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극복이 중요하지요 ㅋ
alpine-s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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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전에 한 번 올렸었던 링크일 거예요. ㅋ
솔직한 심정으로, 저도 좀 애매함을 느꼈었는데요...
결국 느낀 점은 이선희씨와 같았습니다.
뭐, 조금은 시각이 달랐지요.
제가 보는 시각은, 화자는 여전히 사랑을 갈구하고 있지만
아직도 분명 혼자이지요.
감정선이 과거에서 멈추어있다고 느꼈지요.
근데, 저도 제 삶 전체로는 그래왔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모로 쉽지 않은 상황이긴 합니다만,
저는 제 자신의 극복의 타임 리미트를 그리 짧게 두고 있지 않습니다.
가급적 빠르면 빠를 수록 좋겠지만, 한편 현생 내에서 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
삼도천 다리를 건넌 뒤까지도 마음 다스리는 걸 계속하길 노력하려 합니다.
여러모로 쉽지 않은 현생입니다.
그런데, 기대치가 높아서였다면 그걸 좀 낮추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