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가 몇개나 되세요?
저는 취미가 좀 많습니다
프로젝터
레이싱휠(레이싱 콘솔 게임)
피시파이
자전거
카메라
영상(주로 드론 짐벌 관련)
이러다 보니 어느 하나 제대로 마무리를 못하고 있어요
적당히 골고루 골고루..
오디오 관련 옆 동네에 눈팅하다보면 결국
오디오는 룸어쿠스틱으로 귀결되고 바라만 보는
신세? 입니다.
그러다 최근에 *어느 죄 많은 아저씨* 행보를 보고는 생각이 조금 달라지네요..
단 하나의 지름으로 이런 임팩트를 받은 적이 없는데..
갑자기 헤드파이를 종결 지어 보자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당장 집을 바꿀 능력도 안되고 글타고 방을
어쿠스틱 튜닝 하자니 엄두도 안나고 또..
일년에 6개월은 해외에 있는 입장이라..
진작에 헤드파이쪽으로 집중했다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귀 보호 차원에서 왠만하면 해드폰쪽은 생각 없었는데..
하이파이는 죽을때까지 가져갈 취미라고 생각해서
헤드폰을 멀리한 경향이 있습니다.
나이 53세에 이르니 매년 정기검진에서 청력 퇴화되는거 보고 더 그런 생각을 했었죠.
셀레스티와 스텔리아를 들이고 나서 조금 생각이 바뀐 부분도 있습니다.
낮은 볼륨에서도 쾌감을 느낄수가 있구나.
밀폐형 헤드폰을 제대로 써보는건 최근인데
오픈헝과 밀폐형의 차이인지 아직은 모르겠네요.
오디오적인 쾌감을 느끼려 항상 볼륨을 제법 키웠었거든요.
특히나 스텔리아를 듣다 보면 스피커에 가까운
소리가 난다는 느낌도 있어요.
한국 들어가면 불용장비 몇개 팔아서 자금 마련해야
겠어요.
라우드 시스템과 룸어쿠스틱은 이제 막 전역 한 애 둘 장가 보내고 나면 그때 생각하려구요.
댓글 24
댓글 쓰기안정감이 중요하다고 취미엔..
잊을려구요 ㅎㅎ
솔직히 데이브는 말리고 싶네요. 스피커 쓰실 거 아니면 돈 값은 못할텐데... TT2 정도로 타협을... 그런데 TT2 헤드폰 단이 좀 부실하다는 말이 있더군요. 저도 크로스피드 때문에 TT2 정도는 생각이 없진 않습니다만... TT2는 중고가 자주 잘 나옵니다. 데이브 가시는 분들이 다 내놓기 때문에.
헤드폰 마무리 지으면 제네랙 동축 정도는
들일 생각입니다.
귀보다 더 중요한 건 눈이지요. 저는 눈에 장애가 있으신 분이 제일 힘드시겠다 생각합니다.
음악은 계속 들었지만 재작년부터 이어폰, 헤드폰을 시작했는데 초기에 귀가 아파 한참을 쉬었습니다.
이어서는 하루 앨범 3장을 넘기지 말자고 작정하고 실천 중입니다.
거의 같은 곡을 듣기에 안 놓치고 잘 듣고 있습니다.
영디비에도 귀가 아프신 분들이 많으시죠. 특히 이어폰이 안 좋은 것 같아요. (직대면이라서...)
모두 귀건강에 신경쓰셔서 오래 같이 듣고 싶습니다.^^
그래야 난청이나 이명도 피할수 있겠죠.
타협없이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취미가 없어보이긴합니다.
대부분의 취미에는 적당한 타협이 필요해 보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저걸 할 수 있는 넓은 단독주택부터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사를 가던 룸어쿠스틱을 하던..
근데 이것들도 하나같이 비이싼 취미이다 보니 매주 알바해서 버는 푼돈으로 힘들게 연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ㅋㅋ
1년 중에 관측하기 좋은 날이 극히 적어요...
저는 고작해야 오디오(음악감상), 카메라(사진)...
딱 두 가지를 컴팩트한 기기들 위주로 용도별 하나씩 사두고 돌아가며 써요. ㅋ
운동, 마우스, 헤드폰, 요리.. 생각보다 많지는 않네요
아 아니네요…
와이프랑 놀러다니기가 제일 큰 취미였군요 ㅎ
좋아하는건 야구, 쇼트트랙
뭘 사든 언제 사든 그게 뭐가 중요하겠어요.
계획하고 기다리고 있는 걸로 놀고...
다 즐거움 아닐까 합니다.
재미있게 사시네요.
전 딱히 취미가 없어서 그냥 비는 시간에 멍때립니다..;;
(가끔 수면부족으로 못 버틸 때면 낮잠으로 채우고)
저도 여러 종류의 취미를 가지고 있지만, 직업이나 취미나 종결은 욕심인 것 같아서 취미가 돈을 벌어주지 않는 한 적당 선을 넘지 않으려 합니다. 특정 취미에서 종결 근처까지 가본 적도 있는데, 장비 탓은 더 이상 못하게 되어 마음은 편안했던 기억은 있습니다만. 하지만 결국 대부분의 컨텐츠를 만들거나 즐기는 취미들은 장비 보다는 내용 그 자체에 집중(지출)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칼, 숫돌 수집과 칼갈이, 그리고 작곡이요
전자는 직업적인 부분과 연관되어있고, 후자는 내면의 표현과 창작의 꿈과 관련있네요
직업적인 부분과 연관되어있다보니, 특히 칼 가는 실력은 꽤 괜찮다 자부합니다!
다만 후자를 이야기하면, 정작 꼴아박은 돈은 많은데 결과는 없어요, 안타깝게도 ㅠㅜ
뭘 빙빙 둘러서 말씀을 하시는지.... ㅋㅋ
뉴토피아 영입 미리 축하드립니다.
위에 취미중 공통 분모가 드론? 저는 한때 3D 헬기를 했었죠.
필플까지는 완성하고 지금은 접었습니다만 아직 헬기 몇대가 집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무견적의 고블린700... 저걸 언제 또 띄워보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