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 포베온 사진들..
아래 댓글에 시그마 언급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사용했던 카메라 중에 가장 어려웠던 제품입니다.
고감도에 취약한 포베온 센서에 최대 개방 조리개 값 F4.0의 초저왜곡 초광각렌즈는 실내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이고, 야외에서도 포베온 센서의 좁은 DR이 초광각 렌즈와 만나 사용하기 난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RAW 인화에도 기본적인 포베온의 색이 있어서 유일하게 JPG가 아닌 RAW->JPG 현상으로만 사용했던 제품입니다. DNG 한 장에 백 메가였나 용량이 대단했죠 ㅎㅎ
댓글 14
댓글 쓰기느낌 정말 괜찮은데요?
비네팅같이 보이는 건 렌즈 특성인건가요?
아.. 시그마... 어두운데 가면 난리가 났었던... 물론 그때 썼던 다른 디카들도 지금과는 달리 후처리가 많이 없어서 저광량에서는 노이즈 많고 난리이긴 했지만 시그마는 독보적이었던 기억이 있네요...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뭔가 다르네요
근데 다시보니 암부계조가 미친거 같네요
좋은 모니터로 보면 아마 암부 디테일이 더 잘보일듯 한데...
두번째 사진은 원래 다른 카메라로 저렇게 찍으면 망한 사진인데.. 멋지구요
마지막 두번째 왼쪽 섬의 디테일고 계조가 꼭 저채도로 리터치한거 같이 분위기 있어요
스토커, 체르노빌 게임 느낌도 나고..
근데 암부 명부 연결부위가 컨트라스트 마스킹이나 HDR 쓴거처럼 된 사진도 있는데
이게 그 시그마 RAW 파일 변환기로 줄수 있는 효과인가요?
색도 오밀조밀한 느낌!!
음향 기기 튜닝도 할줄 아시는 사진작가...
영디비가 점점 사진 동호회가 되 가게 만드는 고수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