입니다.
제가 머리가 작은 편이라
보통 헤드폰들을 착용하면
정수리가 살짝 비고
밴드를 늘리지 않아도 되는데
얘는 일단 1단씩 키워줘야 되더군요.
좌우 눌리는 감각이 살짝 센 느낌인데
정수리는 또 비는 느낌입니다.
하우징이 너무 가벼워서 살짝
덜렁거리는 느낌인데
이 때문에 착용 위치 잡는게
장력에 비해 타이트하지 못하네요.
3.이리저리 움직여서
정착용이라고 판단되는 상태의 소리가
상당히 플랫하다는 인상입니다.
레퍼런스에 가깝다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폰 직결과 일부 dap로만
들어본터라 첫인상 정도입니다.
의외로 폰 볼륨 레벨
12정도면 충분히 출력은
확보되는 인상입니다.
4.다른 오픈형 대비
외부 누음이 좀 덜한 편이네요.
5 시리즈 구조의 특징일까요?
5. 착용 문제인지
다른 오픈형 헤드폰 대비
특유의 시원함이 좀 덜합니다.
전에 좀 어둡다는 평을 봤는데
상대적으로 그렇게
느껴지긴 하네요.
6. 계란형 하우징의 특징인 것 같은데
착용 위치에 따라 소리 인상 편차가
꽤 있습니다.
전에 비슷하게 계란인
shp9500도 그랬거든요.
7. 케이블이 평범한듯 의외로
좋습니다.
커스텀 들일까 했는데
굳이? 라는 생각이 드네요.
젠하 이어폰들과 함께 마무리...
일단 사무실파이도 해보고
일정 시간 사용 후
다시 추가 작성 해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족.
근데 현재 이벤트로 599가
가격이 저렴해서
그냥 콜렉팅 겸 하나 지를까 하고 있네요.
근데 착용감은 같을터라.. 흠....
댓글 27
댓글 쓰기딱봐도 좋아서... 비교는 좀 많이 되네요. ㅎㅎ
뭐랄까 경쟁을 그라도랑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 살짝 어두운 느낌이 젠하이저 베일일 가능성이..
1. R70x 바닷가 느낌
2. 피델리오 x3 대서양 느낌
3. 560s 넓은 강가의 느낌
베일로 느껴지는 것보단
오픈형 특유의 넓은 공간이
ie300으로 베일은 한번 경험해봐서
좀 다른 부분인 듯 해요.
피델리오가 그렇게 공간감이 넓다니... 생긴 걸로만 보면 R70X가 더 넓을 것 같은데 말이죠.
그런데 피델리오 x시리즈는 저 같은 대두들에게 착용 이슈가 있...ㄷㄷㄷ
전 젠하이저 기기들을 들어보면 저가로 갈 수록 어두운 느낌이 더하기는 한데, 저역이 강하지 않아도 뭔가 살짝 막이 낀 것 같은 답답함이 느껴지더라구요.
피델리오 x3가 더 넓게 느껴졌습니다.
쓰다보니 물을 적용해서 그런데
-대서양으로 표현한 이유는 소리가 어딘가 부딛히지
않고 멀리 나간다는 인상에 가까워서 그랬고
-바닷가는 분명 넓긴한데 어딘가(파라솔이라던지?)
에 부딛혀서 반사되는 인상이 있어서
그렇게 적었습니다.
두개가 엄청난 넓이 차이가 있다 라기보단
위와 같은 느낌이였어요.
뭐라뭐라 해도 젠하이저 사운드의 기준이 되는 거 하나 들이셔야죠.
어차피 앞으로 여러개 들이실 것 같은데.. ^^;;
스테이징이 넓은 제품은 아닌듯 싶네요.
저라면 599보다는 600(58x), 650(6xx) 혹은 660s를 노릴듯 합니다.
특히 660s가시면 X60s시리즈 다? 모으시는거니까요 ㅋㅋ
젠하 헤드폰은 600 이후부터는
착용 먼저 해보고 구입 여부
판단해야 될 것 같아요.
익히 "소두"라는걸 이야기(자랑) 하셔서 어쩔지 모르겠네요.
599 색상이 독특해서 눈길을 끄는데 이것도 블렉에디션이 있네요.
해봐야 되겠습니다.
599 블랙 에디션은 보긴 했는데
한국엔 안낸 모양이더라구요.
뭐 소두는... 일장일단이 있으니
이번 같은 경우는 단점이죠. ㅡㅜ
599도 지금 가격조건이면 가성비 좋은듯요 ㅋㅋㅋ
착용감이고 뭐고 뽐뿌 엄청 옵니다. ㅎㅎ
이어폰 대비 넓으니까 마냥 신기했는데
이게 좁은거였군요
역시 비싼 것들을 몇 개 청음해봐야겠습니다 ㅋㅋ
저는 머리가 커서(?) 3-4칸씩 늘려서 착용한답니다
7,8칸 정도 늘려서 착용됩니다 ㅜㅜ
그리고 베이어는 무조건 끝까지 다 늘려서 쓰는데, 그래도 살짝 작습니다.
K501은 헤드밴드 고무줄이 터졌...(...)
표준 한국인 두상이십.. 미국 사셔도 두상은...
전 전투모 60이었습니다. 몇 쓰셨는지요...? 아.. 아닙니다... 군대를 안 가셨을 수도 있겠네요. ㄷㄷㄷ
예전 어떤 댓글에 62 쓰셨다는 분이 계셨던 것 같은데.. 그 사이즈가 보급이 된다는 것 자체가 신기했던...
flow라는 말을 왜 붙였는지 아실 겁니다.
적어주신 착용감은 제가 느낀 다른 500번대의 느낌과 비슷한것 같습니다.
가볍지만 만져 보면 짱짱한 느낌은 좀 없는 편이고, 밴드재질이 비틀어 보면 많이 비틀리는 느낌인데 560도 비슷한가 봅니다.
귀가 작으시거나, 얼굴이 갸름하거나 하시면 저 디자인 패드가 조임이 약한 밴드와 더불어 스윗스팟 잡기가 조금 어렵기도한 느낌인데 비슷한 느낌을 받으신 것 같습니다^^
암튼 지름엔 추천입니다^^
5시리즈는 하우징이 다 비슷한 것 같습니다.
말씀주신대로 하우징이 잘 뒤틀리더라구요.
추천 감사드립니다. :)
원레 젠하이저 특징인지 모르겠는데 800시리즈나 700 660을 제외하면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헤드폰이랑 비교하여 공간감은 많이 부족하다는 평이 많더라고요 .. 영디비님 리뷰로는 560s의 스테이징이 hd600보단 넓다고하는데 660이면 아마 560보다 넓은 스테이징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560s 영디비님 리뷰가 있군요?
읽어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