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G 최후의 명기 헤드폰
AKG가 비엔나 딱지를 떼기 전. 마지막으로 불타올랐던 헤드폰 K245입니다.
헤드폰을 열어보면...
2017년 당시 오스트리아 AKG 건물의 주소가 나옵니다.
이후 오스트리아 지부는 사라졌죠.
https://www.head-fi.org/threadgallery/844842
토널 밸런스는 말 그대로 최후의 작품답습니다.
다이나믹 오픈형 헤드폰에서 이런 극저음은 처음 느꼈습니다.
타겟 또한 하만 속국 K371과 달리 AKG의 색이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내부도 잘 만들었고 폴드 기능 또한 있습니다.
https://homestudiobasics.com/akg-k240-studio-headphones-review/
유서 깊던 K240 시리즈를 K245로 훌륭하게 마무리 지으면서
AKG의 오스트리안 사운드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댓글 24
댓글 쓰기프마존에서 60유로하네요.
가격은 정상인가요.
자잘한 것은 안 사라고 하는데 추천하시니 갈피를 ㅎㅎㅎㅎ
어떤 분이 별 하나를 주면서 악평을 했습니다.
프랑스 자료니 번역기로 돌려보시기 바랍니다.^^
읽어보니 좋다했구만 왜 별은 1개지?????
아마 빌드에 아주 실망을 했나봅니다.
소리는 좋게 이야기하네요...
사부님 거처 가야 하면 저도 사려고요.^^
K701 702는 마치고 Hi-x65로 갈 참이거든요.
잘 읽었습니다. 약간 sad story 느낌이네요 -.-
AKG 오픈형 사운드 진짜 좋아하는데 245라도 늦기 전에 사놔야겠네요.
아주 잘 만들어진 광고성 리뷰를 봐도 꿈쩍도 하지 않던 제 마음이 흔들흔들 하네요.
어쩌나...;;
정말 소리는 괜찮아 보이는군요.
제가 AKG라고는 271s만 써봤는데 사진보다 실물이 너무 저렴한 마감이라 마감 자체는 좀...ㅋㅋ
솔직히 젠하이저보다 한수 더 뜨는 마감이었던 걸로...
이거 좋습니다.^^
기본 이어패드 내경이 좁아서 소리 깎아 먹는거하고
헤드폰 유닛하고 슬라이드 연결되는 쪽 내구성이 별로인거만 빼면...
관심이 가는 헤드폰이네요. 해외 구입하면 더 저렴한 것 같긴하네요.
독뽕탓인가 내부가 아름다워 보이네요..
200 시리즈를 여전히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길래 아니 300시리즈도 나왔는데 왜 아직 저걸 쓰지 싶었는데 저런 뒷배경하고 성능이 있었군요
구조를 보니... 아마 오픈형이면서도 뒷면이 다른소재로 막힌 구조때문에 극저역 대역폭이 잘나오나봅니다. x65도 비슷한 소재로 막혀있던 것 같네요.
극저역 롤오프가 안일어난다던 dt900prox도 마찬가지고요.
공통적으로 공간감과 스테이징이 좁다는 평가를 받는 기기들이네요
음... 스피커쪽에선 공간감에 대해 이야기 할때 초기반사 이야기가 많더라고요. 좁은 공간의 약 10ms이하의 반사가 음색을 해치고 좁은 느낌을 주어 적어야 하고, 그 이후의 반사음은 적당한 공간감과 잔향감을 주어서 많을수록 좋다고... 그래서 생각한 것인데
hd600이나 mv1, hd800s같은 헤드폰은 무향실
이렇게 천같은 소재로 뒷면이 막힌 헤드폰은 중고역만 흡음이 되고 저역흡음이 제대로 안된 상태의 좁은 룸
이렇게 비유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순수히 대역별 반사음의 양이나 시간에 보면요
물론 헤드폰에서는 반사시간이 더더욱 짧아서 실제로는 많이 다른 느낌이겠지요
어디 CSD 잘나와있는 측정사이트 없나....
+mv1의 저음을 벙벙댄다고 느끼는 것이, 현실이나 스피커시스템의 저음은 룸게인으로 보상받아서 일정 시간 후에 되돌아와 형성대는 부분이 있는데, 이걸 개방된, 반사음이 없는 상태에서 하려니 저음의 직접음 비중이 커서 그런거 아닐까 싶습니다.(오히려 저음은 파장이 길어 압력장형성이 잘되니 아무 의미없는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반사가 되어 시간차/위상차가 생긴다고 해도 파동자체의 주기나 파장에 비교하면 얼마 안될테니까요. 그렇지만 일단 이야기해봅니다.)
뭐 사실 벙벙댄다 공간감이 넓다 좁다 이런 이야기는 FR에 영향받는 부분이 굉장히 큰것 같아서 주파수응답을 어느정도 비슷하게 맞추고 비교하는게 아니면 신뢰성은 좀 떨어진다고 생각드네요. 제대로 비교하려면 IR까지 비슷하게 맞추고 비교해야 하는게 아닌가...
HD600 그릴에 스펀지만 넣어봐도 어떻게 바뀌는지 바로 알 수가 있죠 ㅎㅎ
헤드폰의 기본적인 상태를 유지하되, 후면댐퍼 구성을 바꿔가며 CSD, IR 측정해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까지도 CSD, IR 측정치가 헤드폰의 청감적 특성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가는 정확하게 설명하는 분을 못 봤습니다.
예전 골든이어스 시절에는 CSD가 잔향이라는 추론이 있었는데, 웨이블릿 사장님이 지식 란에서 논파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K245는 현재 정품으로 구할 수 있는 물건이라 고민되는군요.