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i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부자가 망해도 3대는 간다.

연예인?걱정은 하는게 아니다.

는 말들이 있죠.

 제가 보기엔 ifi는 망하지도 않았고

 현 음향시장에서 전성기의 

인기절정 연예인입니다.

 믿고 사는 아이 에프 아이. ㅎㅎ

그런데 왜 점점 쎄한 느낌이 들까요.

 영디비에서 젠 시리즈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는걸 보고 변호 좀 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ㅋㅋ

 하지만 내용은 까는 겁니다. ㅎㅎ

  제 닉이 i HSY i 지만 i F i 랑은 

아무런 특별한 관계는 없습니다.

(젠 에어스텍, 고블루 구매해서

꽤 만족하며 잘 사용중입니다.)

  제가 비교했지만 ThX887이랑

젠 켄은 비교 대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가격대는 비슷하지만 (젠 캔 시그니쳐)

추구하는 방향이 전혀 다르죠.

 클린 엔 클리어 파워+스팩을

중시하는 신세대? THX 계열이랑

 독자적인 갬성과 독자적인 기술들로

무장한 전통의 ifi는 

 어떤 시각에서 보냐에 따라

승패가 갈립니다. 

 결코 일방적으로

누가 좋다?고 말하기 힘들듯 합니다.

 공격적인 가격으로 접근성을 

높인 젠 시리즈.

 막내? 젠에어 시리즈 출시때도 

대부분 호의적 반응이었고

진짜 ifi는 믿고 사는 회사였죠.

 그런데 점점 가격도 낮지만

품질 마저 낮은 제품을 내면서 

문제가 쌓이다 보니 이제는 가성비

좋아 보이던 제품들까지 않좋게

평가 되는 듯 합니다.

  요즘  ifi가 과한 욕심을 부려서

스스로 화를 자초하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가성비 시장을 제패하려 하다가 

오히려 자신의 강점을 버리고 

못만든 저렴이를 양산하는 회사로

떨어져 버릴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젠 시리즈 좋아요. 나쁘지 않아요.

 가장 저렴한 에어들은

$100에 ifi의 고유의 튜닝과  맛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누가 $100급 기기에서

고유의 맛과 튜닝을 위해

상대적으로 높은 노이즈와 디스토션을 

참을까요?

 고급 회사의 제품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면 

그래도 참고 넘어 갑니다.

초반의 젠 시리즈에

호평이 넘치던 이유인 듯 합니다.

 고가 형이라면 음악적으로 개성있다 

등등으로 받아들여질 

사소한 스팩 차이겠지만

저가형에서는 오히려 받아 들여지기 

힘들 겁니다.

  ifi는 원래 부터 고스팩이나 가성비를

추구거나 그런 것들이 최고 장점이 

아닌 회사로 알고 있습니다.

 독창적인 기술과 특유의 음색을

추구하는 회사죠.

 ifi의 플레그쉽 iDSD 시그니쳐를

보고 상대적으로 성능이 어쩌고 할 수

있을까요. 저 옆에 붙어 있는

신기한 모양의 거치대만해도

 가격이 왠만한 덱엠가격이지만 

 그걸로도 깔 사람이 없습니다.

 파워 이외에는 아무 것도 장점이 

없는 그 기기도 찬양을 듣고 있죠. ㅎㅎ

 그런 단점들을 이야기해 뵜자

그냥 못 사는 사람들의 푸념.

저런걸 사서 쓰시는 부자님들의

자랑이 섞인 징징데는 소리죠.

하지만 

 바로 아래?급인. NEO 로만 내려 가도

 음악적이다 특색있다 개성이

강하다보다는 스팩이 딸린다.

가성비가 구리다는 말을 들었죠.

 사실 ifi는 고오급 이미지로 밀고

나가고 서브 브랜드를 런칭하는게

나았을 듯 합니다.

 아니면 건혈적으로 이벤트성으로

나오는 저렴한 팬 서비스 굳즈 수준으로 

맛만 보여주거나요.

 맛만 보여주고 상위 제품으로 유도하는

미끼 상품군이 될 줄 알았는데...

이젠 거의 주력...상품...

 사람들이 원한 건

접근 가능한 고급 제품이지...

기존 차이파이보다 못한 가성비의

다른 차이 파이가 아니니까요.

 이제는 스스로 버브라운 장인이라는 

명성도 버리고 스팩과 가성비를 

택해 버렸고,아직은 잘 나가는 듯 하지만

 스팩과 가성비가 최대 미덕인

저가 시장에서 어떻게 버텨 나갈찌...

ifi 지금이라도 젠&고 시리즈에서

더이상 내려 가지 말고 이미지 좀

챙겼으면 합니다.

(우노는... 그냥 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