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하고 엠프하고 이리저리 연결을 하다가 특이한 현상을 겪고 있네요..
피오 k3 후면 라인아웃이 3.5 단자라서 3.5 to RCA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신규 제품을 들이면서 RCA로 출력이 가능하고 엠프는 3.5단자로 입력을 받는 부분이 있어서
그렇게 연결했더니 (RCA->3.5 인 상황)
반복적인 노이즈가 확 올라와서
E70에도 물려보고 (RCA->3,5)
L70 프리단 (RCA->3.5) 에도 해보고,
둘다 꺼보기도 하고, 전원선을 뽑아보기도 하고, 블투 안태나를 끄고, 뽑아보기도 하고, USB 포트를 허브에서 -> 본체로도 옴겨보고, 전원 코드 위치도 바꿔보고 별짓 다해봤지만 못잡았는데,
에이 모르겠다 하고 다시 원복 했더니,
k3 -> 엠프 (3.5 to RCA) 로 하였더니 귀신같이 노이즈가 사라졌습니다??
혹시 몰라서 이 상태로 스피커 엠프에 연결했더니 역시 또 안들리네요??
특정 전환 케이블에는 어떤 방향이 존재하나요????
질문게시판에 올려야 하나 싶지만 이미 문제가 해결되서 잡담에 올립니다..ㅋㅋ
댓글 6
댓글 쓰기출력 차이라면 볼륨을 극단적으로 낮추면 해결될줄 알았는데 볼륨을 낮추면 노이즈 볼륨이 그대로 남더라고요.. 먼가 접지 방향의 차인가 싶은데.. 모르겠네요........
RCA 케이블의 경우 케이블 방향이 있긴 합니다.
집에 있는 RCA to RCA케이블은 선에 화살표가 있습니다.
근데 이건 3.5 to RCA라서 명확하지 않긴하네요.
전기적 특성은 알기가 어려워서 항상 문제가 많이 생기기는 합니다.
시골집은 접지가 잘되어있어 잘 돌아가는 기기들이 아파트로 가져오면 바로 문제가 생기는 경우를 하도 많이봐서 요즘은 그러려니 합니다.
고민 많이 안해도 될 것 같네요. 뭐 잡혔으니 된거죠.
Ground loop issue가 아닌가 하는데, 개인적으로 3.5mm 커넥터와 다른 커넥터의 변환은 노이즈 이슈를 겪었던 경험이 상대적으로 많아서, 컨버터 사용을 피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그냥 RCA to RCA or 4.4 to 4.4 이렇게 simple 하게만 쓰려고 노력합니다.
출력차이 아닐까요?
RCA가 출력이 셉니다.
그래서 3.5로 받으면 노이즈가 올라올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그에 반해서 3.5는 출력이 낮은 편이라 RCA로 보내면 RCA쪽에서 입력전압이 낮아서 볼륨을 높혀야겠지만 노이즈는 작게 생길 것 같긴 합니다.
물론 그냥 추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