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n Davis Trio - The Shadow Of Your Smile
존 데비스는 재즈의 본고장인 뉴욕에서 태어났습니다.
많은 고수와 협연도 하고 앨범도 발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지금도 하는 피아니스트입니다.
재즈에서 저는 피아노와 드럼, 베이스로 구성된 트리오를 가장 좋아합니다.
특히 처음에 들으면서 드럼과 베이스는 그냥 리듬이니 듣지 말고 멜로디 부분인 피아노만 듣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사실 리더가 피아노면 나머지 부분은 그냥 빠르기만 잡아주고 종종 지겨워 주는 순간에 경종만 울려주면 된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지금도 이 방법은 유효해서 이렇게 들으면 안전한 땅 위에서 놀이를 즐기는 아이 같은 마음이 되곤 합니다.
내가 리듬을 느끼면 그 트리오는 좋은 궁합이 아니라고 판단해 버리지요.
존은 그 유명한 파코와도 트리오를 결성해 활동한 경력이 있습니다.
파코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단이지요.
저는 절대 안 듣습니다.
그가 얌전히 연주하는 것만 골라 들어요. 즉 그가 안 들리는 연주만 듣지요.
댓글 9
댓글 쓰기이 소리라면 HiFi 입문하고 워낙 많이 듣는 소리라서 놀랍지는 않습니다만...
다른 곡들과 달리 6번은 피아노 솔로연주라서 그렇지 않나 합니다.
고해상도 소리인 DSD64의 폐해가 아닌가 합니다^^ 제가 듣기에도 좀 과하기는 합니다. 이 소리는 Pop을 들을 때도 종종 듣지만 이렇게 과하게 들리는 음원은 저도 처음인 것 같습니다.
전부 새로 들어야 할 판입니다.
정말 마음에 들어요. 제발 귀 좀 오래 사용해야 하는데...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잘 듣겠습니다.
다시 잘 들어보니 모든 건반은 아니고 왼손을 사용할 때만 들리는 것 같습니다.
피아노 튜닝을 잘못했을 것 같지는 않고, 마이크를 연주자 뒤에서 왼쪽으로 가깝게 두었던지 아니면 혹시 소매가 스치는 소리가 아닐까도 추측해 봅니다만, 소리 패턴이 들어가고 나오기 때문에 건반 서걱이는 소리가 더 맞지 않나 합니다.
purplemountain님 말씀처럼 ~1분 정도 앞뒤로 피아노 소리에 맞추어 쓱 쓱하는 건반이 눌리면서 나는 마찰음 같은 소리가 꽤나 들리는데요.
이걸 이야기 하시는 건가요?
신경 쓰이기 시작하면 신경이 쓰일 것 같습니다.
중간에서 잠깐 들을 것 같구요. 후반에서는 뒤에 누군가 자꾸 소리를 내는 것 같습니다.
라이브라 그런가요.
뭐 어쨋거나 음악 좋습니다.
즐감 감사합니다.
혹시 이 음반을 다운 받는 분은 6번 트랙에 잡음이 혹시 없는지 들어봐주시기 바랍니다.
뭔가 이상한 음이 들려요. 악기소리라기에는 이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