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D 음원 꽤 좋네요.
alpine-s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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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음원이 어느 정도 정보량인지는 몰라도...
일단 DSD 쪽이 뭔가 굉장히 아날로그적이면서도 다이나믹 레인지가 넓어서
정말 호감이 가네요.
얘는 Juli@으로 재생이 안 되네요. ㅠ.ㅠ 어차피 m900이 있어야 합니다. ㅋㅋㅋ
재밌는 건, RE-1 Pro가 DSD 특유의 물 흐르듯 매끄러운 리듬감도 잘 짚어내네요.
분해능이 꽤 좋은 이어폰인 듯 합니다. 정말 기민해요.
현 판매 가격대에 구매 후 업그레이드 하려면 가격 갭이 좀 클 듯 합니다.
IE200이 끌리긴 했는데, 안타깝습니다. 탈락이예요.
IE200 두 번 살 템포 쉬었다가 N5005 중고나 찾을까 생각 중입니다.
RE-1 Pro보다 '확' 좋다면 기절할지도 몰라요.
그 옛날의 MDR-E888이 지금도 참 그립고 그 때가 정말 좋았습니다만,
그건 그 때의 그 물건이어서 그랬다는 생각도 합니다.
요즘은 물가나 최저소득 대비 가격 면에서 더 좋은 제품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특히 그 시절 끝자락에 UBQ-ES103으로 약소하게 시작했던 유코텍 이어폰이
이 정도 퀄리티까지 올라온 점에 화들짝 놀라고 있습니다. 뭔 이 가격대에 5축 CNC까지...;;
재정적으로 내실이 좀 더 탄탄한 회사가 되면, 좀 더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길 바라요.
저는 죽어라고 PC입니다.
뭐든 다되기는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