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오디오 린코(RINKO) 간단 후기
믿고 듣는(?) 씨오디오의 신작!
99$짜리 엔트리!
DD+평판형!
이럼 안 들어볼 수가 없죠
저는 이런 물건에 거부감이 없는 편입니다...만
이 친구는 거의 독보적인 레벨이네요성인용품
누가 안 봤으면 좋겠네 이거...
박스를 열면 겉박스에 있던 일러스트가 그려진 빳빳하고 두꺼운 종이 스탠드(...)가 있습니다
저는 저런 거 세워놓을 정도로 용기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리고 사은품인 아크릴 스탠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구성품 참 많군요;
그리고 케이스는 유메 2와 동일한 물건입니다
가격 대비 굉장히 좋은 걸 넣어주는군요
유닛은 헥사가 생각나는 반투명 레진 쉘 + 블랙 메탈 플레이트 타입이고
특기할 만한 부분이라면 기본 이어팁이 실리콘 베이스에 폼을 채워놓은 하이브리드 타입입니다
착용감은 미묘...하네요
실리콘 팁 꽂듯이 하면 잘 안 들어가고 폼처럼 미리 변형을 좀 줄 필요가 있습니다
형상 자체는 여느 차이파이 기본 이이팁이 그렇듯이 어쿠스튠 AET07 비스므리합니다
무난해요
기본적인 밸런스는 W자에 가깝습니다
저는 씨오디오 제품은 거의 다 들어본 편입니다만 그 중에는 유메 1을 가장 선호하는 편인데(취향 자체가 펀사운드와 거리가 굉장히 멀기도 하고)
당연히 유메 1과는 백만 광년쯤 떨어진 밸런스입니다
DD+평판형인데...
청감상으로는 저음~중음까지는 DD의 느낌이고 아마 고음부에서 평판형을 쓰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고음부는 전형적인 평판형 질감에 가깝거든요
'특정 주파수에 최적화된 소형 평판형 드라이버'라는 게 이런 거였구나 싶습니다
이 곡은 고음부에 크게 튀는 부분이 있으면 대놓고 그 부분을 찌르는 식으로 쏘는 편인데(대표적으로 N5005)
5~6K에 구덩이 수준의 넓찍하고 깊은 딥을 파 둬서인지 거슬리게 들리지는 않습니다
대신 살~짝 부자연스러운 느낌은 드네요
여러모로 독특하면서 재미있는 소리입니다
개인적으로 유메 2는 좀 되다 만 펀사운드 같아서 영 그랬는데 차라리 이런 본격적인 펀사운드가 더 괜찮은 것 같습니다
99$짜리 펀사운드 이어폰이라고 생각하면 충분히 괜찮아요
맨날 슴슴한 것만 먹으니 이런 물건 하나쯤은 있어도 괜찮지 않나...하는 생각입니다
댓글 7
댓글 쓰기갈수록 이런 사진이 거부감을 주네요.
물론 취향차이라는 건 압니다만 전 싫네요.
이쪽 시장은 이런 식으로 완전히 전략을 잡았나 봅니다.^^
지름 축하합니다.
아니 무슨 겉표지에다 야짤을....? 들고 다니기 무섭네요 ㄷㄷㄷ
아크릴 스탠드와 케이스를 사니깐 덤으로 이어폰을 챙겨준 느낌이 드는 패키지 이네요 ㅋㅋㅋ
ㅎㅎ 일단 보기가 좋긴 하네요. 흠흠.
얘들은 갑자기 선을 확 넘어버리네요
좋은 정보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V자니 w자니 하는게 어떤 느낌인지조차 모르겠네요 ㅎ
Tws eq 조절해서 귀 훈련을 좀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