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넷북을 하나 질렀는데...
...6만원!!
넷북은 아톰 N270이나 N450이 그나마 흔하지만, 걍 AMD E450이 달린 녀석으로 선택했습니다.
어차피 똑같이 저성능인데, 아톰의 인텔 혹은 파워VR 내장 GPU는 너무 맘에 안 들었습니다.
아니, 근데 제대로 된 걸 사지 왜 하필 헐값 저성능 노트북을...?
인터넷이나 유튜브 같은 건 필요없고 동영상도 모르겠고 걍 편하게 휴대하고 다니면서
문서 작업 + 편하게 엎드려서 윈도우98 시절의 고전 게임 할 거라서요. ㅋ
아무리 에뮬레이션이 잘 나온대도 네이티브 하드웨어로 하는 것만 못하더군요.
넷북만 해도 사실 윈도우98 시점에서는 너무 먼 미래의 하드웨어이지만,
윈도우 98 시절 노트북들은 크고 무겁고 3D 가속칩은 언감생심이던 시절이라... ㅠ.ㅠ
꼬다리 DAC가 작동될까요? 윈도우98에서는 되려나??? ㅋㅋㅋ
댓글 5
댓글 쓰기G님의 창고...
"응답하라 새천년"
용산 & 테크노마트에 최신 제품들이 가득한 모습을 상상해버렸어요!!;;
훗날엔 [G's New Millenium Historic Museum] 이 열리면 인기있을지도요!!
음.... 저도 중대발표 하나 올려야겠네요.....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윈도우즈는 꼬다리DAC들의 경우 디바이스드라이버를 설치해줘야 USB 인식이 되는데 윈도우 버전 드라이버가 있는 제품은 현재 사용되지 않을 것 같은데요 -.-
차리라 리눅스를 설치해보시죠. 저도 구형 넷북의 마지막 OS가 리눅스였습니다. 그런데 AMD E40을 지원할 지는...
가상pc돌리고 에뮬레이터쓰고 하는거보다 진짜 옛날 pc가 좋긴하겠네요 ㅋㅋㅋ
한때 넷북이랑 UMID 잔뜩 모으던 시절이
있었는데... 다 창고에 쌓여있네요. ㅡㅡ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