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k Floyd Echoes (& 2001 A Space Odyssey)
PI5
151 2 4
만약 내가 곧 죽임을 당하는 절명의 순간에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듣고 싶은 락 곡이 무어냐" 하고 물으면 난 "에코즈를 듣고 싶어요" 할 겁니다.
그래야 오래 숨을 쉬지.ㅎㅎㅎㅎ
참 많이도 들은 곡인데 이 곡에 스탠리 큐브릭의 멋진 영상을 붙여 최고의 시청각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대단한 사람들 많아요.
음질 화질 다 좋습니다.
오래전부터 저장해두고 자주 듣는 곡입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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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03:58
23.02.14.
2등
대략 반세기 전에 활동한 그룹이 만든 곡인데 아직도 전위적으로 들리는군요. 전 언제나 이런 사이키델릭한 분위기의 곡들을 들을 때마다 이 사람들이 정말 맨정신으로 만들었을까가 궁금합니다. 정말 천재든가 약쟁이든가..^^;;
04:44
23.02.14.
굳지
우리가 정상적인 세계에 사신다고 생각하시나요. 완전 사이키델릭한 세상에 사신다고 생각 안 하시나요. ㅎㅎㅎ 이미 그런 세상된 지 오래됩니다. 한 이천 년 쯤.
05:36
23.02.14.
3등
오호... 찜해두고 점심 먹으며 봐야겠습니다. :)
08:00
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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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초창기(?)에 해당하는 앨범 중에서는 1971년 발표된 Meddle 앨범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비록 청소년기에 집에서 오디오로 크게 틀었다가 귀신 곡하는 소리로 오해받기도 했지만요^ 그런데, Echoes 같은 곡은 작은 소리로 들어서는 제맛이 안났던 기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