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MDR-MV1 개봉기 및 처음 느낌
하루만에 바로 오는군요. 개봉기 입니다.
박스 전면
후면
속 박스
내용물들은 종이 주머니에 넣어져 있습니다.
스티로폼 같은건 아니군요
따로 나와있는건 6.35 to 3.5 변환 젠더입니다.
포장 없이 덜렁덜렁 들어있더군요.
내용물들 입니다.
헤드폰 본체와 케이블 밖에 없습니다.
프로 라인업에 뭐 다른게 있겠습니까.
3.5 TRRS to 6.35 TRS 케이블은 MDR-M1ST 와 동일합니다.
이 케이블이 MDR-1A 시리즈 케이블이랑 호환된다고 하는데요
그럼 4.4 밸런스 연결도 될 테니 테스트 해봐야겠습니다.
정품은 너무 비싸니 알리에서 잘 뒤져봐야겠네요.
헤드폰의 바깥면은 종이 덮개로 덮어져 있습니다.
그냥 쓱 들어내면 빠지는 것이지만 나름 신경썼네요
유닛 안쪽면입니다.
드라이버는 MDR-M1ST 처럼 경사져 있는게 아니라 평평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어패드는 벨루어 패드는 아닌데, 그렇다고 그냥 천쪼가리는 아니고...
좀 보송보송한게 뭔가 좀 묘한 재질입니다.
양쪽 힌지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MDR-M1ST랑 동일합니다.
개봉기는 이상입니다. 가격에 비해서는 별 것 없습니다.
소니 프로페셔널 라인업이 다 그렇죠 머.
헤드밴드 쿠션도 매우 부드럽고, 이어패드도 묘하게 보송보송하고, 무게도 가볍습니다.
헤드밴드의 장력이 세지 않아 귀 쪽이 눌리는 것도 없네요.
착용감이 매우 좋습니다. 삐걱이거나 그런 것도 안느껴집니다.
오래 쓰고 있어도 전혀 부담이 없겠습니다.
소리는... 완전히 제 주관적인 평가이고 몇 시간 들어보지도 못했지만....
초정밀 해상도나 아주 밝아서 한없이 올라가는 고음,
또는 극저음까지 롤오프 없이 뻗어나가는 저음...은 아닙니다.
딱 중간에서 살짝 밝은데 드라이버의 성능이 좋아서 그런지
고역대에서 산만하게 퍼지거나 그런것도 없이(이건 당연하겠네요, SONY인데...)
쏘기 직전에서 제어되는군요.
저역대의 엣지도 잘 살아 있고 극저역의 존재감도 충분합니다.
절대로 저역 ~ 극저역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대신 중역이 아주 가깝지는 않습니다. 이 지점은 MDR-M1ST 랑 좀 다릅니다.
MDR-M1ST 가 좀 더 정밀하게 들을 수 있고, 공간감이라고 하면 이 제품이 더 넓습니다.
아, 뭐 그렇다고 HD800S 처럼 광활한가...하면 그건 또 아니구요.
여튼, 대체로 이 정도로 들렸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소니 프로 라인업 답게 별거 안들어서 정말 심심한 구성이지만
제품 자체나 소리는 제게 아주 마음에 듭니다.
여러 오픈형 헤드폰에서 들을 수 있는 익숙한 소리이기도 하면서,
이모저모 아쉬웠던 여러가지를 보완했다고 생각됩니다.
흠, 이걸로 오픈형을 종결 할 수 있을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댓글 26
댓글 쓰기그건 제 생각일 뿐이고, 다른 면으로 보면 애매할 수도 있겠네요
네,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이 정도면 되지 않을까...싶습니다.
와 소리 말씀하신게 막연한 제 생각과는 다른가 보네요... 상상이 잘 안됩니다.
아무튼 받으셔서 좋으시겠습니다. ^^
예전에 썼던 기억에서 만듦새는 좋았던 기억이 패키징 보다는 제품의 만듦새에 더 신경쓰는듯 합니다.
작업자들이 안좋아하는 것도 있을겁니다.
소니가 젠하이저 hd600을 겨냥해서 낸거처럼 보이네요
의심이 들 만 합니다
저는 m1st의 중역도 그렇게 크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보다도 더 들어간거면... 좀 고민되는 지점이네요. 내일 쯤 도착할거 같은데 섣불리 개봉을 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의 평가도 좀 들어봐야하나 싶습니다...
아무래도 볼륨 차이 같습니다만, 좀 더 들어봐야겠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심심한가...하면 그것도 아니더라구요
잘 보았습니다 ㅎ_ㅎ)/
오... 역시 골든 이어스의 후기란...
멋짐. 멋짐. 멋짐.LTE 멋짐~ 올레!
오픈형 종결은 좀 어려울 수도 있는게
스테이징이 오픈형치곤 좀 좁다더군요.
너무 이상한거 빼고, 너무 고가인거 빼고
초고음, 초정밀 이런것도 그리 필요 없고
구동 난이도가 있는 것도 빼고...
그러면 남는게 별로 없더라구요
아... 애매하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