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toire 1945
뮤직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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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프랑스 공휴일입니다.
2차 대전 승전 기념일입니다.
독일 군대가 오자마자 나라 갖다 바친 나라가 무슨 승전 기념인지...
재빨리 영국으로 도망간 드골은 프랑스의 영웅이 되어 돌아오지요.
지금까지 프랑스는 이 골리슴(드골 주의Gaullisme)과 사회주의의 격전지가 됩니다.
드골은 엄청나게 키가 크지요. 그래서 작은 프랑스인들의 자존심이라고 칭해집니다.
그것 말고 그렇게 대단한 인물은 아닌데 45년 이후 프랑스는 그의 나라가 되고 있습니다.
도대체 프랑스가 마지막 승전은 언제 했지?
아마 나폴레옹이 지배한 당시였을 것입니다.
워털루 전쟁 패배 후 지금까지 프랑스는 베트남 전쟁에서 엄청난 패배 (몰살)를 비롯해 그 특유의 주둥이 날리기와 구라로 버티고 있지요.
매일 노는 나도 이런 공휴일에는 그들과 같이 또 놀아야 합니다.
며칠 전부터 전기 사용 그래프가 줄어서 좋아했는데 알고 보니 온수기가 고장이 났네요.
어제까지 들어있던 따뜻한 물로 샤워를 했나 봅니다.
오늘은 물이 없어 운동도 못하고 집에 있습니다.
목욕탕도 없는 나라인지라 그냥 며칠 운동도 못하네요.
여기 목욕탕 있으면 호모들 난리블루스를 추겠지요.
한국은 어버이날이군요.
모든 어버이에게도 축하 말씀드립니다.
욕 봤습니다.
프랑스에는 공공 사우나 같은 것도 없나요?
그리고 모든 어버이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어버이라고 어버이날에 셀프 선물을 했지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